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2편으로 돌아와봤어


3편까지 쓸거같고 도움받을분 받으면 좋겠음~ 수정사항이나 더 적을내용 적어주면 반영하니까 많은 참여 부탁해. 쓰다보니 잘못된거 많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친절하게 댓글 ㄱㄱ 참고로 이번 편은 좀 단순 나열&설명이 많기에 지루할 수도 있음.. ㅠ


지금 던챈 분위기 궁댕ver2.0때문에 시끌시끌한데 지금 올려도 되겠지? ㅎ





목차


1. 스펙업 및 어려운 개념들에 대해

- 스펙업에 관여하는 수단들은 무엇이 있고 각각 어떤 것인지

- 마법부여와 잔향 부여, 시로코픽&오즈마픽은 뭐고 연옥변환은 또 뭔지

- 강화/증폭/재련이 각각 뭔지

- 장비 계승에 대하여                    ----- 1편에서는 여기까지

- 만렙 이후 던전들의 종류와 가는 순서, 대략적인 스펙컷에 대해


2. 돈을 벌고 싶다?

- 주된 앵벌이 지역에는 무엇이 있는지(+어떻게 하는게 효율적인지)

- 그 외 짜잘한 돈벌이가 가능한 컨텐츠들

- 현질로 돈 벌고 싶다면                ----- 2편에서는 여기까지


3. 실제 게임 플레이 흐름

- 필자의 하루 일과가 무엇인지

- 주간+일일 필수 컨텐츠들은 뭐가 있는지

- 예스잼 어드벤처도 놓치지 말라구


4. 스펙 확인에 대하여

- 던파오프나 던파모아의 간단한 사용법

* 필자도 던린이라 아직 잘 모름;


5. 짜잘한 팁들

- 게임 하면서 느낀 '미리 알았다면 좋았을 점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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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펙업 및 어려운 개념들에 대해 (이어서)



- 만렙 이후 던전들의 종류와 가는 순서, 대략적인 스펙컷에 대해 


던파는 만렙 이후의 파밍 컨텐츠가 나름 잘 짜여져있고 순서도 명확히 나뉘어진 편임. 사실, 처음 던파를 접할 때에는 옛날 기억이 나서 '대충 만렙찍고 템 이것저것 끼우고 강화만 하면 되는거 아냐?' 하고 생각했지만, 그 정도로 단순하진 않았음. 앞서 알아본 다양한 스펙업 수단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장비를 마냥 파밍한다고 되는게 아니며 꽤 다양한 수단으로 추가적인 스펙업이 가능하기도 하니까.


이번 장에서 알아볼 내용은 이런 장비들을 어떤 순서대로 파밍해야 하는지, 어디서 어떤 장비를 파밍하는지, 어떤 컨텐츠에 가려면 어느 정도의 수준이 돼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




참고로, 만렙 이전에 레벨업 구간에는 왕도는 없지만 조금 더 편하고 빠른 길은 있음. 개인적으로는 지마갤의 이 글을 보면서 부캐 레벨업을 하는 편임.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nfqq&no=1327212

만약, 본인이 던파가 처음이고 던파 스토리에 관심이 많다면 이런 글 읽지말고 에픽 라인 쭉 따라가면서 레벨업해도 크게 지장은 없음.


글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xx~yy로 돼 있는 설명에서 yy 레벨이 되자마자 에픽퀘스트 하단의 '지난 퀘스트 클리어'를 누르면 된다는 뜻임.

1~24
24~31
31~39
39~46
46~50렙의 30% (대충 이 때쯤에 누르면 경험치도 적게주고 재료도 요구하는 1차각성 퀘스트 넘길 수 있다는 뜻)
50~59
59~63
63~75or76 (75때 스킵하면 2차각성 퀘스트에 이것저것 재료 바쳐야하지만 2각 배우고 좀 더 편하게 레벨업 가능, 76때 스킵하면 시간의문 입장퀘 스킵해서 재료 안줘도 되지만 76때 2각스킬을 배움. 별 차이는 없고 취향)
75or76~81
81~85
85~87
87~90 (피로도 대비 경험치 효율이 후진 루크 퀘스트 구간 나오면 바로 클리어. '사도 루크는 아직 어둠 속에' 라는 퀘스트가 나오면 스킵하면 됨.)
90~95 (95때 에픽퀘가 3개 나오는데 '작은 균열'로 시작하는 에픽퀘가 개쓰레기 에픽라인인 '마계회합' 라인이므로 이거 나올 때 스킵)
95~100 (96,98때 에픽 라인 자체가 없으므로 이 구간을 잘못 클리어해버리면 황궁이나 지혜의인도 뺑이로 렙업을 해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하므로 주의. 그냥 마계회합라인 퀘스트 넘긴 뒤에는 일체 지난 퀘스트 클리어를 누르지 않기를 권장)


만약 이전 구간이나 95렙 이상 구간에서 에픽퀘스트가 끊겼을 경우, 에픽퀘 없이 비효율적으로 던전을 돌거나 95 이상이라면 지혜의 인도 던전을 한 판당 5% 경험치 받으면서 클리어해야하니 주의가 필요!






* 길어질 스크롤에 대비해 미리 간략한 요약을 남기겠다.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파밍 계단 -

겐트 황궁에서 유니크 파밍 → 기갱에서 레전더리 파밍 →  신지/일일연옥에서 에픽 파밍

☆ 유니크~레전 파밍하는 과정에서 오퍼레이션:호프 돌아서 스위칭 장비 파밍

☆ 전체 과정 중 시간의 인도석 현황에 따라 지혜의 인도or균열의 주시자(+종말의 인도)에서 에픽 파밍




일정 수준까지 쩔 받는게 권장되는 컨텐츠 -

☆ 메타몽 에픽을 아직 얻지 못했다면 더 오큘러스 쩔or솔플

→ 오큘 쩔 20만

→ 명성 권장치 오큘가이드 0.9~1.0만 / 오큘일반솔플 1.1~1.2만


☆ 룬/탈리스만 파밍이 끝나지 않았다면 마계대전/추방자의산맥 쩔or솔플or파티플

→ 마대 쩔 20만, 추방자의산맥 쩔 60~70만 

→ 명성 권장치 마대가이드 1.0~1.1만 / 마대일반솔플 1.2~1.3만 / 마대챌린지솔플 1.3~1.5만

→ 명성 권장치 추방자가이드 1.1~1.2만 / 추방자파티가입컷 1.4~1.5만




만렙 직후부터 무조건 쩔 받을 필요는 없지만 꼭 도는게 좋은 컨텐츠 -

☆ 절망의 광석&공포의 눈동자 파밍을 위한 주간 검은 연옥 쩔or파티플

→ 1단 쩔 거의 없음, 2단 쩔 90~110, 3단 쩔 140~160

→ 명성 권장치 주간연옥가이드 1.2~1.3만 / 주간연옥1단파티가입컷 1.5만 / 2단이후는 아직 안가봐서 모름 ㅎ


 시로코픽 파밍을 위한 시로코 레이드 쩔or파티플

→ 일반시로코 쩔 50~60, 하드시로코 쩔100~110(단, 하드의 경우 경매를 통한 원금 회수 일정 부분 가능)

* 시로코는 1주일에 2번 갈 수 있지만, 일반 1번 + 하드 1번으로 고정돼있기 때문에 일반 2회나 하드 2회는 불가능함

→ 명성 권장치 시로코가이드 1.2~1.3만 / 시로코일반파티가입컷 1.4~1.6만 / 시로코하드파티가입컷 1.4~1.6만

* 시로코 일반과 하드의 난이도 차이가 미미해 파티가입 컷 자체는 비슷한 것으로 체감함

* 시로코 솔플(=시로코 챌린지)도 있지만, 그거 되는 사람은 이런 글 안 읽겠지?


☆ 오즈마픽 파밍을 위한 오즈마 레이드 쩔or파티플

→ 정말 미안하게도 필자는 오즈마 가이드 외에는 오즈마에 가본 적이 없어서 정보가 없음. 뭐 한 백 얼마 내면 쩔 해주겠지?

→ 명성 권장치 오즈마가이드 1.4~1.5만 / 파티컷 권장치는 15500 엘마로 파티 다 광탈당해서 모름 ㅎㅎ 누가 나 오즈마좀 데려가줘 아님 헤딩팟이라도 있든가 ㅎㅎ




몇몇 보너스를 위해서 혼자서 진행하면 좋은 컨텐츠 -

☆ 휘장+젬 장비를 얻기 위한 길드던전 솔플

→ 명성 권장치 없음. 걍 돌아.

* 레전더리 휘장에 유니크 젬 다 괜찮게 박았으면 더 이상 갈 필요 없음


☆ 레전더리 이하 소울들을 얻거나 강렬한 기운을 얻을 수 있는 조안 페레로 솔플

→ 명성 권장치 없음. 걍 돌아.

* 본인이 고뎀캐라면 강기는 필수. 계정 내 고뎀캐 한 개도 없다면(조안 페레로 던전은 계정귀속 던전이라..) 소울 나오는 던전만 돌아도 충분.


☆ 어비스 파편이나 반물질 입자(=돈), 그리고 계귀 보주를 구매할 수 있는 마계회합 솔플

→ 명성 권장치 0.9~1.0만


☆ 소멸의 결정이나 계귀 보주를 구매할 수 있고 꽤 쓸만한 드랍 보주를 얻을 수 있는 계시의 밤 솔플

→ 명성 권장치 1.1~1.2만

* 스쿼드모드로만 진행되기 때문에 스펙이 낮더라도 계정 내 캐릭터가 많다면 명성치가 더 낮아도 도전 가능. 근데 계정 단위로 진행가능 횟수가 있는데 굳이 약한캐로 도는 사람은 없으니... 필자 기준 명성치 1.2만 정도면 시간은 3~4분 걸려도 솔플이 가능했음. 1.5만 넘어가면 쾌적.






앞으로 진행할 글은 파밍에 필요한 던전들은 총 네 가지의 수준에 따라 전개될 예정임.

1단계: 완전 레벨업 구간의 마봉템 둘둘 수준을 말함

2단계: 풀 유니크를 맞춰가는 수준의 단계로, 명성치 6000~9000 수준을 말함

3단계: 풀 레전더리를 맞춰가는 수준의 단계로, 명성치 9000~11000 수준을 말함

4단계: 풀 에픽을 맞춰가는, 또는 다 맞춘 수준의 단계로, 명성치 11000~15000 수준을 말함

그 이상은 알아서 하도록.

이 구분을 철저히 솔플 기준으로 경험을 통해 작성됐으며, 애초에 완벽할 수 없기 때문에 적당히 본인의 수준을 가늠해서 적용시키면 되겠음.

참고로, 돈을 벌기 위한 지역들도 꽤나 다양하게 있지만 이 구간은 뒤에서 따로 서술하기 위해 아예 다 빼버림.

혹여나 던전 위치를 잘 모르겠는 사람들은, 필라시아 호의 큰 전광판에서 어지간한 곳으로는 다 이동시켜 준다. 혹은 필라시아 호에서 아래쪽 출구로 나가 전체 맵을 쉽게 이동하는 것도 방법. 하다보면 익숙해짐.




- 일일 기반 던전들 - 


(1) 1단계: 겐트 황궁

겐트 황궁은 레벨업하면서 들렀을 겐트 지역에 존재한 던전임.(지도의 파란색 캐릭터 위치가 입구 직전) '어? 난 왜 저 지역이 없지?' 라고 묻는다면, 아직 95레벨 이후에 등장하는 해당 지역 퀘스트를 클리어하지 않았기 때문이니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됨. 90렙에 한 번, 95렙에 한 번 등장하는 겐트 황궁 스토리 라인(에픽 퀘인지, 시나리오 퀘인지는 기억이 안 나네)을 클리어하면 자연스럽게 등장함.


던전 제한: 한 판당 피로도 8 고정, 일일 추가 보상 6회

* 어떤 던전이든 일일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횟수보다 많이 도는 것은 비효율적

획득 가능 재화: 

유니크 장비(=엠피리언 어쩌구)

노스피스의 증표(바로 오른쪽의 npc '린지 로섬'에게 400개로 몇몇 마부 보주 구매 및 부위별 유니크 선택 구매)

던전 도전 수준

일반의 경우, 갓 만렙이든 뭐든 무조건 깰 수 있을 정도로 쉽고(명성치 무관), 익스퍼트의 경우에는 사실 노베이스로도 전혀 못 깰 정도는 아니지만 수월하게 깨려면 유니크 장비가 몇 개 있는 편이 좋음(명성치 6~7천 정도?) 노말과 익스의 차이는 유니크 드랍율과 노스피스의 증표 보상개수 차이다.

쩔값은 10만원 선으로 '매우 드물게' 보이지만, 굳이 쩔을 받지 않아도 됨. 애초에 너무 쉬워서 쩔이 거의 없음.

던전 총평

처음으로 입장하게 되는 파밍 던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음. 다만, 요즘엔 유니크를 굳이 파밍하지 않더라도 여러 이벤트를 통해 레전 이상 장비를 얻기도 쉬울 뿐더러 굳이 돌지 않아도 된다는 느낌이 강함. 아예 노베이스로 시작하는 캐릭터라면 차분히 황궁을 돌면서 상의,하의에 사용할 보주를 파밍할 정도는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함.




