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피시븜 이벤트 최종 보상이 기록실 열쇠 15개인데







현재 제사장의 기록실 열쇠는 개당 400만 골드 정도로 가격이 형성되어있는데 400만 X 15 = 6000만 골드임

어제 끝난 피시븜 이벤트 최종 보상인 유니크 아티팩트 세개 합친게 5000만골드 넘기 힘든거 생각하면 그리 나쁘진 않아보임.









근데 교환 가능 기록실 열쇠는 가격 책정을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함.










게임에서 매일, 매주 컨텐츠로 주어지는 보상은 정해져 있고, 

그 기본적인 선을 넘어서 얻으려면 시간이든 돈이든 추가적인 대가를 지불해야함.

그 차이가 보통 헤비 유저와 라이트 유저를 구분하는 기준이 되는거고







기록실 열쇠는 아스라한/안개신 레이드를 가면 거불이든 캐릭 당 무조건 하나, 편린을 교환하면 두개까지 얻는 보상임.







상급 던전처럼 매주 한번 도는 것이 의도된 횟수이고, 

그 이상 돌고 싶으면 오직 레이드에서만 얻을수 있는 교환 가능한 열쇠나 편린을 사서 쓰라는거지.








개당 15만골드로 교환 수 있는 아스라한 무용담 10개로 분홍돌 1개를 바꿔먹을 수 있음.

심지어 캐릭당도 아니고 계정당 1주일에 4개밖에 못바꿈.

그렇다고 분홍돌 1개당 150만골드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잖아?








보통 이런 식의 추가 성장은 한정적이고 엄격하게 밸런스를 맞추는 편임.

의도된 컨텐츠 소모 속도를 앞지르는 건 쉽게 누구나 해선 안되니까.

근데 융합석은 왜 이렇게 빨리 내서 조졌는지는 몰?루











굳이 네오플 입장을 변호해보자면

이벤트 이름도 "여름을 기다리며"인 걸 보니 넥슨 30주년, 네오플 19주년 이벤트도 앞둔 상태에서

아마 거쳐가는 이벤트 느낌으로 보상을 좀 짜게 냈을 거라고 생각함.









세줄요약)

1. 골드만 따지면 기록실 열쇠 15개는 큰 보상이다.

2. 근데 다들 매주 1~2개씩 꼬박꼬박 얻기에 그만한 효용성을 느끼지 못한다.

3. 앞으로 올 빅 이벤트 때 대단한 무언가가 나오지 않으면 연돈 앞에 똥싸러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