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단순명료하게 표현한다는것 자체가 어려워.
그냥 쾌감이 미쳤다! ㅅㅂ
악마의 쾌감?
이정도?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고 느낀걸 표현하는 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표현하기 힘들어
나도 다른 글 보면 이게 뭔 소리인가 싶고, 그리고 누군가가 상세하게 적어놓은 정보글 따라한다고 해서 자동으로 득드하는것도 아님

알아가는 입장에선 걍 이것저것 해보면서 스스로 배우는 수 밖에 없음

심박수가 빨라지고 호흡이 가빠지며 하반신이 약간 저림과 동시에 사정감이 뿌리를 타고 올라오면서 절정감이 계속해서 옴 게다가 한번으로 끝나는게 아니고 여러번 파도처럼 오는데 올때마다 더욱더 강한 절정의 파도가 밀려오고 여기부턴 개인차가 있지만 극한까지 느끼면 다행감, 행복감을 느끼며 머릿속이 행복해지고 때로는 울기도 함 이정도 설명이면 됨?

님 스카이다이빙해봤음? 경험한사람들이 온갖 단어로 짜릿하다무섭다고말해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이 그 경험을 백프로 설명하고 느낄수있겠음? 근데 대충이나마 예상은 갈거임. 님이 놀이기구 바이킹이나 롤러코스터는 타봤을테니. 특히나 드오는 남자들에게는 생경한 경험이라 최대한 근접해서 설명하더라도 감감할수밖에없음. 비유하자면 스카이다이빙설명해달라는데 바이킹경험도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그러니 바이킹, 롤러코스터, 스카이다이빙 등 감각을 얻어나가다보면 설명하는것을 이해하게됨.
그때쯤되면 이해될거임 스카이다이빙하는 감각을 일반적이고 객관적인 형태로 표현해달라는말이 얼마나 어려운지. 님이 어떻게 설명해도 그 중 반 이상은 이해못함.

님 말이 맞기는 한데 장황하고 모호한 설명이 나오는건 이유가 있음.
첫번째는 체계성임. 근육트레이닝처럼 체계화된 이론들은 상당히 적은편이고 번역을 요하는 등 접근성이 낮음. 그러니 경험에 기반한 글들이 꽤 많이 올라옴.
두번째는 이건 감각에 대한 것이라는것임.
비유를 하자면 예술적 감수성과 비슷하다고 할수있음. 거장의 그림을 본들 사람들이 그것을 단번에 이해할수도없고 체계적으로 이건 어떤 기법으로 어떤것을 묘사한것이다라고 가르쳐준들 일반인들이 대뜸 파악하는것은 무리인것처럼  처음에는 그렇구나하고 받아들이고 이해하는것처럼 모호한 설명이라는것은 체감하고 습득하는 시간을 거쳐서 비로소이해가 됨.
요약하면 이건 근육이커지는것처럼 눈에 드러나지 않는 요소이기에 체계성과 설명이 훌륭하더라도 이해하지 못한다는것임.
마지막 세번째.
아까 감수성과 닮아있다고 했는데 이것이 드오에 장황한 설명이 나오는 이유임.
쾌락은 결국 감각임. 체계적인 방법론들은 어디까지나 도움을 주는 요소들이지 중요한것은 감각을 깨치는것임.
이 모호하기짝이 없는 설명들은 안개속을 헤메는 와중 등불이 되어주는 것들임.(물론 초롱아귀처럼 함정도 있지만)

방법론들은 드오챈 공지글이나 념글에 훌륭한 자료들이 있지만 부족하다면 영어번역하실수 있으면 해외글찾으시는것도 도움될거임.
님이 얘기하시는건 말만으로 미적, 예술적감각을 설명하는 난이도와 흡사하다는 얘기가 하고싶었음.

하남자라서 발을 빼자면 개인적인 생각이라는것과 공격적인 의도는 없다는건 알아주면 좋겠음
그냥 그동안 느끼기에 이랬다라는정도임

그냥 경험해보면 아 정보글에서 말했던 이게 그거구나함 나도 최근에서야 이해함

미사여구라기보다는 딱히 명료하게 표현할 방법이 없어서 나름 알아듣게 설명해놓은게 저거임. 설명해놓은게 처음보는사람은 뭔소린가 싶은데 하다가 그 비슷한거 겪어보면 그게 이거말한거구나 알게됨. 뭐 x레이나 ct찍으면서 아네로스 하고있는것도 아니라서 근육이 뭐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정확하게 아는사람이 없으니 설명이 명확하지가 못할수밖에없음

감각에 집중할 때 몸에 어떤 반응이 생기는지 관찰해서 말해주고 싶은데

몸 반응에 집중하면 드라이가 안 옴

내 집중력 부족인가 봄

너는 전제부터 드라이에 성공한 사람들을 '찐' 혹은 '오타쿠' 정도로 치부하고
그 과정과 노력을 '그들'이니까 가능하다고 여기는 거 같음
심지어 매커니즘에 대해 드라이 한 개념글도 있는데 읽어 보지도 않고
네가 성공 못했다고, 네가 이해 못했다고 
이따위로 공격성 짙은 글이나 댓글을 쓰는게 도움이 됨?
오히려 이해력이나 상상력이 부족한 스스로를 탓해야 하는 생각은 안듬?

득드한 사람 중에 너보다 어휘력, 문장력, 표현력 뛰어난 사람 없을 거 같음?

"님들 설명이 씹덕같아서 이해 못하겠음."

그냥 제조사 설명란 보고 해라.
안되면 제조사에 전화해서 따지던가.

아 짭네쓰면 제조사는 짱개국이니까 전화 못하겠네. ㅅㄱ

드라이라는게 좀 복합적이고 애매모호함.. 그리고 무엇보다 몸속 깊숙히 느껴지는데 그걸 감각적으로 표현할수 있으면 소설이든 뭐든 글써야됨.. ㅋㅋ

그게 힘들어 의식은 있어도
드라이 직후는 말 그대로 뇌도 강한 자극에 반쯤 맛탱이 가니까
거기다 진짜 어어? 하는급으로 진행해
아 이게 그거구나 정도지 그걸 상세묘사는 난 힘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