(2) 1단계: 지혜의 인도 (단, 익스퍼트는 2~3단계)

지혜의 인도는 95레벨 정도에 이것저것 에픽을 밀다 보면 겐트황궁 지역 퀘스트라인을 다 밀면 얻을 수 있는 필라시아 호로부터 입장할 수 있음. 필라시아 호에서 위쪽 출구로 나가서 '폭풍의 항로' 지역으로 가면 만날 수 있음. 여기는 쉽게 말해, 확률은 낮지만 자주 돌 수 있는 '에픽 파밍 던전'이다. 시간의 인도석이라는 재료를 가지고 있어야만 입장이 가능한데, 옛날 지옥파티 초대장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노말과 익스가 존재하지만 두 지역간에 에픽 드랍율의 차이는 '아예 없으므로' 맘편히 노말만 돌아도 된다. 노말 기준 마봉템으로도 클리어에 어려움은 없는 편. 만약 본인이 부자라서 시간의 인도석을 경매장에서 많이 구매할 수 있거나 이벤트로 여기저기 받은 것들이 있다면 해당 지역에서 사용하면 된다.


다만, 에픽 파밍을 목표로 할 경우 지혜의 인도보다 후술할 균열의 주시자를 도는 것이 더 효율이 좋다는 평이 많으므로, 본인이 95~100구간 레벨업을 여기서 진행하고자 할 경우나 균열의 주시자를 돌 스펙이 아직 안 되는 경우, 돈이 매우 많은 경우, 또는 몇몇 경로를 통해 지혜의 인도 프리패스를 얻은 경우가 아니라면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던전 제한: 한 판당 피로도 8 고정, 시간의 인도석 18개(PC방 보너스나 패스 캐릭터 지정 등으로 줄어들 수 있음)내고 입장해야 함

획득 가능 재화: 

에픽 장비

지혜의 결정 파편(100개로 지혜의 결정 1개를 만들 수 있으며, 이 지혜의 결정은 에픽/신화 아이템의 초월, 그러니까 계정 내 캐릭터간 이동에 쓰임)

던전 도전 수준

일반의 경우, 갓 만렙이든 뭐든 무조건 깰 수 있을 정도로 쉽고(명성치 무관), 익스퍼트의 경우에는 굳이 돌 이유는 없다고 말했지만 굳이 돌려면 풀유닠~풀레전 수준은 돼야 손쉽고 스트레스 안받게 깨진다. (명성치 8~10천) 노말과 익스는 보상 면에서의 차이가 거의 없다.

원래 혼자 도는 곳이라 쩔이 없음.

던전 총평

맘 편히, 쉽고 빠르게 에픽 파밍을 하려면 아직도 균열의 주시자보다 지혜의 인도가 좋다는 사람들도 있다. 에픽 장비가 어떻게 보면 최종 장비인데, 유니크도 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최종장비를 먹을 수 있다는게 사실 굉장히 큰 메리트 중 하나이므로, 95렙부터 돌리면서 지난한 유니크~레전더리 구간을 미리미리 넘겨버리는 것도 방법 중 하나. 다만, 필자는 만렙 찍고 균열의 주시자를 도는 걸 더 추천. 참고로, 지혜의 인도와 균열의 주시자 지역은 옆으로 이동하는 것 같아 보여도 모두 '한 방으로 구성된' 판정을 받으므로, 3편에서 소개할 '아이템 끼임 탈출' 키를 활용해서 템을 하나도 줍지 않더라도 보스 처치 이후 템을 다 주울 수 있다. 귀찮음 해결!




(3) 1~2단계: 오퍼레이션: 호프

오퍼레이션: 호프는 대충 '작전명: 희망' 정도로 이해하면 되는 낭만적인 지역임 ㅎㅎ. 여기서는 1장에서 말했던 스위칭 장비들을 파밍하는 곳으로써, 스위칭 장비를 모두 마련했다면, 더 이상 올 이유가 눈곱만큼도 없는 지역. 던전 위치가 좀 애매한데, 할렘 구역 가장 왼쪽으로 가면 된다. 지도에서는 폐쇄구역으로만 나와있어서; 수준을 1~2단계로 좀 애매하게 책정했는데, 유니크템 하나 없이도 분명 깰 수는 있지만 굉장히 지리멸렬한 상황을 겪게 된다. 유니크 정도는 다 맞춘 상태로 도는걸 사실 추천하지만, 여기서 나오는 스위칭 장비는 빨리 맞추면 맞출수록 좋은 부위기 때문에 다소 무리하더라도 저스펙 때 돌아보는 것도 추천한다. 피로도도 굉장히 많이 먹고...


던전 제한: 한 판당 입장 피로도 4 고정에 사실상 클리어 시 판당 16의 피로도를 먹는다고 봐야함, 일일 도전 가능 횟수 6회, 최대 주간 30회 입장 가능

획득 가능 재화: 

스위칭 장비(=심연의 편린 장비류와 관련 특수장비)

어비스 파편(바로 오른쪽의 npc '주문기만자 자스라'에게 500개로(무기는 900개) 원하는 파트의 스위칭 장비를 구매 가능, 이후 S무기를 제작하는 데에도 몇 개 정도 추가로 소요됨. 즉, 어비스파편 5500개만 있으면 무기 제외 올파트 스위칭장비 맞출 수 있음)

던전 도전 수준

난이도는 하나밖에 없지만, 나름 까다로운 보스들도 등장하는만큼 아예 마봉으로 가면 몇 번 죽을 수도 있을 정도임. 다만, 유니크나 레전더리를 하나둘 갖춰갈 때마다 기하급수적으로 난이도가 떨어지는게 체감되므로, 슬슬 강해지면서 시작하면 된다.(명성치 6~7000선이면 무난)

원래 혼자 도는 곳이라 쩔이 없음.

던전 총평

이벤트나 몇몇 요소(ex: 계정귀속 어비스파편으로 부캐 쉽게 맞추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꽤 오래 돌아야 하는 던전이다. 이래봬도 피로도 소모가 심해도 너무 심하므로(하루 6회 모두 돌 경우 96 피로도나 씀;) 빨리 후딱 돌아서 치워버리는게 좋다. 스위칭 안맞추고 그냥 하면 안 되냐고? '안 된다'. 그러니까 열심히 미리미리 치워버리자. 스위칭 장비 외에 돌 이유는 없다. 참고로, ㅈㄴ 이해는 안 되지만 주간 던전 입장가능 횟수 초기화가 월요일에 이뤄지는 두 지역 중 하나다.(나머지 하나는 후술할 '계시의 밤)




(4) 2단계: 기갱 - '기'억의 땅 & 바닥없는 '갱'도

기갱부터는 이제 그럴싸한 파밍던전의 면모를 보인다. 98레벨 에픽 퀘스트를 통해 엘븐가드 우측의 '로스 체스트' 지역이 해금되고 갈 수 있는 지역에 위치한다. 기갱과 신지, 그리고 일일연옥의 경우 꽤나 오래오래 돌게 될 가능성이 다분한 지역이므로 기억에 착실히 넣어두자.


던전 제한: 한 판당 입장 피로도 8 고정, 일일 추가 보상 3회

획득 가능 재화: 

레전더리 장비 (=방어구의 경우 '타락한 어둠의 힘'과 '붉게 일렁이는 혈광갑주' 세트로 2가지가 구성돼 있는데, 혈광갑주 세트의 경우 주변 파티원에게 보너스를 주는 세트효과가 있지만 타락세트는 그게 없는만큼 본신이 더 강화된다. 일반적으로 타락세트를 더 권장하는 편)

+ 낮은 확률로 에픽 장비

소멸의 결정(바로 왼쪽의 npc '관리장교 도로시'에게 600개로 원하는 파트의 레전더리 장비를 구매 가능, 그 외에도 동일한 개수로 악세사리에 바를 수 있는 꽤 괜찮은 모속강 보주와 벨트/신발용 크리5% 보주를 구매할 수 있음)

던전 도전 수준

노말의 경우엔 꽤나 쉬운 편이라 유니크 몇 개만 가지고 있더라도, 아니, 유니크 하나도 없더라도 깰 수 있을 정도로 쉽다. 다만, 스펙이 낮다면 보스나 몇몇 네임드(거짓의 키르슈라든가)에서 고전할 가능성은 있다. (권장 명성치 7~8천) 익스퍼트의 경우엔 체력이 꽤 많이 상승해서 풀유닠이나 레전더리 몇 개를 착용한 이후에 도는 것이 좋다. (권장 명성치 0.8~1.0만) 노말과 익스의 차이는 레전 드랍율과 소멸의 결정 보상 개수 차이다.

요즘엔 기갱이 너무 쉬워서 그런지 쩔을 거의 보지 못함. 쩔이 있다면, 대략 10만원 선에 형성될 듯.

던전 총평

파밍 개선 패치 이후엔 레전더리보다도 에픽 맞추기가 쉬워진 것이 현실이라, 쩔도 거의 없고 도는 사람도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고 들었다. 그래서 에픽 이상의 수준이 갖춰진 유저는 사실상 돌 이유가 없다고 봐도 될만한 지역. 하루에 기갱 두 개 합쳐서 6판이나(=48피로도) 돌아야 하는 것도 비권장의 이유. 다만, 본인이 고정데미지 캐릭터라면 강렬한 기운 수급을 위해서라도 돌아보는 것을 추천할 수도 있겠고 레전더리 소울 파밍(레전더리 템을 갈갈이하면 나오고, 장비 재질 변경의 재료로 쓰인다)을 위해서 돌 수도 있겠다. 물론 당연하게도, 유니크~레전더리 수준의 파밍을 진행중인 유저라면 당연히 돌아야 하겠다.




(5) 3단계: 균열의 주시자 + 종말의 인도

지혜의 인도와 동일한 지역에 위치한 곳으로, 지혜의 인도와 완전히 동일한 매커니즘의 던전이다. 마찬가지로 에픽 파밍 던전이며 풀에픽이 되기 전까지 부단히도 돌아야 할 지역이 되시겠다.


던전 제한: 한 판당 피로도 8 고정, 시간의 인도석 27개(PC방 보너스나 패스 캐릭터 지정 등으로 줄어들 수 있음)내고 입장해야 함

획득 가능 재화: 

에픽 장비

지혜의 결정 파편(100개로 지혜의 결정 1개를 만들 수 있으며, 이 지혜의 결정은 에픽/신화 아이템의 초월, 그러니까 계정 내 캐릭터간 이동에 쓰임)

던전 도전 수준

지혜의 인도보다 효율이 좋아서 그렇겠지만, 난이도가 꽤 있는 편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난이도라기보단 등장하는 몬스터들의 피통이 꽤 높아서 저스펙으로 입장 시 꽤나 시간이 걸린다. 지혜의 인도처럼 쉽게 쉽게 돌기 위해서는 적어도 풀레전 정도의 수준은 갖추는 것이 좋으며, 만약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괜찮다고 한다면 그보다 더 낮아도 상관 없다.(명성치 0.8~1.0만)

원래 혼자 도는 곳이라 쩔이 없....어야하지만, 에픽 파밍 지역인데다 난이도가 지혜의 인도보다 높기에 쩔이 있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너무 적은 수라 값이 어케 되는진 모르겠음.

던전 총평

에픽 파밍을 가장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지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장 체감상으로도 지혜의 인도보다 훨씬 에픽 드랍확률이 높으며, 추가로, 한 판을 돌 때마다 약 5천 포인트(실제로는 4천 후반)의 '주시자 포인트'를 모을 수 있는데, 이 포인트가 100,000 모인다면 확정적으로 에픽을 드랍하는 '종말의 인도' 지역에 입장이 가능하다.(사용 재화나 피로도는 주시자와 동일)


좀 특이한 매커니즘이 존재하는 던전인데, 균열의 주시자에 입장할 때, 보스를 클리어한 뒤에 랜덤 확률로 등장하는 기믹이 있다. 입장 시에 등장하는 기믹은 일정 확률로 기본 맵이 아니라 샛노란 맵에 들어가게 될 때가 있는데, 이 맵은 오른쪽이 아니라 땅을 뚫고 아래로 내려가는 컨셉이다. 다른 확률(=에픽 드랍이나 신화 드랍)은 모두 일반 맵과 동일하지만, 보스가 다르고 주시자 포인트를 5천이 아니라 2만5천(실제로는 2만5천 후반) 정도 획득할 수 있다. 보스를 클리어한 뒤에 등장하는 기믹은 랜덤 확률로 바로 슬로모션과 함께 클리어창이 팝업되지 않고 에픽 확정 드랍 이벤트(우상단에 차원의 틈이 열리며 또 보스가 나옴)나 신화 확정 드랍 이벤트(맵이 스르륵 변질되며 또 보스가 나옴)가 발생할 수 있다. 


이 특수 기믹은 균열의 주시자 뿐만 아니라 종말의 인도(=방금 말한 10만 포인트로 들어가는 곳)에서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시로코 레이드에서 등장하는 보스들이 등장한다. 당연히 실제 시로코 레이드에서처럼 강한 것은 아니니 안심하고, 이들을 잡게 될 경우 각 네임드에 맞는 시로코픽을 주거나(ex: 이름을 잊은 수문장이 등장하면 수문장 시로코픽을 준다) 무형의 잔향(=무기 시로코픽)을 드랍한다.


이 곳도 마찬가지로, 지혜의 인도와 균열의 주시자 지역은 옆으로 이동하는 것 같아 보여도 모두 '한 방으로 구성된' 판정을 받으므로, 3편에서 소개할 '아이템 끼임 탈출' 키를 활용해서 템을 하나도 줍지 않더라도 보스 처치 이후 템을 다 주울 수 있다. 귀찮음 해결!




(6) 3단계: 신지 - 검은 '신'전 & 고통의 '지'하실

신지를 갈 수 있게 된 이후부터는 이제 별 일이 없어도 항상 언제나 돌아야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앞서 언급한 기갱과 같은 지역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99레벨 에픽퀘스트를 통해 입장이 가능한 지역이다.


