1. 프로가즘 3회차

자동수축과 약간의 쾌감을 느낌.


2. 어제 자기 전에 신체 한 부분에 집중하는 연습을 좀 했음.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다시 누워서 연습을 진행했는데

뭐랄까 집중하는 부위에 약간 저린 기분이 들어라고 

아마도 그 부분의 신경이 활성화되는 게 아니었을까.

그리고 집중할 때, 이완감이 동반되기도 했음.

3. 드라이 전 간단한 조깅과 맨몸 운동을 진행함. 아침에 시발 두통이 심해서 조깅 한 번 때렸더니

컨디션이 바짝 올라왔음. 이거 리얼 꿀팁이니까 드붕이들 참고해.

내 생각에 기구 삽입 전 몸의 컨디션을 높이는 게 굉장히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운동이 싫으면 마사지라도 한 번 때려.


4. 구름아재의 이완, 집중, 호흡에 대해 생각해봤음

내 생각엔 이 메커니즘은 고립운동 시 자극을 주는 방식과 비슷함.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도 특정 근육을 타겟팅 하고 운동 시 느껴지는 자극을

캐치하는 걸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자너. 사실 자극이라는 게 뭐 측정 되기도 힘든 거고

개인적인 느낌인데도 일단 해보면 얼추 알게되거등.

5. 조깅 후 간단한 맨몸운동 이후 샤워함

샤워 중에 몸을 간단히 마사지했고, 샤워 후에 마사지건 이용해서 간단히 전신 마사지 함.

프로가즘 삽입 전에 몸을 이완시키려고 노력했음. 


6. 삽입 이후 '집중'을 위한 트레이닝을 진행했음.

손가락이나 혀, 입술 등 신체 한 부위의 감각을 느껴보려고 했고, 생각보다 잘 되더라.

그리고 몇 차례 pc근을 약하게 수축-이완시켰음.


7. 그리고 다시 호흡에 집중하면서 전신을 이완시켰음. 

최대한 프로가즘이 주는 느낌에 집중했어.

사실 이 단계에서 느껴지는 느낌이라는게 쾌감이라기 보단 마찰감이나 이물감임.

호흡은 천천히 크게 들이마쉬고 크게 내쉬었음. 

그리고 크게 내쉴 때마다 몸이 이완되는 게 느껴지더라.

이 이완이라는게 일상적으로 적당히 긴장되어 있는 몸의 긴장을 푸는 걸 말하는 거 같애.

그리고 몸이 이완될 때 묘한 이완감이 느껴짐.

이 느낌이 내 생각엔 가위눌린 느낌하고 비슷하거든? 가위야 몸이 안움직여지니까 답답하고 짜증나긴 한데

몸은 상당히 이완되어 있엉. 


8. 호흡을 천천히 다 내쉬고 몸을 이완시키면 이완감과 함께 괄약근이나 pc근이 약하게 수축하는 게 느껴졌음
말하자면 움찔하는 느낌이야. [날숨-이완감-단발적인 자동수축] 이게 몇 차례 반복됐고, 

날숨과 함께 연속적인 수축을 느꼈어. 그리고 하복부의 묘한 긴장감이 얼굴로 올라오는 쾌감이 느껴지더라.

사정감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고 처음 느껴보는 감각이었어. 

4~5번 가량 반복됐고 그 이후에는 다시 단발적인 수축이 진행되었음. 

그리고 몇 차례 반복하다가 오늘의 드라이 끝
아 그리고 연속적으로 수축이 진행될 때 다른 신체 부위가 같이 경련오듯 움찔거리기도 하더라 주로 손에서


아 그리고 유두 자극 시에 찌릿한 느낌이 전립선이나 꼬리뼈, 쥬지 근처로 연결되는 경우가 늘었음.

그리고 계속 자극하다보면 pc근이 움찔하며 수축하는 느낌도 자주 들었고.

스포르반을 사야할까봐. 요즘 유두 자극이 되게 기분이 좋네.


9. 좀 아쉬운게 시벌 자꾸 '와 이 느낌 빨리 커뮤니티에 자랑하고 싶다'

이딴 병신같은 생각이 떠올라서 집중이 깨짐. 이게 집중이 되게 쉽게 깨지는 것 같음. 

프로가즘에 집중하다가도 잡생각이 끊이질 않음. 그래도 괜찮은 성과라고 생각하고

전립선 기구 사용하면서 처음 느낀 쾌감이라 기분이 좋아서 맥주 한 잔 하고 있다.


10. 생각보다 이완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음. 

그냥 몸을 편하게 냅두는 게 아니라, 이완감이 느껴지도록 거기서 긴장을 한층 더 빼야 함. 

의학적 지식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자동수축도 이완과 관련이 있을 거라 생각함.  

어쨌든 제일 중요한 건 강박을 떨쳐내는 것 같어, 드붕이들 득드할 때까지 화이팅 하자!!


11. 오늘 느낌을 정리하자면

-자동 수축, 그리고 연속적인 수축과 함께 얼굴로 올라오는 묘한 쾌감

-이완감

-유두자극시 찌릿한 느낌이 전립선 및 꼬리뼈 부근을 강하게 자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