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서 오늘로 넘어오는 새벽, 그리고 일어나자마자 아침

이 시간대의 후기인데 앞선 배경을 좀 설명하자면

(최면음성얘긴 하면 안되지만)

일주일전인지 아니면 4~5일전이었는지 아무튼 최면음성으로 숨이 가빠지는 움찔움찔 혹은 허리들썩임과 배에 힘존나들어감을 겪었던 상태임(허리가 들썩들썩 움찔움찔)

저 들썩임은 가볍다면 가벼운편에 속했고 그때당시 내 머릿속의 생각은 '이 들썩임은 내가 일부러 내는건가? 아니면 나는 아주 살짝만 힘을줄뿐이고 나머지는 몸이 알아서 사는건가?' 였음 그리고 음성을 다 듣고 결론내린건 내가 스스로 내 근육 컨트롤로 일부러 저 경련을 낼수는 없다였음

근데 저게 막 응고오오오옷 의식이 날아가버렷 암컷신음이 나와버렷 응기이이잉이잇 막 이정도는 아니라서

그냥 드라이의 초입인가? 이게 자동수축이란건가?

정도로 느끼고 말았음

본격적으로 오늘얘기로 돌아와서

오르가즘이 올 기세도 안보이고 언제까지 발기만 될뿐인 유두만 만지고있어야 하나 싶은 마음으로 그래도 열심히 의무감을 가지고 있던 도중에 오늘따라 평소보다 약간 더 기분이 좋은듯 싶었는데 앞서 얘기한 들썩임 현상이 나타나더라

그래서 난 이게 드라이라곤 생각안하고 그냥 감도가 좋아져서 움찔움찔이 더 강화됐나보다 생각하고 열심히 만져줬음

그렇게 한차례의 들썩임이 지나가고(몇분동안 지속되는진 모르겠지만 체감상 1분도 안되는거같기도하고) 유두만져도 아무일이 안일어나길래, 또 아까 그 들썩임을 일부러 재현해보려고 했지만 안되길래 아 이게 뭔가 있긴한건가 싶었음

그러다가 좀 쉬었다가 다시 만지니까 또 들썩임이 한차례 왔는데 오늘도 역시 들썩임은 내가 살짝의 의지를 가지고 들썩이고싶다는 마음이 방아쇠가 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유두로 들썩임을 한 5번 겪었는데 나중가니까 내 의지만 있다고 들썩이진 않더라고

그러면서 든 생각은 '평소에 사정할때 기분이좋으면 이런식으로 허리를 들썩이면서 사정할때가 있는데 그럼 이게 드라이인가? 그런것치곤 허리가 들썩일때마다 사정할때의 쾌락이 느껴져야되는데 그건 아닌거같은데? 내가 사정할때 기분이 10이면 이건 한 6~7 아닌가?' 였음

그러다가 귀두로 손이갔음 

나는 여기채널에 오기전에 사실은 귀두드라이에 관심이 있었거든

하지만 평소에 귀두로는 드라이는 못가고 그냥 역시 기분좋음+평소보다 매우천천히 끓어오르는 사정 정도로 마무리했는데

이번에는 귀두로도 위와같은 들썩들썩을 구현할수있을까 싶어서

바세린을 살짝 써서(윤활역할하는게 집에 바세린밖에 없음)

소대는 절대 안만지고 철저하게 귀두만 만졌음

요도근처를 문지르기도하고 귀두의 넓은면적을 문지르기도 하면서 평소처럼 그러고있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니까 귀두로도 위의 들썩들썩을 구현하는데 성공했음 들썩이면서도 계속 귀두를 만졌음

그리고 첫번째 들썩임이 좀 멎고 계속 문지르니까 두번째 세번째까지 가더라

세번째 들썩임때는 나도 흥이 올라서 손이 귀두에서 몸통으로 내려갔는데

평소에 귀두로 애태워지는 쾌감이10이면 손이 밑으로내려가면 처음엔 15정도였다가 평소 딸치는거니까 한 5정도로 내려가는데 이번에는 들썩임이 같이있어서 그런지 전혀 쾌감이 내려앉지 않았음

그리고 사정으로 마무리하긴 했는데 사정하면서도 쾌감이 줄었다는 느낌보단 들썩임의 쾌감을 쭉 유지했다는 느낌이 들더라

그리고 귀두로 두번째 세번째 들썩였을때는 유두로 들썩임에 들어갔을때보다 기분이 더 좋았던거같음 계속 들썩이면서도 귀두를 만졌거든

그래서 자고일어났는데 몸이 정말 너무나른하고 피곤하고 물에 푹젖은 솜처럼 무겁고 시계봤는데 7시인데 저 7시가 아침7시인지 밤7시인지도 구분이 안갈정도로 몽롱하고 피곤하고 그러더라고

그러다가 새벽의 그 기억을 떠올리는데 지혼자 갑자기 풀발기되더니 그 들썩임을 재현하려고 몸이 막 알아서 수축하려고함

너무피곤해서 난 싫었는데 아니에요 싫어요 그만해요 하면서도 젖어오는 마조마냥 어느샌가 내가 수축의 트리거를 당기고있더라

정확히 어디에 어떻게 힘을줘야하는지도 모르고 난 내전립선이 어딨는지도 모르지만 그냥 어제 느낌을 기억하며 힘을주니까 아침에 두차례정도의 들썩임을 겪고 글을 쓰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