던전 제한: 한 판당 입장 피로도 8 고정, 일일 추가 보상 2회

획득 가능 재화: 

에픽 장비 

+ 낮은 확률로 신화 장비

검은 수정(바로 왼쪽의 npc '관리장교 도로시'에게 1,450개와 100아이올라이트(=약 100만 골드)로 랜덤 에픽 상자를 구매 가능. 또는 1,000개로 보급 수준의 특수장비 마부 보주를 구매할 수도 있으며 급하다면 1:1 비율로 지혜의 결정 파편으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함)

던전 도전 수준

체감상, 기갱 익스 = 신지 노말 정도의 난이도로 느껴진다. 기갱 익스가 무난하게 돌아진다면 신지 노말을 도전하면 괜찮다는 뜻. 익스의 경우에는 조금 더 어려운데, 신지의 보스들이 둘 다 까다로운데 딜찍누가 안 되는 상태에서 패턴을 잘 모른다면 필연적으로 코인을 쓰게 되기 때문. 좀 넉넉히 입장하는 것을 추천한다. (명성치 1.1~1.3만) 필자의 경우, 검은 신전보다 고통의 지하실이 조금 더 어려운 느낌이다. 만다린 눈나 넘 아파용... 노말과 익스의 차이는 미세한 수준의 에픽 드랍율 차이와 검은 수정 보상 개수 차이다.

보통 신지익스 4판 + 바로 뒤에 설명할 일일연옥익스 4판을 묶어서 쩔이 진행된다. 이렇게 8판을 돌고 20만원 정도의 가격을 받는 편. 참고로, 이 8판의 쩔 이후에는 화면 우상단의 지옥파티 게이지가 거의 가득 찰 경우가 많으니, 다른 곳을 한 번 돌아서 공짜 헬(=거의 지혜의 인도 한 판과 동일)을 놓치지 말자.

던전 총평

명실공히 파밍 던전의 기둥이라 봐도 괜찮을만큼 입지가 명확한 지역이다. 부족한 한 부위 한 부위 에픽을 채워 나간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그냥 맘편히 도는 일일퀘스트 의미로 봐도 무방하다. 딱히 획득하는 매우 중요도 높은 재화는 없지만, 말 그대로 일일퀘스트. 최근에 이뤄진 패치 이후 계귀 검은 수정을 부캐에 전해줄 수도 있고 마부를 구매할 수도 있기 때문에 중저자본이라면 반드시 돌아야되는 곳이기도 하다.




(7) 3~4단계: 일일 검은 연옥 

기갱 신지에 입장 가능한 로스 체스트에서 아래쪽 출구로 나가면 일일 검은 연옥 지역이 있다. 혼자서 일일퀘스트처럼 돌게 될 마지막 던전으로, 그런만큼 난이도가 다른 곳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편이다. 100레벨 이후에 진행되는 에피소드 퀘스트들로 입장이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던전 제한: 한 판당 입장 피로도는 1이지만, 직으로 돌면 8 고정, 일일 추가 보상 1회(단, 던전이 4개라 총 4번을 돈다고 생각하면 된다)

획득 가능 재화: 

에픽 장비 

+ 낮은 확률로 신화 장비

절망의 광석(바로 위쪽의 npc '주디 링우드'에게 165개로 무기/하의/반지/보조장비의 변환옵션 랜덤변경이 가능하다. 저번 편에서 언급했던 '연옥변환' 기억나지? 그거임 ㅇㅇ. 또는 매주 630개로 최대 2번까지 '공포의 눈동자' 구매도 가능함. 초반에는 165개를 사용해서 변환 찍먹을 하고 어느 정도 사용할만한 수준이 뽑혔다면 공눈으로 바꿔서 최대변환or맞춤옵션변환을 노리는 것이 현명)

+ 낮은 확률로 공포의 눈동자(나온다고 들었는데, 안 나오면 말해주세용)

던전 도전 수준

체감상 신지 익스보다도 조금 더 어렵다고 느껴진다.(명성치 1.2~1.3만) 특히, 노말도 보스의 체력이 꽤나 많은 편인데다 초행이라면 난감할 패턴들이 많다. 패턴을 공부해보면서 도전하려면 말리진 않겠으나, 스트레스를 조금 받을 수 있음. 간단한 패턴 설명은 던전 총평에서. 익스의 경우엔 노말보다 피통이 확실히 훨씬 더 많아진다. 그러나 패턴 상의 변화는 없으므로 패턴에 자신 있거나 딜찍누가 될 시점부터 들어가면 된다. (명성치 1.3~1.5만) 노말과 익스의 차이는 에픽 드랍율과 절망의 광석 개수 차이다. 참고로, 매우 짜게 드랍된다.

보통 앞서 설명한 신지익스 4판 + 일일연옥익스 4판을 묶어서 쩔이 진행된다. 이렇게 8판을 돌고 20만원 정도의 가격을 받는 편. 참고로, 이 8판의 쩔 이후에는 화면 우상단의 지옥파티 게이지가 거의 가득 찰 경우가 많으니, 다른 곳을 한 번 돌아서 공짜 헬(=거의 지혜의 인도 한 판과 동일)을 놓치지 말자.

던전 총평

신지와 더불어 명실공히 파밍 던전의 대들보라 할만큼 입지가 명확한 지역이다. 설사 검은 수정을 먹을 필요가 없어서 신지를 돌지 않는 사람이라도 일일연옥은 무조건 돈다. 절망의 광석은 꼭 필요한 최종 재화이기 때문.


그런데 일일연옥은 난이도가 꽤 있는 편이다. 사실, 절망의 광석이 많이 있더라도 에픽도 갖추지 못한 단계에서는 딱히 여길 돈다고 강해질 수단이 막 있는 것도 아니니, 풀에픽에 근접한 시점부터 돌라고 설계된 지역인 듯 하다. 초면에 헤딩하면 꽤나 어려울 수 있으니 매우 간략한 패턴 팁을 설명하자면,

*보스만 하고 네임드는 귀찮으니 생략


제일 위(공포의 묘지): 난이도 중. 순혈자 티모르라는 보스가 나오는데, 쉽게 말하자면 장판 놀이임. 빨간 발판을 밟으면 터지고(ㅈㄴ아픔) 일정 시간이 지나도 폭발함. 심심할 때마다 쓰는 빨간 장판은 피하기 어렵지 않으나 두 가지 배리에이션이 까다로움. 첫 번째는, 모든 지역이 빨간 장판으로 뒤덮이지만 '단 한 공간'만 일반 바닥임. 이 패턴일 때는 점프가 매우 높고 오래 뛰어지는 상태로 바뀌므로, 뛰어서 그 공간을 찾아가면 된다. 두 번째는, 빨간 장판과 함께 초록 장판과 노란 화살표도 등장한다. 이 패턴의 경우가 가장 까다로운데, 초록 장판 위에서 점프를 뛰면 체공시간이 매우 긴 점프를 뛸 수 있게 되는데, 화면 하단의 게이지가 거의 끝나갈 즈음에 초록 장판 위에서 점프를 하면 패턴을 피할 수 있다. 이 외에는 화살표로 안전 구간을 찾아가는게 있는데, 어떤 화살표로 시작해야 안전구간으로 도착할지 눈대중으로 파악하면 된다. 처음엔 시간이 좀 걸릴 수 있는데 눈에 익으면 매우 쉬우니 ㄱㅊ. 참고로, 처음에 화면이 자동 이동되는 상태에서도 이동이 가능하니 맨 아래나 맨 위쪽 길이 답이라면 채 화면이 이동하기도 전에 답을 찾아 이동할 수 있다.


위에서 두 번째(절망의 요람): 난이도 중. 절망의 티아매트라는 보스가 나오는데, 얘는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도 패턴이라 하면, 지 자리에서 가만히 서있으면서 캐릭터 아래에 빨간 원을 계속 소환하는 패턴이 나올 때다. 이 패턴은 피하기도 매우 쉬운 주제에 보스가 가만히 있기 때문에 적당히 피하면서 딜 넣으면 되는 단순한 경우. 다만, 모 패턴은 까다롭다. 세 번에 걸쳐 누런 초록빛 추적장판을 열 개 정도 랜덤 위치에 생성하는데, 이 장판은 캐릭터의 현재 위치를 추적해 그 위치에서 매우 크게 확장된다. 세 번의 확장을 마치면 모두 폭발하는데, 이 장판 위에 서 있기만 해도 체력이 쭉쭉 닳다 못해 사라져버리므로 매우 까다롭다. 추천하는 방식은 첫 번째 추적을 피한 뒤 진각이나 2각처럼 무적시간이 긴 스킬을 활용하는 것인데, 아다리가 잘 맞으면 세 번째 확장과 폭발까지도 무적으로 씹을 수 있다. 그 이외에는 평범한 평타 정도인데, 빨간색 궤적을 너무 쉬울 정도로 보여주므로 쉽게 피할 수 있을 것.


위에서 세 번째(로스체스트 외곽): 난이도 하. 오닉스 어쩌구 하는 음악하는 애랑 콜링 제이드, 길 위의 벤타라는 애들 중 2명이 랜덤하게 각각 네임드, 보스로 등장하는데 딱히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셋 다 단순하다. 이 중 가장 쉬운 녀석은 콜링 제이드로, 초면에 맞닥뜨리더라도 죽을 일이 없을 정도로 쉽다. 오닉스 어쩌구는 좀 어려운 편인데, 그냥 분홍색 장판만 잘 피해서 딜하면 된다. 체감상 다른 보스들에 비해 얘들은 체력도 낮고 홀딩불가도 안 걸려 있는 경우가 있어, 익숙해지면 가장 쉬운 지역이 될 것이다. 심지어 여기 지역은 쫄들도 역겨운 파멸귀가 아니라 인간형이 등장해서 더 쉬움...


맨 아래(파멸의 낙원): 난이도 상. 보스가 파멸의 베리아스인데... 패턴이 하나같이 까다롭고 아프다. 기본적인 평타도 범위가 매우 넓어 익숙해지지 않는다면 맞기 십상이며 특수 패턴들도 까다롭다. 첫 번째 패턴은 빙빙 도는 회오리인데, 한 대만 맞더라도 하늘 높이 뜨면서 다 쳐맞아 뒤진다. 그냥 외곽지역 빙빙 돌면서 피하는 수밖에 없음. 두 번째 패턴은 파멸귀를 여러마리 소환해서 가운데의 자신에게 모으면서 폭발을 일으키는 패턴인데, 나름 피하기 쉬운 편이다. 바깥 쪽에서 중앙으로 모이는 파멸귀를 피해 이동한 뒤 폭발까지 피하면 되는데, 이때 중앙 부근에 위치해 있다면 홀딩 걸리면서 쳐맞아 죽으니 주의. 마지막 세 번째는 무슨 경기장 어쩌구를 만들어서 도망 못 가게 하는 패턴인데, 이 때는 카운터를 통해 벗어나야 한다. 베리아스가 공격을 하면서 몸체가 삥! 하고 보라색or빨간색으로 빛날 때가 있는데 보라색으로 빛난 직후 카운터(=평타로 한 대 치면 됨)를 치면 경기장이 살짝 넓어지게 된다. 반대로 빨간색일 때 치면 경기장이 좁아지는데, 이 경기장이 최소치로 좁아지거나 하단의 보스게이지가 가득 차게 되면 경기장이 폭발하면서 걍 즉사임. 쓰레기패턴. 카운터를 잘 치면 쉽게 벗어날 수 있다. 근데 나 아수라로 할 때는 살의의 파동 키고 있으면 카운터가 안쳐진다 ㅡㅡ 진짜 개쓰레기같다.






- 주간 기반 던전들(+상위 레이드) -


(1) 3~4단계: 마계대전

입장은 채널 선택 - 마계대전 채널을 고르면 갈 수 있다. 마계대전은 룬과 탈리스만을 획득할 수 있는 지역 중 '옛날에 나온' 지역으로 알고 있음. 그래서 같은 포지션의 추방자의 산맥보다 훨씬 쉽지만, 결국 종결 탈리스만을 얻을 순 없다는 단점이 있음. 그래도 싼게 비지떡이라, 쩔값도 싸고 솔플 컷도 낮음. 


던전 제한: 주간 1회만 보상 획득 가능, 피로도 소모 30

획득 가능 재화:

레어/유니크 '일반' 탈리스만 (결국 종결 탈리스만은 추방자의 산맥에서 드랍되는 '카펠라의 성흔' 유니크 탈리스만이므로 사실 크게 의미는 없다. 다만, 원래 추방자의 산맥에서 나오는 '검은 밤의 잔재'로 정가가 가능한 카펠라 탈리스만은 235개가 필요한데, 일반 유니크 탈리스만을 같은 종류의 카펠라로 업글하는게 200개가 필요하므로 아주 약간의 이점은 있겠지. 사실상 마계대전에서는 룬 먹으러 + 카드 먹으러 온다고 생각하는게 맘편함)

(룬은 마계대전과 추방자의산맥에서 나오는 것들이 전혀 다르지 않다. 룬 파밍하기에는 마계대전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곳. 룬들은 보통 내 직업거보다 다른직업 쓰잘데기 없는 것들을 훨씬 많이 먹게 될텐데 이는 npc 도서관의 모니카 또는 추방자의 산맥 지역의 npc 루실 레드메인에게 합성해서 내 직업의 룬을 먹는 데에 사용하게 될 것이다. 다만, 이 합성 절차가 돈을 굉장히 많이 먹어서... 돈이 많다면 일반, 매직, 레어, 유니크까지 모두 합성하는게 좋지만 돈이 없다면 타 직업 룬읜 레어~유니크만 합성하고 모두 판매하는게 좋을 것. 내 직업 룬의 경우 이러나 저러나 내 직업 것만 합성되기 때문에 일반부터 다 합성하는 편이다. 지갑사정에 맞게 하자.)

