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도 습관처럼 거의 일주일째 연속으로 아네를 꼽았는데

꼽을때부터 뭔가 움찔움찔 했어


그러고 잠깐 10분정도 가만 있으니깐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아네로스 움직임이 느껴짐

그 전까지는 이완하면 아네가 무의식적으로 느리게 움직이는게 살짝살짝씩 느껴졌었는데

어제는 애널이 벌렁거리면서 상당히 움직이는 느낌나고 괄약근도 완전히 이완된 느낌이었던거 같음


그러면서 점점 뭔가 심장 뛰듯이 전립선이 주기적인 리듬으로 쿵쿵 뛰는듯한 느낌이 나면서 황홀감이 퍼져나가더라

아네가 움직이는게 전립선을 부드럽게 애무하는 느낌나면서

마치 능숙한 혀놀림의 여자한테 똥까시를 당하는 느낌이었어 와 진짜 좋더라

그 전에도 어느정도 쾌감을 느꼈었지만 어제같은 느낌은 옛날옛적에 딱 한 번 드라이 초입 갔을때 빼고는 처음이었음


근데 아 이제 가는거구나 드디어 득드하는구나

드챈에 득드썰 쓸 생각하면서 싱글벙글했더니 집중이 깨졌는지

느낌이 갑자기 팍 식은건 아닌데 아까같은 그런 느낌은 못 받고 그냥 평소의 기분 좋은 수준으로 서서히 내려감

그래도 한동안 전립선이 뛰는듯한 느낌은 나긴 했는데 그때의 그 느낌은 다시 안오더라


이렇게 득드 느낌 오려고 할 때 몸이나 심리를 어떻게 해야 득드에 이룰수 있을까 조언좀 부탁..




그리고 하루 지나서 오늘 니플돔 도착해서 써봤는데

나도 유두로 느끼기는 하지만 유두만으로 절정이 가능하다고? 개구라 아님?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니플돔 써보면서 아 유두 절정도 가능한걸지도? 이런 생각이 들었음


항상 손가락으로만 자극하다가 남이 애무해주는 느낌나니깐 평소 느낌과는 색다르면서 상당히 기분 좋더라

여자들 섹스하면서 달콤한 기분이라는게 무슨 느낌인지 알 거 같았어 (이건 전립선으로 느껴보긴 했지만)

엄청 달콤했어 그 자극이.. 그리고 나는 전립선하고 유두하고 링크되어 있어서인지 전립선도 덩달아 자극되는 느낌이더라고


하다가 어느정도 자극이 익숙해져서 그 상태에서 아네도 꼽아봤는데

상당히 기분좋긴 했는데 전립선에 집중이 안되는 느낌이라 니플돔빼고 이어나갔는데


어제같은 기분좋음은 물론이고 그냥 평소보다도 느낌이 없더라

유두 자극하다가해서 전립선에 집중이 잘 안됐나 싶기도 하고..

유두랑 전립선은 득드하기 전까진 각자 따로따로 개발해야 될 거 같음


그리고 유두 드라이 팁보면 링크시키지 않는게 좋다더라고?

근데 나는 이미 옛날부터 유두랑 전립선이 링크된지 오래라 유두 만지면 전립선에도 느낌 오는데

유두 드라이 하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