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눈팅하며 요약한 아네로스의 핵심은

기본 개념: '삽입' - '확장(이완)' - '수축' 의 반복 => 자동 수축의 단계로.

아네로스를 넣고는 이완, 수동적 마인드, 직장안의 느낌에 집중하는 게 핵심임.  


1일차

아네로스는 이완이 가장 중요하고, 억지로 pc근 운동하면 오히려 더 안된다고 해서

끼고 거의 아무것도 안함. 그러니 정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음ㅋ


2일차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사알짝 씩 뭔가를 해봄

오줌싸듯이 아랫배에 힘주기, 복식호흡하기, 등등 그래도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서

사알짝 pc근 운동을 해봄 정말 살짝만. 그러니까 아랫배쪽에 뭔가 둥- 둥- 부딪히는 느낌이 작게 낫음

pc근 천천히도 해보고 살짝도 해보고 리듬도 타보고 했는데.  그게 전부임.  그러다 1시간이 다 지나버렷음

아쉽기도 하고 짜증도 나서 핸즈프리 자위라도 해볼까 아네로스 끼고 태아자세에서 쥬지는 허벅지 아래로 끼고 허공에 피스톤질도 해보고, 아네로스로 딜도질하듯이 쑤겅쑤겅도 해봄. 그래도 별 느낌 없어서. 그냥 에이 딸이나 치자 하고

아네로스 끼고 딸을 쳤음.


근데 사정할 때 온 몸이 수축하니까 아네로스가 미친듯이 후장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는게 느껴짐

이때 아네로스가 후장 안으로 들어갈까봐 개놀램; 물론 그럴일은 없지만..

근데 사정하고 정액을 다 닦아내고 보니 쥬지에서 흐여멀건한 액이 나옴. 아마 전립선액인듯?

사정시에 수축하는 과정에서 아네로스가 전립선을 강하게 압박한 것 같음. 

이걸 주기적으로 짜네는건 좋은거임. 내가 전립선 염이 있어서 1년에 한번씩 비뇨기과가서 의사선생님께

전립선액 짜는 마사지를 받음. 손가락 후장에 넣고 그냥 전립선 꾹꾹 누르는건데 첨엔 겁나 아팠는데 이젠 갠찬아짐

이거 하고 나면 항상 희여멀건한 전립선 액이 나오곤 했음.

아네로스 끼고 사정을 하니 갑자기 머리가 띵하고 몽롱해짐.


그러면서 현타가 강하게 오고, 에이 씨팔 이걸 더해말어. 싶어서 일단 서랍에 넣었음.

여기서 뭘 더 하고 주의할점이 있을까요 선배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