던전 도전 수준

가이드 솔플 1.0~1.1만

일반 솔플 1.2~1.3만

챌린지 솔플 1.3~1.5만

옛날에 나온 지역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난이도가 많고 중구난방이다. 일반 / 하드 / 챌린지 / 가이드 해서 총 4개의 난이도가 있는데, 파티는 일반/하드에서 가능하고 솔플은 일반/챌린지/가이드에서 가능하다. 이게 뭔 ㅋㅋ 아무튼, 주관적인 필요 명성치 수준은 위와 같고, 그리 어렵지 않은 지역이라 일반에서 솔플하는 것도 풀에픽 수준이라면 비교적 쉽게 가능할 것이다.

하드 쩔 20만

파티로 갈 수 있는 가장 어려운 곳이 하드라 쩔은 하드밖에 없다 보면 된다. 체감상 일반과의 보상 차이도 크지 않고, 설사 크다 해도 탈리스만이 종결도 아닌 이상 스펙이 된다면 차라리 일반 솔플 도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챌린지 솔플이 가능하다면 당연히 챌 솔플 돌면 되고.

던전 총평:

뇌 빼고 그냥 목요일에 초기화되면 돌면 된다. 스펙 안 되면 쩔받는걸 추천하고(값도 싸다) 조금만 지나면 솔플도 무난히 가능할 것이다.




(2) 3~4단계: 더 오큘러스

입장은 채널선택 - 더 오큘러스 채널에 입장하면 갈 수 있다. 오큘의 가장 중요한 존재 의의는 앞 편에서 설명한 메타몽 에픽을 얻는 데에 있다. 메타몽을 획득한 이후에는 얻기 전보다 중요도는 떨어지며, 쩔받으면서까지 돌 이유는 없다. 애초에 가이드도 있는데다, 솔플 컷이 빡빡한 것도 아니니 말이다. 


던전 제한: 주간 1회만 보상 획득 가능, 피로도 소모 30

획득 가능 재화:

검은 수정(신지에서 나오는 그것과 동일)

그림시커의 검은 영혼(1260개를 모아 퀘스트를 깨면 메타몽 에픽을 얻을 수 있음. 메타몽 에픽을 얻은 이후에는 메타몽 에픽을 다른 에픽으로 변경할 때 사용하거나 에픽 랜덤 항아리를 살 수도 있음)

+ 낮은 확률로 에픽이나 신화가 드랍되기도 함

던전 도전 수준:

가이드 솔플 0.9~1.0만

일반 솔플 1.1~1.2만

딱 두 개의 난이도밖에 존재하지 않으며, 컷도 매우 낮은 편이다. 메타몽을 얻지 못했지만 스펙이 부족하다면 쩔을 받아서라도 메타몽을 빨리 얻는 것을 추천하지만 메타몽을 얻은 이후에는 굳이 쩔받으면서까지 돌 필요는 없다. 말했듯이 컷이 낮은 편이니 최대한 빨리 맞춰서 일반 솔플이 가능해지면 좋다,

:

일반 쩔 20만

딱히 설명할 필요가 없는 부분. 난이도가 쉬워서 값도 저렴하다.

던전 총평:

메타몽이 존재 가치인 곳. 메타몽을 얻은 이후에도 계정귀속 재료들을 파밍해서 부캐 메타몽을 빨리 얻게 하기 위한 목표나 카드 파밍 등을 위해서 돌 가치는 넘쳐난다. 참고로, 네임드 중 독왕 루이제가 저스펙때 만나면 ㅈㄴ 빡친다. ㄹㅇ 독왕임; 패턴 파훼할 생각하지 말고 두 가지만 기억하자. 첫째, 딜찍누가 답이다. 둘째, 맵 전체에 독 퍼지면 뒤도 돌아보지말고 진각이든 2각이든 써서 살아남아라. 그 이외엔 딱히 없다.




(3) 4단계: 추방자의 산맥

마계대전 이후에 출시된 룬/탈리스만 파밍던전임. 난이도가 마대에 비해 훨씬 높지만 종결 탈리스만인 '카펠라의 성흔' 유니크 탈리스만이 드랍되고 재료인 검은 밤의 잔재를 사용해 카펠라 탈리스만 정가도 가능하다. 또는 룬을 업글하거 탈리스만 업글도 가능한 곳. 탈리스만 관련해서는 종결지역이다.


던전 제한: 주간 1회만 보상 획득 가능, 피로도 소모 30

획득 가능 재화:

(마계대전에서 설명한 것과 다른게 없다)

탈리스만(카펠라의 성흔 유니크 탈리스만이나 레어인 성흔의 탈리스만이 완제품으로 드랍되기도 한다. 다만, 내 직업의 좋은 탈리스만을 획득하는건 요원한 확률. 드랍되는 탈리스만들은 보통 해당지역의 npc 루실 레드메인이나 마계대전 지역의 npc 도서관의 모니카에게 합성해서 내직업 탈리스만을 뽑는 데에 사용하면 된다. 탈리스만의 경우엔 레어와 유니크 등급 밖에 없기 때문에 추방자 산맥에서 드랍된 탈리스만의 경우 타직업이라도 모두 합성하는 편이다. 그러나, 마계대전에서 드랍된 탈리스만의 경우엔 내 직업 것을 먹더라도 카펠라 업글하는데에 200개나 검은 밤의 잔재가 필요하므로 내 직업의 레어~유니크 탈리스만이 아니고서야 아예 합성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검은 밤의 잔재(탈리스만 관련 메인 재화로써, 235개로 카펠라 유니크 탈리스만을 정가하거나 120개로 유니크 룬을 정가하는 것, 150개를 사용해 탈리스만에 박을 수 있는 룬 컬러를 변경하는 것이 주요 쓰임새다. 혹은 200개로 마대 유니크를 카펠라 유니크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고, 100개를 사용해 레어 룬을 유니크 룬으로 바꿀 수도 있지만, 효율이 좋은 편은 아니다. 주로 235개로 3개의 탈리스만을 최적화시켜 장비하고 150개로 탈리스만의 룬 박는 홈 색깔을 적당히 관리한 뒤 120개로 룬을 구매하는 것이 정석적인 흐름이 될 것)

던전 도전 수준:

가이드 솔플 1.1~1.2만

1인 솔플 1.6~1.7만 (사실 해본적은 없고 이정도더라~ 하는 글을 봄)

일반파티 가입컷 1.4~1.5만

가이드도 생각보다는 난이도가 꽤 있었다. 저 정도가 되지 않으면 코인을 많이 쓰거나 피를 볼 것... 스쿼드모드의 경우엔, 애초에 본캐나 2~3개 이상의 캐릭터가 필요한 입장이니 초심자가 고려할 것은 아님. 파티가입 컷은 필자가 성장하면서 여기저기 넣어본 결과 1.4만~1.5만 정도는 돼야 쉽게 파티에 가입할 수 있었다. 참고로 노칼이나 0~1칼 이런 것들은 간단히 설명하자면, 추방자의 산맥에는 5개의 던전이 존재하는데 1개는 최종보스(순혈자 데바스타르), 1개는 중간보스(반야)인데 나머지 3개는 중간보스에 도전하기 위한 입구던전같은 느낌이다. 이 3개 중 1개는 던전 입장할 때 잘 보면 왼쪽 아래에 '열쇠' 모양이 있는데, 이 던전만 클리어하고 나머지 2개는 안 깨더라도 반야에 입장할 수 있다. 그러나 열쇠 말고 다른 2개의 던전을 깨게 되면 다른 던전에서 데미지 보너스를 받는다거나 하는 식. 즉, 0칼 공략은 열쇠던전 - 반야 - 데바스타르, 이렇게 3개만 빠르게 깬다는 개념인 것. 당연히 칼 갯수가 올라갈수록 스펙컷이 낮아지므로 더 낮은 스펙도 받아줄 가능성이 높다. 참고하고 신청 넣으면 된다. 참고로, 1인 도전이 가능하기는 한데 마대나 오큘에 비해서 많이 어렵다고 한다. 난 피로도 30 날릴까봐 도전 안해봤지만 아마 15500으로는 힘들듯 해서... 스펙이 된다면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

일반 쩔 60~70만

평균적으로 이 정도의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 추방자산맥은 다른 지역보다 쩔을 받아서라도 반드시 오랫동안, 최대한 많이 도는 것이 좋다. 탈리스만 파밍은 매우 중요한 요소중 하나이며 생각보다 시간도 오래걸리기 때문에 맘에 드는 캐릭터라면 미리미리 쩔을 받아서 파밍을 지속하는 것이 좋다. 가능하면 빨리 스펙 올려서 파티로 도는게 돈 굳히겠지?

던전 총평:

탈리스만 때문에라도 거의 평생 돌게될 던전. 평균적으로 3주 정도에 탈리스만 1개를 정가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정가 말고도 합성을 통해 얻을 수도 있고. 만약 탈리스만 종결 스펙을 맞췄더라도 앞서 언급한 오큘러스의 경우와 같이, 부캐에게 계귀재료를 나눠주거나 카드파밍을 위해서라도 돌 의미는 충분하다. 보스들 난이도는 전체적으로 평이한 편이고 패턴도 그리 어렵지 않다. 


벌레데샹은 그냥 노란땅 위에 섰다가 보스 곁에 서서 두들겨패면 된다.

드루이드미아는 피할거 피하고 두들겨패면 된다.

감시자K는 막 카운터 패턴이 있기는 한데 어지간하면 그거 보기전에 클리어된다. 중앙에서 4군데로 모양맞추기 하는거는 초반에 딜좀 넣다가 게이지 2/3쯤 남았을때 옮겨도 충분히 시간안에 끝난다.

반야는 딴건 모르겠고 태극모양 빙빙 돌때 반야 몇대 쳐서 보호막 뿌수고 밑에 게이지 다차면 캐릭터 쓰러지는데 퀵스로 일어나있으면 된다. 이거말곤 어려운거 없다.

데바스타르는 패턴 많은데 항상 딜찍누 돼버려서 뭐있는지 잘 기억도 안난다. 뭐 보라색 순서 기억하는거랑 이거피하기 저거피하기 등등... 빡치면 걍 코인쓰자. 그래도 최종보슨데 ㅎ




(4) 4단계+: 주간 검은 연옥

주간 연옥은 일일 연옥에 등장하던 보스들이 더 강해지고 다양한 패턴으로 나오는 곳이라 보면 된다. 보상은 절망의 광석 한 무더기. 사실상 일일연옥 7일동안 도는 것보다 주간연옥에서 한 번에 얻는 양이 더 많은 느낌. 게다가 공포의 눈동자도 꽤 높은 확률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에픽템이 어느 정도 갖춰진 이후에는 반드시 돌면서 재료를 모아야 하는 곳이다. 대신 난이도가 꽤나 높은 편이고 가장 최근에 나온 던전 중 하나기 때문에 선택형 난이도 시스템까지 갖춘 곳이기도 하다.


던전 제한: 주간 1회만 보상 획득 가능, 피로도 소모 30

획득 가능 재화:

절망의 광석(일일 연옥에서 획득 가능한 그것과 동일하다)

공포의 눈동자(일일 연옥에서 획득 가능한 그것과 동일하다. 앞서 설명이 미흡해 다시 정리하자면, 1편에 얘기한대로 연옥변환 옵션을 확정변환하거나 최대치로 변환하는데 쓰임)

+ 낮은 확률로 신화와 에픽장비 드랍

+ 매우 낮은 확률로 산물 장비도 드랍된다는데, 먹어본 적도 없고 먹는걸 본적도 없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만드는지도 잘 모름 ㅇㅇ... 별로 중요한건 아닐듯

던전 도전 수준:

가이드 솔플 1.2~1.3만

1인 솔플 1.6~1.7만 (어지간하면 파티로 가는거 추천)

일반1단파티 가입컷 1.5만

일반2단이상파티 가입컷 나도몰랑 가본적없음

특이하게도 주간연옥의 난이도는 가이드와 스쿼드 외에도 세분화돼있다. 단수가 올라갈수록 난이도도 높아지지만 보상이 좋아지는 것은 당연. 난이도를 올리는 방법은 가이드와 스쿼드에선 체험할 수 없기에 난감하다. 일반 난이도로 입장할 경우, 일정 구간을 지날 때마다 위쪽 길과 아래쪽 길로 구분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위로 올라가면 난이도가 1개 올라가고 보상이 증가하는 형식이다. 아래쪽으로 가면 그냥 난이도도 그대로, 보상도 그대로 ㅇㅇ. 쩔은 3단까지 받아봤고 파티로 간건 1단밖에 못가봤기 때문에 더 이상 자세한건 모른다. 난이도에 따라 절망의 광석 보상 개수와 나머지 특수 보상들의 확률이 오르는 것으로 보임. 참고로, 1인 도전도 가능한데 마대나 오큘과는 달리 난이도가 살벌하니 저스펙이라면 꿈도 꾸지 말자.

:

1단 쩔 거의 없어서 가격도 모름

2단 쩔 90~110

3단 쩔 140~160

주로 2단을 많이 받아봤고 3단은 호기심에 한 번 받아봤는데 뭐가 다른지는 크게 체감이 안 됨. 가격대가 센 편이지만 그만큼 난이도가 있는 던전이니 당연하다고 생각. 절망의 광석이 본격적으로 필요해질 풀에픽 이상의 단계라면, 본인이 빠르게 파밍을 해서 스펙업을 하고 싶다 생각하면 차라리 고단을 쩔받는게 나을 것이고 돈을 적게 쓰고 싶다면 최대한 1단 컷이라도 맞추는 것을 추천함. 애초에, 절망의 광석은 초기에 빠른 스펙업을 보장해주는 수단이 아니니만큼 당연한 판단임.

