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 전에 프로가즘 아이스로 드라이 오르가즘을 훈련하기 시작했지만 아무리 해도 느낌이 안와서 그냥 포기하던 중

갑자기 꼴리는 mgx를 사서 한 일주일 해보니까 느낌이 딱 왔습니다. 몸에 전기가 오르는 느낌과 함께 헉!헉!헉! 하다가 갑자기 딱 멈추는겁니다. 그 뒤로 아무리 해도 1~3번이 최대라 뭐가 문제인지 고민하던 와중 짱박아뒀던 프로가즘 아이스를 써보니 뭐가 문제인지 딱 감이 오더라고요.

평소와 같이 집중해도 전립선이 아닌 다른곳이 뻐덕지근 하게 눌리는 느낌이 드는겁니다. 그래서 프로가즘을 손으로 장벽에 몇번 문질러보니 이유를 알았습니다.

집중하다가 전립선이 쿵쿵 거리더니 부풀어 오르는건 다들 아시잖아요? 

문제는 이게 사진의 붉은 부분처럼 프로가즘 헤드와 중간부준에 딱 들어가서 아무것도 못느끼고 부풀어 오른 전립선 때문에 프로가즘 쪽으로 밀려난장벽이 초록색 부분처럼 중간부분에 딱 붙어서 그냥 뻐덕지근한 느낌만 드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mgx로는 왜 조금이라도 느낄수 있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mgx로 장벽을 긁어봤는데

제 전립선의 맨 앞쪽과 뒷쪽에 아주 조금씩 닿아서 그걸로 느낀겁니다.


그래서 '드라이를 포기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어 

손가락으로 전립선의 깊이를 재봤더니 헬릭스가 그나마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나중에 완전히 개발되서 조금만 닿여도 가버릴 수 있다면 쓸 수 있겠지만 지금은 그저 쓸모없는 플라스틱 덩어리들이네요.


아네로스를 시작하려는 분들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제품을 사기전에 자신의 전립선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시는게

돈 아끼는겁니다. 너무 아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