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유선으로 득드하고 아네로도 성공한 드붕이임. 드붕이들 보면 오르가즘을 너무 흑백으로 나눠서 득드했다 못 했다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 것 같음. 사실 오르가즘을 느꼈냐 안 느꼈냐는 중요한 게 아니고 드붕이가 지금 하고 있는 행위(유두자극, 아네로스 등)가 기분이 좋은지를 따지는 게 더 중요함. 사람은 감각을 감각 그 자체로 받아들이지 않음. 감각을 받아들이는데 자신의 주관이 들어감. 그렇기 때문에 자극이 아무 느낌이 없더라도 그 자극 자체를 즐기려고 하다보면 어느순간 그 자극이 예민하게 바뀌어져있음. 나도 아네부터 시작했다가 포기하고 유두도 포기했었음. 마지막으로 시도해본다는 생각으로 유선을 개발할 때 조급하지 않으면서 미묘하게 느껴지는 감각을 즐겼고 지금은 아네 꼽고 2시간씩 느끼는 드붕이가 됐음. 물론 여기서 절대조건은 자극이 약해야 함.


결론은 오르가즘에 집착하지 말고 자극을 즐기다보면 어느순간 헉 하는 순간이 온다 

다들 잘 느끼는 새해 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