던전 총평:

필자도 본격적으로 돈지 얼마 안 된 던전이기도 해서 자세한 설명이 어려움. 그냥 일일연옥 애들이 ㅈㄴ 쎄져서 나온다 생각하면 되고, 마지막 아스타로스는 생각보다 별로 안쎈 느낌이었음. 그냥 포탈만 따라 들어가고 색깔패턴때 그냥 갖다 맞추기만 하면 되는? 다만, 최후반부 스펙업이 가능한 수단 중 하나이니 미래를 생각해서 약할 때부터 쩔 받으며 크는 것도 방법 중 하나. 그러나 비싼 값에 비해 회수할 여지가 거의 없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5) 4단계+: 시로코 레이드

상위 레이드 중 하나인 시로코. 사진에 보이는 4개의 레이드는 모두 채널선택 - 상단의 '레이드' 선택 - 각 레이드 입장을 골라 입장할 수 있다. 생각보다 컷이 매우 빡빡한 편은 아닌데다 패턴도 비교적 직관적이므로 충분히 뉴비~약해빠진사람이라도 도전해 볼만한 컨텐츠. 보상으로 얻어지는 시로코픽도 스펙업에 있어 없어선 안될 요소라 더욱 그렇다.


던전 제한: 주간 2회 보상 획득 가능(단, 일반에서 1회, 하드에서 1회로 고정), 피로도 소모 없음, 시로코 채널에서 esc-레이드 상점에서 난이도별로 구매 가능한(또는, 이벤트나 패스 캐릭터 지정을 통해 입장재료 무료도 가능) 입장 재료가 있어야 입장 가능

획득 가능 재화:

꽃잎의 석영(간단히 설명하면 그냥 시로코픽 관련 재화다. 시로코픽 랜덤 항아리를 구매하거나 시로코 메타몽을 얻고 바꿀 때 사용되기도 하며 다양한 활용처가 있다.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esc-레이드상점에서 시로코 상점 항목을 살펴보자)

시로코픽+무형의 잔향(하의/반지/보조장비에 융합이 가능한 시로코픽과 무기에 융합가능한 무형의 잔향을 보상카드에서 낮은 확률로 획득 가능함. 뭐, 별다른 설명은 필요 없고 운빨ㅈㅁㄱ임. 참고로, 하드시로코의 경우 이 시로코픽이나 석영 몇십개 박스가 시스템적인 경매에 자동으로 부쳐져 입찰가를 자동 1/16 소분하여 편지함으로 쏴줌. 이게 하드쩔을 받고도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근본적인 매커니즘임)

(하드 한정)꽃잎의 수정(하드에서만 몇십개씩 드랍되는 재화로, 꽃잎의 석영과는 다르다. 이것도 석영과 마찬가지로 시로코상점에서 어따 쓰는지 알 수 있는데, 내가 아는 바로는 '짙은 원념의 결정체'라는 오즈마 관련 재화를 구매해서 시로코픽 선택 상자를 사는 것과 신화 전용 칼레이도박스(그러니까 신화옵션 중 하나만 골라서 하는거라 생각하면 됨)를 사는데 쓰이는 것이 메인 쓰임새로 알고 있다. 그 외에도 뭐 에픽항아리 구매도 가능하고 한 듯.)

+ 낮은 확률로 신화 장비 드랍

던전 도전 수준:

가이드 솔플 1.2~1.3만

일반파티 가입컷 1.4~1.6만

하드파티 가입컷 1.4~1.6만

시로코 일반과 하드는 생각보다 난이도 차이가 크진 않은 느낌이었다. 실제로, 다른거라곤 마지막에 경매가 있다는거 말고는 모르겠다. 내가 공장을 잡거나 파장을 잡는게 아니라 흐름상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잘 ㅋㅋㅋ 겁나 무책임한 공략이네 ㅋㅋ 근데 ㅅㅂ 그만큼 초보가 알기가 어렵다고 존나어려움 ㄹㅇ; 암튼 이정도 스펙이면 충분히 파티로 도전할 수 있다. 가이드 솔플도 난이도가 꽤 있는 편인데, 쩔받을 돈은 아깝고 레이드 입장재화 무료인 캐릭터가 있다면 가이드로 사용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근데 1주에 1번밖에 못가는 곳이라 기왕이면 쩔이라도 받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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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쩔 50~60

하드 쩔 100~110

레이드 구간의 쩔은 좀 특이한 것이, 전체 레이드 과정에서 한 캐릭터가 최소 몇 번 이상(시로코의 경우 추적/섬멸 각각 2번씩) 던전에 입장하지 않으면 보상 자체를 받을 수 없게 돼있다. 그래서 쩔을 받을 때에도 잠수를 타지 말고 항상 파티장이 파티 초대하는 것을 받고 던전에 입장해야 한다. 아무튼, 가격대는 이렇지만 하드의 경우엔 마지막 경매 절차를 통해 적게는 2~30, 많게는 5~60까지 돈을 페이백 받을 수 있게 설계돼 있음 ㅋㅋ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둘 사이의 가격은 그리 차이나지 않는 편.

던전 총평:

상위 레이드 중 하나지만, 보기보단 입문 자체가 어렵진 않았다. 처음 방문할 때 잘 도와주신 공대장님들 덕분이었겠지만 ㅇㅇ. 너무 겁내지 말고 파티신청 해서 받아주시면 공장한테 귓말로 초행임을 알리고 동의를 구해보는 매너를 갖추자. 다른것보다, 시로코픽도 캐릭터 스펙업에 굉장히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니까 이벤트로 주는 시로코픽 놓치지 말고 매주마다 시로코 도는거 잊지 않는게 좋음. 생각보다 가이드도 돌만하고 쩔도 가격대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니 쩔 받는 것도 추천한다. 던전 총평 계속 쓰다보니 쓸거없네 ㅆㅂ


아, 시로코정도부터는 입장하기 전에 공략글을 꼭 보고가는걸 추천한다. 유튜브에 대충 치면 성의없이 알려주는거 많은데 그런거라도 눈팅해서 대략적인 패턴은 알고 가는게 초행이라도 매너다.




(6) '5'단계: 오즈마 레이드

명실상부 최종 컨텐츠인 오즈마 레이드. 솔직히 필자도 가이드밖에 안돌아봐서 피상적인 내용이 될 것이다. 입장 방식은 시로코와 동일. 보상상점도 시로코와 동일한 매커니즘으로 찾아가면 된다.


던전 제한: 주간 2회만 보상 획득 가능(얘는 일반 이상 가본적이 없어서 시로코처럼 보상이 난이도별인지는 모르겠다), 피로도 소모 없음, 오즈마 채널에서 esc-레이드 상점에서 난이도별로 구매 가능한(또는, 이벤트나 패스 캐릭터 지정을 통해 입장재료 무료도 가능) 입장 재료가 있어야 입장 가능

획득 가능 재화:

혼돈의 원념(시로코의 꽃잎의 수정과 같은 재화. 마찬가지로 상점에서 사용처를 알 수 있다)

짙은 원념의 결정체(시로코 하드에서 나오는 꽃잎의 석영으로도 구매할 수 있는 재화로, 시로코픽 선택 상자를 사는데 사용되고 그 외에도 몇 쓸모가 있는 듯. 자세한건 직접 확인해보셔)

오즈마픽(시로코픽과 대응되는 부위로, 어깨/벨트/신발/목걸이/마법석에 융합할 수 있다. 신화부위 3개와 시로코픽 부위 4개를 제외한 나머지 부위에 융합할 수 있는 것. 별도의 설명을 필요 없으리라 믿음)

+ 낮은 확률로 신화 아이템 드랍

던전 도전 수준:

가이드 솔플 1.4~1.5천

이후 난이도파티 가입컷은 몰라 ㅅㅂ 가봤어야알지

가이드도 1.3만 시절에 찍먹해봤다가 택도 없길래 빤스런했다. 최종레이드인만큼, 가이드도 빡세다. 15500 시절에 0~1단 파티들에 가입신청 넣어보긴 했는데 죄다 광탈했다. 뭐 내가 모자란게 따로 있는건가 싶기도? 시로코픽 다 맞추고 가야되는건가? 아무튼 못 가봐서 모른다. 꼬우면 데려가주든지

:

정말 미안하지만 쩔도 안 받아 봄

한 번쯤 받아볼까 하긴 했는데 다른게 더 중요할 것 같다는 판단에 아직 받아보지 않았다. 아마 시로코랑 비슷하게 레이드 주요 재화들이랑 오즈마픽이 더 잘 나오지 싶다. 비용도 백단위일거고 ㅇㅇ 뭐 쩔받는건 그리 어려운게 아니니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다 알리라 믿는다.

던전 총평:

가본적도 없는 던전에 총평을?? 그냥 공략보고 스펙맞추고 가세요 전 모르겠어요






- 기타 알아두면 좋을 던전들 - 


(1) 0단계: 길드 던전

위 사진의 위치로 입장할 수 있는 길드 아지트에서 입장할 수 있는 곳이 길드 던전이다. 이 곳은 아래 사진처럼 꽤 다양한 던전이 있는데, 그냥 간단히 설명하자면 슬픔의 성문 정화율이 50%가 넘으면 절규의 땅과 파멸의 협곡이 해금되고, 거기도 50%가 넘으면 그 위가 해금되는 그런 방식. 근데 사실 어차피 더 어려운 던전의 의미가 클리어 보상으로 얻는 길드 주화 몇십개 정도이므로 굳이 어려운 곳을 돌 필요는 없다. 애초에 젬과 휘장은 주간 길드 주화 보상과 주간 최대 6회까지 돌 수 있는 길드던전 클리어 시의 랜덤 젬 상자이므로... 


던전 제한: 솔직히 제한이 없다. 몬스터들은 만렙이라면 다 한방일 것이고, 몇몇 까다로운 패턴을 알아야하긴 하겠으나 그냥 딜찍누가 제일 쉽다. 어차피 젬/휘장 파밍 끝나면 갈 일 없다.

획득 가능 재화:

(휘장에 최대 4개까지 박을 수 있는 장비들. 유니크가 최대 등급이며, 크리3%와 속강7, 이속3%를 고정으로 확보하고 나머지 한 개를 적중이나 캐속, 공속 등으로 맞추면 끝이다. 길드던전에서 완제로 드랍되기도 하지만, 제일 얻기 쉬운 방법은 역시 800 길드 주화로 랜덤 유니크 젬을 구매하는 것과 던전에서 드랍된 젬, 구매한 것 중 쓸모없는 유니크 젬을 합성해서 얻는 것이 가장 좋다.)

휘장(레전더리가 최대 등급인 장비로, 자신의 직업에 맞는 옵션을 2,000 길드 주화로 구매 가능하다. 젬보다 휘장을 먼저 구매한 뒤, 그 휘장에 젬을 박으면 된다. 길드던전에서 휘장 완제도 드랍되나, 유니크 이상은 드랍되는걸 본 적이 없다.)

길드주화(위의 젬과 휘장을 구매하는 재화. 만약 젬과 휘장을 모두 맞췄다면, 강렬한 기운이나 지옥파티 초대장을 구매하면 된다.)

던전 도전 수준:

상술했듯, 만렙 수준이면 충분하다.

있겠냐?

던전 총평

위에서 다 설명해서 더 설명할 것이 없다. 젬/휘장 다 맞추면 올 필요 없음. 끗.




(2) 0단계: 조안 페레로

위 사진의 위치, 웨스트코스트 한 가운데에 위치한 조안 페레로로부터 입장할 수 있는 곳으로, 아래 사진에 보이는 4개의 지역 중 실상 가장 중요한 지역은 2번째인 '입단 시험장'(=강렬한 기운 파밍)과 3번째인 '내성'(레어, 유니크, 레전더리 소울 파밍) 뿐이다. 1번째 지역인 잊혀진 땅 지역은 저렙지역인데, 뭐 푼돈이라도 아끼고 싶은 사람은 무료 수리 쿠폰을 얻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니 검색을 통해 알아보도록. 4번째 지역인 지하 고성은 지옥파티 초대장을 수급할 수 있으나, 시간의 인도석이 메인 에픽 파밍 재화인 현 시점에서 굳이 지옥파티 초대장을 얻기 위해 돌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조안페레로 지역은 맨 위의 잊혀진 땅을 제외하고 나머지 3개 지역의 경우, 1주간 최대 지역당 3회, 지역 통 틀어서 6회 입장 가능하다. 모험단 레벨이 올라가면서 통 틀어서 9회까지 입장 가능해지지만, 모험단 레벨이 낮다면 6회밖에 입장할 수 없으니 모험단 저렙 시절에는 꼭 입단 시험장과 내성을 돌도록 하자.


던전 제한: (잊혀진 땅 제외)1주간 던전당 최대 3회 입장 가능, 1주간 던전 총합 6~9회 입장 가능(모험단 레벨에 따라)

획득 가능 재화:

잊혀진 땅 →  무료 수리 쿠폰

입단 시험장 → 강렬한 기운(=고정뎀 캐릭터 무기 재련용)

내성 → 레어, 유니크, 레전더리 소울(=레전소울이 제일 중요한 재화로, 재질 변경에 쓰임)

지하 고성 → 지옥파티 초대장

던전 도전 수준:

갓만렙이어도 다 깸. 스치면 다 죽음. 뺑소니범.

있겠냐?

던전 총평:

앞서 다 언급함. 그냥 약방의 감초처럼 재련캐 있으면 '그 캐릭터로'(=강기는 교환불가임) 3번 돌고 소울던전 3번 돌면 끗. 그냥 시간도 얼마 안걸리니 편히 하자.




(3) 3단계: 마계회합

마계회합은 비교적 난이도가 어렵지 않은 보너스 던전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다른 주간 컨텐츠와 비슷하게, 채널 선택에서 마계회합 채널로 들어가면 입장이 가능하다. 마계회합은 특이하게 한 번에 2개의 95레벨 이상 캐릭터가 태그로 입장해야만 한다. 즉, 95레벨이 넘는 캐릭터가 1개밖에 없다면 입장 자체가 불가능함... 대신, 이러한 팀이 만약 3개 존재한다면(=서버 내 95렙 이상 캐릭터가 6개 이상 있다면) 하루만에도 주간 최대 횟수인 3회를 모두 돌 수 있다. 즉, 1주일에 총 3번을 돌 수 있지만 팀 별로 하루 1회 제한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던전 제한: 일일 캐릭터 숫자에 따라 1~3회 입장 가능주간 3회 입장 가능, 피로도 소모 없음, 특이하게도 매주 월요일에 입장가능 횟수가 초기화됨.(도대체 왜?)

획득 가능 재화:

승자의 권리(위 사진에 보이는 보상 중 좌측의 주먹 모양이다. 왜 직관성 없이 이런 모양을 썻는지도 모르겠고 왜 굳이 보상을 두 가지 재화로 나눈 것인지도 모른다. 아무튼, 이 승자의 권리로는 어비스 파편을 구매해 부캐의 스위칭 장비 파밍을 더 빠르게 하거나 혹은 반물질 입자를 구매해 돈을 벌 수도 있다. 반물질 입자를 통한 돈벌이는 후에 돈벌이 구간에서 설명할 예정. 참고로, 반물질 입자는 계정당 40회 구매제한이 있는데 이 제한이 1달에 한 번 풀리는걸로 추측하고 있다. 아직 게임한 지 1달이 안 돼서 언제 풀리는지 잘 모른다...)

강자의 특권(위 사진에 보이는 보상 중 우측의 왕관 모양이다. 강자의 특권으로는 마계회합 보주를 구매할 수 있는데, 크게 좋은 보주는 없지만 상하의에 지를 수 있는 직업 컨셉별 물마독 45 보주와 보조장비에 지를 수 있는 물마독 48 보주를 구매할 수 있다. 둘 다 무난하게 거쳐갈만한 수준이니, 마부 안 된 캐릭에게 하나씩 전해주기엔 충분히 효율이 좋다.)

던전 도전 수준:

일반 솔플 0.9~1.0만

던전 난이도는 어려운 편이 전혀 아니다. 네임드만 깔끔하게 나오기도 하고, 이미 필자가 도전한 캐릭터들이 1만 이하에 도전해본 적 자체가 없어서 난이도 가늠이 잘 안되지만, 1.2만 정도의 명성치만 가져도 스킬 하나에 적들이 순삭되는 수준이다. 앞서 간단히 말했는데, 태그매치 팀으로 구성되는 만큼 플레이 도중 팀의 다른 한 캐릭터로 태그가 가능하다고 한다. 근데 어차피 한 캐릭터로도 다 쓸어담기 때문에 써본 적 없는 기능...

:

기본 솔플 컨셉의 던전이라 파티로 입장할 수 없어서 쩔이 없다.

던전 총평

무난한 돈벌이 보조 수단이자, 부캐파밍 도우미. 게다가 보급용 보주들까지! 어디 하나 빠지는게 없는 효자 지역이다. 난이도도 쉽고. 꾸준히 돌아서 손해볼 것이 없다.




(4) 4단계: 계시의 밤

여타 주간 컨텐츠처럼 채널선택에서 입장할 수 있는 계시의 밤. 큰 틀은 마계회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생각해보면, 구 탈리스만 파밍처인 마계대전과 신 탈리스만 파밍처인 추방자의 산맥의 관계가 마계회합:계시의밤 사이에도 비슷하게 적용된다. 계시의 밤은 마계회합보다 조금 더(사실 꽤) 어렵고 마계회합과 비슷한 보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는 마계회합처럼 팀을 짜서 입장하지는 않지만, 자체 '정예 대원'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계정 내 3명까지 파티원 APC로써 데려갈 수 있는 시스템인데, 시너지나 버퍼 캐릭터도 데려갈 수 있기 때문에 캐릭터 풀이 골고루 있다면 어드밴티지를 좀 가져갈 수 있다. 사실, 그냥 본캐가 쎄기만 하면 버퍼가 굳이 없더라도 솔플이 무난한 편.


던전 제한: 주간 입장 제한 횟수 6회, 일일 입장 제한 횟수 2회. 즉, 3일은 걸려야 6번을 클리어할 수 있음.

획득 가능 재화:

계시의 조각(한 번 클리어 시마다 약 30~40개 정도를 얻을 수 있는 재화로, 마계회합의 그 재료들처럼 다양한 쓸모가 있다. 기본적으로는 어비스파편이나 소멸의결정을 구매하는데에 활용할 수 있으며, 머리어깨에 바를 수 있는 꽤 쓸만한 보주인 힘지능20+크리3% 보주를 구매하는 것이 가장 큰 용도다. 그 외에도 검은차원 지역의 재료인 검은 차원의 편린이나 영원의 흑안석을 살 수도 있는데 효율이 좋지 않은 편. 에픽 항아리도 구매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보주를 사는 편이 가장 효율적이라 생각.)

검은 밤의 계시자 보주(던전 클리어 시 낮은 확률로 드랍되는 완제품 보주로서, 준종결급의 스펙을 갖고 있다. 계시자는 딜러용이고 순혈자 보주도 있는데, 이건 버퍼용인 듯. 머리어깨와 어깨,벨트에 바르는 보주로, 힘지능35+크리3%라는 준수한 옵션을 가지고 있다. 나오면 꽤 오래 쓸 준종결 보주이니 본캐에게 발라주면 됨)

던전 도전 수준:

1인 솔플(=정예대원 포함) 버퍼 포함시 1.1~1.2만

1인 솔플(=정예대원 포함) 버퍼 미포함시 1.2~1.4만

필자는 아직 버퍼를 키우지 않아 시너지+퓨딜로만 진행했는데 1.3만 정도 되는 명성치를 가진 캐릭터가 있으니 그럭저럭 솔플이 가능했다. 한 3~4분 정도 걸려서 말이다. 보상이 괜찮은 편이니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클리어하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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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혼자 도는 곳이라 쩔이 없다. 정예대원으로 파티플하는 느낌을 만끽하자~! 대원에 버퍼가 포함된다면 매우 쉽게 클리어 가능.

던전 총평:

마계회합의 추방자산맥 버전. 이 총평이 딱 적절하다. 보상도 나쁘지 않고 버퍼를 키웠다면 난이도가 많이 어렵지는 않으며 추방자의 산맥 보스들의 패턴도 눈여겨 볼 수 있는 컨텐츠니까 잊지 않고 하는 것을 추천.




(5) 4단계: 무덤의 탑

망자의 협곡에서 입장할 수 있는 던전. 총 100층으로 구성돼 있는데, 주력 보상은 100제 에픽 무기 획득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난이도가 많이 높은 축에 속하는 던전이라 실상 초보들이 에픽 무기를 확정적으로 얻기 위해 돌기에는 무리가 있음. 보상 상자를 깔 때까지 길면 한 20~30주나 걸리니까 ㅡㅡ 그 안에 접거나 고이겠다 ㅅㅂ; 아무튼, 계정당 최대 3캐릭터가 돌 수 있으며 주간 보상 체제다. 자세한 것은 이제 설명.


던전 제한: 피로도 소모는 없지만, 계정당 최대 3캐릭터가 1주일 단위로 보상을 받음. 무제한 도전이 가능하지만, 한 캐릭터가 해당 주간에 본인이 올랐던 층 이상을 클리어할 때에만 추가보상을 받을 수 있음. 10층 단위로 클리어기록이 세이브되며, 다음주에는 본인이 클리어한 -10층에서 시작한다고 들음.(ex: 저번주에 90층까지 클리어한 경우, 이번주는 80층까지의 보상을 모두 획득한 채 80층부터 시작)

획득 가능 재화:

오래된 금빛 동전(무덤의 탑에서는 오로지 이 재화만 얻을 수 있는데, 2,250개를 사용해 한 특정 장비군의 에픽 장비를 얻거나(ex: 빗자루를 고르면 100제 에픽 빗자루 2개 중 1개가 나옴) 악세 속강 23 보주를 구매하는 것이 주 사용처다. 무기 상자 외에도 랜덤 에픽 방어구/악세/특장 항아리도 구매 가능한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무기의 경우와 얼마나 확률차이가 나는지 금세 이해 가능. 또한 악세 23속강 보주 외에도 21모속강 보주나 무기 모속강 보주도 있는데 이건 효율이 심히 구리니 추천하지 않음. 애초에, 스펙이 딸린다면 해당 재료를 모으는 것이 굉장히 요원하므로 그냥 '무기 상자', 딱 이 한 가지만 사는 곳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음)

던전 도전 수준:

15500엘마 기준으로 20층 깸 / 13000블레이드 기준으로 10층 깸

난이도가 높은 편. 회복아이템을 사용할 수 없고 매 층마다 쿨타임이 초기화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딜사이클을 돌리는 능력이 주요할 듯. 다만, 이번주에서야 알게 된 사실인데, 무덤의 탑에 등장하는 몹들은 모두 자체 그로기 패턴을 눈에 띄기 좋게 달고 나옴. 해당 링크를 참고하길 바람.

http://df.nexon.com/df/community/dnfboard?p=web&mode=view&no=2454593&job=99&grow_type=0

몬스터와의 거리나 홀딩, 백어택, 카운터, 연타, 무큐기를 사용해 몬스터를 확정적인 그로기에 빠트릴 수 있고 해당 상태에서 몬스터가 받는 데미지가 비약적으로 증가하게 됨. 필자는 이걸 이번에야 알게돼서 20층에서 멈췄지만, 좀더 숙련된 유저라면 본인 스펙보다 더 높은 곳까지 충분히 도달할 수 있을 듯. 직접 도전해보고 판단하길 권함. 어차피 피로도도 안 드니까. 막 이랬는데 사실 15500엘마로 100층 깨는거고 그러면 어떡하나 싶네 ㅎㅎ.. 저 글 안에 정보가 중요함!

:

원래 솔플 컨텐츠라 쩔이 없음.

던전 총평:

필자도 제대로 해본 곳이 아니라 뭐라 말하기가 애매. 직접 도전해보면서 익혀가시길. 사실, 아직 시로코졸업도 못한 초보 수준이라면 여기서 이렇다할 보상을 얻기엔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을 것.




(6) 에테르나, 검은차원, 제국투기장 (=나도 잘 모름)

특수 채널 좌상단의 에테르나, 중단의 검은 차원, 우하단의 제국 투기장. 이 세 컨텐츠는 필자가 주관적으로 굳이 돌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는 컨텐츠임.


첫번째로, 에테르나는 시너지 딜러들의 장비로 유용하다는 말을 들었음. 이 시너지 장비의 의미란, 1편을 잘 읽은 독자라면 알 수 있을 '혈광갑주' 레전더리 세트와 비슷함. 주변 유저에게 특정 행동을 할 때마다 버프를 주는 세트옵션이 붙은 장비라고 알고 있음. 다만, 퓨딜이라면 애초에 에테르나를 맞출 필요가 없고, 피로도 소모가 꽤 있는 컨텐츠다보니 아직 시도해본 적이 없음. 예전에 다른 공략에서 본 내용인데, 본캐는 에테르나가 굳이 필요 없지만, 부캐들의 경우라면 에테르나 시너지를 착용하기만 해도 여기저기 파티에 가입해서 활동할 수 있다고 하니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아보도록 하자.


두번째로, 검은 차원은 정말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다. 보상 품목을 보니 웬 레전더리 장비들을 팔고 '진: 지혜의 산물' 장비 제작에 필요한 재료들을 얻는다는데, 정말 단 한번도 가본 적이 없다. 대충 검색해본 결과 지금으로썬 사장된 컨텐츠라는 얘기를 읽어서 말이다. 혹시나 중요한 컨텐츠라면 댓글로 남겨주시길 바람.


세번째로, 제국 투기장의 경우엔 좀 옛날 컨텐츠다. 90레벨 에픽을 구매하거나 안톤 보주를 구매할 수 있는 '응축된 안토니움'으로 교환이 가능한 재화를 주는데, 난이도 자체는 그런만큼 매우 쉬운 편. 대신, 마계회합과 비슷하게 두 개의 캐릭터를 구성해야 입장이 가능한 컨텐츠다. 근데 1회 입장에 15만 골드를 소비하면서도 하드모드를 모두 클리어했을 시 안토니움을 약 160개 정도 획득할 수 있는데, 이는 안토니움 525개로 구매할 수 있는 교환가능 보주가 약 70~80만 골드인 것을 생각하면 막 열심히 돌아야만 하는 컨텐츠로 보기엔 좀 애매하다. 그리고 이 안톤 보주를 구매하는 것 외에는 쓸만한 재료가 전혀 없는 것도 단점 중 하나. 응축된 안토니움을 제외한 모든 판매제품들은 안사느니만 못 하다. 안톤 관련된 내용은 돈벌이 부분에서 정리할 예정이니 참고하도록 하자. 돈 한 푼이라도 더 벌고 싶다면 돌만한 컨텐츠.








2. 돈을 벌고 싶다



- 주된 앵벌이 지역에는 무엇이 있는지(+효율성 제고)


이 구간도 위의 스펙업 던전 정리에 앞서 가벼운 정리를 했던 만큼, 짧게 정리해서 나열해 보겠다.


☆1~2나락 계정당 최대 3캐릭터 클리어

☆1주일에 1번 홍옥의 저주 1~2캐릭터 최대층까지 클리어(or금빛+고대신상자 5개까지)

☆1주일에 캐릭터당 2번씩 핀드워 가이드or일반 클리어

☆폭풍의 항로 클리어 가능 캐릭터는 폭풍의 항로 돌리면서 피로도 8~16 남기고 재난구역3별 1회

☆폭풍의 항로 클리어 어려운 캐릭터는 블러드라인&재난구역 피로도 최적 맞춰서 클리어




(1) 0~2단계: 1~2나락

1나락과 2나락은 망자의 협곡에서 입장할 수 있는 지역이다. 별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클리어에 걸리는 시간에 비해 짜잘한 보상을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어서 좋다.


피로도를 소모하지 않고, 일일 1회 입장 가능하며 계정당 3개의 캐릭터만 입장 가능하다. 1나락과 2나락의 차이는 단지 등장하는 몬스터의 수준차이 뿐이며, 1나락의 경우에는 마봉 둘둘(=0단계)로도 충분히 깨지며 2나락은 레전 이상 수준(=2~3단계)이면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하다. 다만 체감상 1나락과 2나락에서 얻을 수 있는 보상에 차이는 거의 없다. 그냥 1나락만 돌아도 됨 ㅇㅇ


1나락과 2나락은 약 10개 정도의 방으로 구성돼 있는데, 우리는 이 중 앞의 4방만(시작방 제외하고 4번) 클리어하면 된다. 그 이유는, 이 던전을 도는 이유는 흰~파템을 얻어서 갈갈이하기 위해서다. 무큐 수급이나 판매로 인한 돈 수급이 목표인 것. 5번째 방 이후부터는 흰~파템을 주지 않고 뭔 쓸데도 하나도 없는 재료를 주므로, 그냥 4번째 방까지 돌고 나와도 무관하다.


벌이는 한 번에 약 15~20개 정도의 흰~파템이 드랍되는 것. 후술할 해체가 유저의 경우 무큐 약 2천개 정도를 곧바로 얻을 수 있고 판매 시에도 7~10만원 정도의 수입이 나온다. 피로도도 먹지 않는데다 시간도 금방이니 꼭 3개 캐릭터 정도는 돌리길 추천한다.




(2) 0~3단계: 블러드라인 + 재난구역

메인 돈벌이 구역으로 볼 수 있는 던전 중 쉬운 축에 속하는 곳이다. 위 사진은 할렘에 위치한 '재난구역'의 입구, 아래 사진은 센트럴파크에 위치한 '블러드라인'의 입구다. 각각의 지역은 간단한 퀘스트를 클리어해야 입장 가능하므로, 만약 두 던전이 팝업돼있지 않다면 깨지 않은 퀘스트가 있는지 확인해 보자. 테라니움을 통해 돈을 벌 방법은 아래에 설명하게 될 터인데, 결론만 말하자면 하루에 156피로도 + 영약30피로도를 모두 테라니움 파밍에만 털어낼 경우 약 180여 개의 테라니움을 얻을 수 있다. 즉, 제대로만 잘 사용한다면 하루 최대 150~160만원 정도의 효율을 낼 수 있는 것. 그러나, 테라니움은 계정 단위로 하루에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는 개수가 정해져 있다. 많게 잡아도 하루에 230개 이상을 얻을 경우 아예 판매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그 이상 파밍할 이유가 없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풀레전 이하의 캐릭터들을 기갱, 신지, 일일연옥 등의 일일 필수 지역을 돈 뒤 남는 피로도로 테라니움을 캐는 경우가 많다. 에픽 둘둘 수준의 캐릭터라면, 굳이 복잡한 테라니움을 캐기보다 폭풍의 항로를 가는 것이 이득.


참고로, 블러드라인은 갓만렙으로도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한 수준이지만 재난구역의 경우엔 3별로 클리어를 하려면 꽤나 스펙이 요구되는 편이다. 높은 수준은 아니고 명성 9천 정도는 넘어가야 스트레스 많이 안 받고 클리어가 가능. 만약 재난구역 3별이 힘들다면 그냥 맘편히 블러드라인을 돌자.




두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 메인 재화는 '테라니움'이다. 테라니움은 다양한 활용처가 존재하는데,

센트럴파크의 해당 위치에 존재하는 npc '붉은꼬리 조나단'에게서 주로 테라니움을 활용해 돈을 벌 수 있다.


테라니움을 활용하는 방법에는 크게 네 가지가 존재한다고 본다.


첫째, 깡판매

- 테라니움은 몇몇 npc에게(=위의 조나단이나 가면기사, 할렘의 펌킨볼 등) 하루에 80개까지 곧바로 판매가 가능하다. 개당 판매가격은 8,111골드로, 그리 효율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가장 빠르고 명료한 방식이다.


둘째, 농밀한 이계의 정수 구매 후 판매

- npc 붉은꼬리 조나단에게 농밀한 이계의 정수를 '정제된 테라니움' 5개로 하루 1번 구매가 가능하다. 정제된 테라니움은 테라니움을 다루는 몇몇 npc(=위에 말한 애들)에게 테라니움 10개를 사용해 구매 가능하다. 즉, 테라니움 50개 = 농밀한 이계의 정수 4개다. 농밀한 이계의 정수는 개당 12만 골드 정도에 경매장에 거래가 가능하므로, 테라니움 1개당 1만 골드 정도를 확보할 수 있는 방식이다.


셋째, 강렬한 흔적 구매 후 판매

- 농밀한 이계의 정수와 거의 동일한 매커니즘이다. 정제된 테라니움 5개로 강렬한 흔적 10개를 하루 2회 구매 가능한데, 강렬한 흔적의 경우엔 시세가 좀 들쭉날쭉한 편이다. 지금은 개당 5만골드로, 테라니움 1개를 약 1만 골드 정도로 판매할 수 있는 방식이지만, 강렬한 흔적의 시세를 미리 살핀 뒤 시도하는 것이 좋다.


넷째, 핀드워/이시스레이드 입장재료 구매

- 곧 설명할 핀드워/이시스레이드의 입장 재료를 구매하는 절차에서 '정제된 테라니움'을 사용하게 된다. 구매는 각 레이드 채널에서 esc-레이드상점 입장 후 구매가 가능하다.


각 레이드의 가이드모드 입장 재료는 정제된 테라니움 2개 + 1만골드, 일반모드 입장 재료는 정제된 테라니움 3개 + 5만골드로 구매가 가능하다. 그런데, 후술하겠으나 '확정적인' 골드벌이의 시선에서 바라보면 테라니움을 사용해 핀드워 레이드를 도는 것은 확실한 이득(=테라니움 1개당 1만 골드 이상의 효율이 나옴)을 볼 수 있지만, 이시스의 경우엔 확률에 따라 그렇지는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필자는 핀드워 가이드~일반 재료만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즉, 1주일에 캐릭터 개수에 따라

가이드 모드 가능 캐릭터 개수 x 테라니움 20개 가 필요할 것이고,

일반 모드 가능 캐릭터 개수 x 테라니움 30개 가 필요할 것이다.




살짝 설명이 길어졌는데, 알기 쉽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case 1. 나는 테라니움을 개당 1만원 이상에 판매하는 선까지 파밍하고 싶다!

1일 1회 농밀한 이계의 정수 구매 = 50개

1일 2회 강렬한 흔적 구매 = 100개

주간 캐릭터 핀드워 클리어 여부에 따라 1주일에 40개 또는 60개씩을 추가로 필요로 함

→ 1주일에 총 1,050개 + 40n + 60m이므로, 매일 170개 정도의 테라니움을 캐는 것이 효율지점

n = 가이드 핀드워 클리어 가능 캐릭터 수, m = 일반 핀드워 클리어 가능 캐릭터 수


case 2. 나는 테라니움을 8,111골드에 판매하는 것까지 모두 하고 싶다!

1일 80개 고정 판매 = 80개

1일 1회 농밀한 이계의 정수 구매 = 50개

1일 2회 강렬한 흔적 구매 = 100개

주간 캐릭터 핀드워 클리어 여부에 따라 40개 또는 60개씩을 추가로 필요로 함

→ 1주일에 총 1,610개 + 40n + 60m이므로, 매일 250개 정도의 테라니움을 캐는 것이 효율지점


필자의 경우엔, 폭풍의 항로에 가기 애매해서 테라니움을 캐는 캐릭터가 2개 있다. 이 캐릭터들로 하루에 벌 수 있는 총 테라니움 파밍량은 약 220개 정도다. 즉, case 1의 지점을 따르면서 남는 테라니움은 적당히 8,111골드에 판매하는 것이 이상적일 것이다.




이렇듯, 테라니움 돈벌이는 캐릭터의 숫자와 스펙현황에 따라 유도리있게 하는 것이 좋다. 만약 몇 개 캐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핀드워 재료 구매 →  농밀한 이계의 정수or강렬한 흔적 중 돈이 더 잘 벌리는 재료 구매 → 나머지 한 재료 구매 → 8,111골드 깡판매 순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요긴한 설명을 하나 덧붙이자면, 재난구역과 블러드라인을 돌 때에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피로도 소모가 따로 있다. 블러드라인은 어떠한 경우에도 입장피로도 8을 소모하고 6개의 테라니움을 얻을 수 있다. 즉, 4:3 비율의 피로도 대비 테라니움 효율이 나온다. 재난구역은 4:3 비율의 테라니움 효율은 동일하다. 1개 별(=재난구역의 난이도는 1별,2별,3별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각 난이도가 어려워지지만 한 판당 피로도 소모량이 크게 증가하고 그만큼 테라니움이 많이 나온다)은 12피로도에 9테라니움, 2별은 24피로도에 18테라니움, 3별은 36피로도에 27테라니움을 얻을 수 있다.(모두 4:3 효율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재난구역 3별의 입장에 필요한 피로도도 '8'이라는 점이다.(=재난지역은 별 개수에 관계없이 입장 피로도가 모두 8로 동일하지만, 풀을 돌아야하는 던전 구조상 1별은 12, 2별은 24, 3별은 36피로도가 최종적으로 소모된다. 들어갈 때 피로도가 소모되는 구조가 아니라, 8 이상만 있으면 입장 가능한 시스템이다)


즉, 스펙이 어떠하든 재난구역 3별을 맨 마지막에 적은 피로도로 돌면서 27테라니움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8피로도로 재난구역 3별을 도는 것은 폭풍의 항로를 도는 것보다도 훨씬 피로도 대비 벌리는 돈이 많다. 


일일 기본 피로도 156과 피로도30영약을 먹는다고 가정했을 때, 각 케이스별 재난구역&블러드라인(or폭풍의 항로) 최적 경로는 다음과 같다.

* 주말에는 20피로도 더주니까 알아서 계산하세용 ㅎ.. 귀찮


case 1. 기갱을 도는 캐릭터

- 기갱 6판은 48 피로도를 소모하므로, 남은 일일 피로도는 108이다. 즉, 블러드라인 8회(=64피로도)를 돌고 재난구역 3별을 두 번 돌면 된다.(한 번에 36피로도, 남은 8피로도로 마지막 한 번)


case 2. 기갱+신지를 도는 캐릭터

- 기갱6판과 신지4판은 80 피로도를 소모하므로, 남은 일일 피로도는 76이다. 즉, 블러드라인 4회(=32피로도)를 돌고 재난구역 3별을 두 번 돌면 된다. (한 번에 36피로도, 남은 8피로도로 마지막 한 번)


case 3. 기갱+신지+일일연옥을 도는 캐릭터

- 기갱6판과 신지4판, 일일연옥4던전을 모두 돌면 112 피로도를 소모하므로, 남은 일일 피로도는 44다. 즉, 그냥 재난구역 3별만 두 번 돌면 된다.(한 번에 36피로도, 남은 8피로도로 마지막 한 번)
* 근데 사실 일일연옥을 쩔 받지 않고 돌아지는 캐릭의 경우엔 폭풍의 항로를 너끈히 돌 수 있다. 폭풍의 항로를 돌릴 수 있는 캐릭의 경우엔 항로를 적당히 돌다가 남은 피로도가 8이상 16미만일 때 재난구역 3별을 한 판 도는 것이 가장 고효율이다.


case 4. 신지+일일연옥을 도는 캐릭터

- 신지4판과 일일연옥4던전을 돌면 64 피로도를 소모하므로, 남은 일일 피로도는 92다. 즉, 블러드라인 6회(=피로도48)를 들고 재난구역 3별을 두 번 돌면 된다. (한 번에 36피로도, 남은 8피로도로 마지막 한 번) 

* 이 경우도 마찬가지로, 일일연옥을 쩔 받지 않고 돌아지는 캐릭의 경우엔 폭풍의 항로를 너끈히 돌 수 있다. 폭풍의 항로를 돌릴 수 있는 캐릭의 경우엔 항로를 적당히 돌다가 남은 피로도가 8이상 16미만일 때 재난구역 3별을 한 판 도는 것이 가장 고효율이다.


case 5. 피로도 30 영약 최적 효율

- 피로도 30을 테라니움 파밍을 통해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 블러드라인 1회(8) + 재난구역1별 1회(12) + 재난구역3별 1회(남은거 다) 방식이다. 다만, 왔다갔다 하기도 귀찮고 재난구역 1별도 맵 크기가 있어 시간이 꽤 걸리니 그냥 블러드라인 2회 + 재난구역3별 1회가 가장 무난하다. 폭풍의 항로를 돌 수 있는 캐릭터의 경우, 마찬가지로 폭풍의 항로 2회 + 재난구역3별 1회가 가장 최적이다.




(3) 3~4단계: 폭풍의 항로

폭풍의 항로는 가장 최근에 등장한 돈벌이 목적 던전으로써, 이전의 오토 파밍 짱1깨들을 막기 위해 스펙이 꽤나 갖춰져야만 돌 수 있는 던전이다. 입장하기 위해선 96인가에 등장하는 [폭풍의 항로] 어쩌구 퀘스트를 깨고 지혜의 인도와 같은 입구에 던전이 팝업된다. 입장 피로도는 8로 고정.


해당 던전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첫번째는 네임드 몬스터를 잡거나 히든 보스(걍 랜덤확률로 나옴)를 잡을 때마다 드랍되는 '아이올라이트'를 개당 1만 골드 정도로 경매장에 판매해서 얻는 금액이 있고, 두번째는 몬스터가 드랍하는 골드가 5,000골드 가량으로 굉장히 많은 양이다. 던전 클리어 보상 골드도 1만 골드 언저리로 꽤 높고 말이다. 그래서 156 피로도 + 영약30피로도를 모두 사용할 경우 평균 150만 원 가량의 순 골드를 손쉽고 빠르게 벌 수 있다. 항로 파밍은 테라니움 파밍과는 다르게, 아예 폭풍의 항로만을 돌리는 캐릭들은 보통 기갱 신지 등도 아예 스킵해서 스펙업을 멈춘 채 돌리는 경우도 많기에, 가장 빠르게 하루 피로도를 돈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저 던전 돌면서 나오는 것들만 먹으면 되는 단순 기믹이기에 딱히 설명할 것은 없지만, 스펙이 갖춰질수록 속도가 올라간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겠다. 1.3만 명성치 정도의 블레이드로 한 판을 클리어하는데에 약 20초 정도가 소요되는데, 이 속도로 156+30 피로도를 태우는 데에는 약 3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만약 애매한 스펙으로 한 판당 1분~1분30초를 소요해가며 돌 경우엔 사실 지루한 노가다라는 생각에 재미가 없어질지도.


특이한 점이 있다면, 폭풍의 항로의 진입가능 명성 요구치는 7,743으로, 이 이하라면 아예 입장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반대로 말해서 7,743 명성치만 넘는다면 입장이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래서 폭풍의 항로는 쩔도 있는 편이다. 3명을 데리고도 솔플이 가능한 캐릭터로 소정의 비용을 받고 쩔을 돌면 그 쩔 받는 캐릭터들은 20~30정도의 비용을 내고 그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벌 수 있으니 어찌 보면 윈윈인 것. 만약 키우긴 싫지만 애매한 수준의 스펙을 가진 캐릭터가 있다면 쩔이라도 받아보자.




앞서 테라니움 파밍 단계에서 언급한대로, 마지막 피로도는 폭풍의 항로를 돌리는 것보다 재난구역 3별을 클리어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긴 하다. 물론, 그만큼의 귀찮음을 감수할 수 있다면. 


필자의 파밍캐 최적 피로도 소모 루트는 다음과 같다.

case 1. 폭풍의 항로 돌 스펙이 안 되는 캐릭터

: 블러드라인으로 피로도 44를 맞춤 → 재난구역 3별을 2번 돌면서 피로도 0으로 만듦 → 30영약 먹고 블러드라인 2번 돌고 재난구역 3별 1번 돔


case 2. 폭풍의 항로 돌 스펙 되는 캐릭터

: 폭풍의 항로로 피로도 156 중 144를 사용함 → 남은 12피로도를 그냥 재난구역 3별클에 사용함 → 30영약 먹고 폭풍의 항로 2번 돌고 재난구역 3별 1번 돔




(4) 4단계: 홍옥의 저주

홍옥의 저주는 주간 돈벌이 컨텐츠 중 하나로, 사진에 위치한 언더풋 지역에서 npc 알리샤 아덴을 통해 입장 가능하다. 참고로, 위치가 애매한 곳에 있지만 필라시아 호의 전광판에서 '흑요정 유적지'를 고르면 바로 코앞에 안내해주니 참고하도록. 처음에 [홍옥의 저주] 어쩌구로 시작하는 입장퀘만 하면 입장할 수 있다.


매커니즘은 어렵지 않다. 한 층을 내려갈 때마다 피로도가 2씩 소모되는 홍옥의 저주 던전을 적게는 30층, 많게는 5~60층까지 돌면서 매 5층마다 얻을 수 있는 보상 상자를 1주일에 최대 5개 개봉해서 보상을 얻는 방식이다. 매 층을 클리어하게 될 경우 땅을 파주는 흑요정 npc가 있는데, 얘가 불현듯 [!]를 날리며 현재 파던 땅을 더 깊게 파든가(보통 1~3층 정도 더 내려보내줌) 다른 곳을 파 비밀 구역(낮은 등급의 상자를 몇 개 드랍하며 이미 획득한 보상 상자를 최대 3개까지 합성해 더 좋은 등급으로 업그레이드)을 열어주거나 하는 식이다. 땅을 한 번에 많이 파서 많이 내려간다 해도 피로도 소모는 거기에 비례해 더 늘어나며(ex: 한 번에 3층을 내려갈 경우 피로도 소모는 6) 비밀 구역의 경우엔, 별도로 피로도가 3 소모된다.


보상 상자의 등급은 낡은 - 은색 - 금색 - 고대왕 - 고대신 - 빛나는 고대신까지 존재하며, 보통은 금색 이상을 5개 깔 수 있을 때 귀찮으니 멈추는 편이다. 보상 상자에서는 아이올라이트나 시간의 인도석, 또는 시간의 결정(=판매가능한 시간의 인도석)이 등장하기 때문에 시간의 인도석이 나오는 것만 아니라면 꽤 괜찮은 돈벌이가 가능하다. 평균적으로 필자는 한 주에 300만 원 가량을 벌 수 있었다. 


다만 홍옥의 저주가 짜증을 유발하는 이유는 난이도 때문이다. 보통 명성치 1.2만 정도가 넘어가는 캐릭터라면 30~35층 정도까지는 무난히 정복할 수 있겠지만, 35층 이후부터는 급격히 몬스터들의 회피율이 올라가 적중률 셋팅을 해야 스트레스받지 않고 깰 수 있는 매커니즘이다. 게다가, 몬스터 피통도 살인적인데 뭔 이상한 네임드 옵션(뭐 뒤를 쳐아된다거나 갑자기 끌어들이면서 데미지 준다거나)도 거슬린다. 필자도 45층 까지만 깨봐서 그 이후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애초에 수리비도 많이 나오고, 이후에는 솔도로스 인형처럼 뭐 시너지인형을 준비해야 쉽게 깰 수 있다고 하니, 그냥 맘편히 보상만 받을 생각이라면 큰 욕심 부리지 말고 적당히 2~3캐릭터로 30~35층 부근을 전전하며 보상을 얻어주면 되겠다. 피로도 대비 돈벌이 효율이 꽤 많이 좋은 던전 중 하나이니 놓치지 않길 바람.




(5) 2~4단계: 핀드워 레이드 & 이시스-프레이 레이드

스크롤이 너무나 길어지는 가운데, 드디어 메이저한 부분의 마지막이다. 핀드워와 이시스는 각각 과거 레이드의 잔재로, 현재로서는 돈벌이 수단 정도로만 이용된다. 그만큼 난이도도 쉬운 편이고, 가이드는 솔직히 명성치 8~9천 정도만 되더라도 솔플이 가능할 정도다. 


해당 컨텐츠들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첫번째는, 운에 많이 기대야 하는 '카드 드랍'을 통해서다. 해당 컨텐츠들에서 드랍되는 카드는 아직까지도 현역으로 사용되거나 혹은 다른 카드들의 합성을 위해 괜찮은 값에 팔린다. 카드를 먹었다면 소리지르면서 경매장에 올려보고 일희일비를 경험하면 되시겠다. 참고로, 가끔 95제 에픽 완제품이 드랍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반물질 입자나 영원의 흑안석 상태로 받는 것(=습득 시 완제품을 받을지, 거기에 상응하는 재료들을 받을지 선택창이 나옴)이 훨씬 이득이니 참고. 이 두 재료는 곧 설명하겠다.


두번째는, '반물질 입자'를 통한 '가면 기사 카드'의 구매 후 판매를 통해서다. 최근 가격대가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400만 원 대를 호가하는 값을 가진 가면기사 카드는 다른 사람들이 카드 합성용으로 많이 구매하기에 수요가 항상 있는 편이다. 핀드워 레이드를 클리어하면 가이드 기준 7~9개, 일반 기준 15~20개 가량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반물질 입자 150개가 가면기사 카드 1개이므로, 반물질 입자 1개는 약 2.7만 골드 정도라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단순하고 명료하다 할 수 있겠다.




앞서 테라니움을 설명하는 지점에서 이시스보다 핀드워를 더 추천한다고 했던 내용이 기억남? 그 이유는 반물질 입자가 핀드워의 메인 드랍 재화이기 때문인데, 이시스 레이드의 경우에는 '영원의 흑안석'이 메인 드랍 재화지만 이 재료만 가지고 돈을 벌기는 사실 좀 애매함. 돈 벌만한걸 구입할 수 있는게 이시스프레이 카드첩 뿐인데, 이건 근본적으로 도박이니까. 그래서 흑안석 4개를 반물질 입자 1개로 교환해서 결국 가면기사를 사는 방향으로 가게 되는데, 이런 방식으로 이시스프레이를 진행할 경우 효율이 핀드워의 절반 수준도 채 나오질 않게 됨. 그래서 필자는 이시스프레이를 재료까지 구매해서는 굳이 가지 않는 편이지만, 드랍카드 가능성에 기대를 걸거나 푼돈이라도 놓치기 싫은 경우엔 이시스프레이도 여전히 돌만하긴 함.




명색이 레이드다보니, 매주 토요일 이후부터는 꾸준히 파티가 있는 편. 가이드로 돌아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말임. 일반을 돌 경우, 주로 이시스는 4인, 핀드워는 3~4인 공대로 구성될 것임. 가끔 8인 공대도 있겠으니, 스펙이 낮은 경우 고려해보길. 막막할 초보들을 위해 간단히만 설명을 덧붙이자면,


핀드워는 총 3개의 길이 있음. 각자 이 길을 따라 쭉쭉 밀어서 보스에서 만나는 거라고 생각하면 됨. 만약 본인이 초행이라면 파티원들에게 초행임을 알리고 살짝만 조언을 달라고 해보자. 어차피 난이도가 워낙 쉬워서 스펙만 됐다면 뉴비라고 내보내는 일은 없을 것. 필자는 1.3만 정도부터 핀드워 일반 파티에 가입해서 진행했음.


이시스는 외곽부와 심층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구조임. 재미있게도, 스레니콘이라는 거대한 새 위에서 지역을 옮겨다니며 낙하하는 컨셉인데, 스레니콘의 꼬랑지 쪽으로 이동하면 성지나 정원, 마탑 등의 지역에 도착했을 때 전투에 돌입할 수 있고 스레니콘의 머리쪽으로 이동하면 적의 습격 등을 방어하는 전투에 돌입할 수 있는 설정. 일반 파티에서는 보통 외곽에서 곧바로 성지 3개를 깨고(성지 도착 타이밍에 맞춰 꼬랑지로 이동) 심층부에서는 바로 이시스에 도전하는 편. 스펙에 따라 좀 진행방식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 가이드를 해봤다면 충분히 눈칫밥으로 이해 가능. 마찬가지로 뉴비임을 알리고 조언을 구한다면 굿. 이시스도 1.2만~1.3만 시절부터 일반에 도전했음.


두 레이드 모두 옛날 레이드라 스펙때문에 거슬릴 일은 크게 없을 거라 패턴도 거의 안보고 깰 가능성이 많으니 이부분은 안심하자. 일반 레이드의 경우 꽤나 심심찮게 완제품 드랍이나 카드 드랍이 이뤄지므로, 돈에 관심이 있다면 놓치지 않기를 권장함.






- 그 외 짜잘한 돈벌이가 가능한 컨텐츠들


(1) 0단계: 현혹의 탑

현혹의 탑은 망자의 협곡에서 진입 가능한 그저 그런 컨텐츠. 주간 보상으로 카드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며 매일마다 도는 것이 좋음. 일반~유니크까지 카드를 랜덤 보상으로 얻고 얻어진 카드들을 합성할 수 있는 '카드 바인드 디바이스'를 바로 앞 npc인 시모나에게 구매해서 합성할 수도 있는 컨텐츠임.


크게 고민할 것은 없고, 매일 돌면서 매주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그주에 얻었던 카드들과 재료들 중 총 3개를 골라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임. 잔잔바리 돈벌이랄까?


시모나를 누르고 탐욕의 함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보상창이 뜨는데, 1주일간 3회, 5회, 7회 클리어할 때마다 사신의 열쇠를 얻어 보상을 하나씩 해금할 수 있는 형식임. 시련의 방 / 보물의 방 / 숨겨진 보물의 방이 진입시 랜덤으로 결정되며, 당연히 보물이나 숨보방에서 더 좋은 보상이 나오겠지? 


필자의 주관상, 보상은 유니크카드 → 레어카드 → 레어등급 바인드 디바이스 → 이후 자율 순으로 선택하는 것이 이상적임. 레전더리 장비가 나오기도 하는데, 어차피 레전더리 장비를 얻어봤자 갈아서 소울만드는건데 레전더리소울 파밍처는 꽤 많기 때문.


레어 카드는 개당 10만원 정도에, 유니크 카드는 적게는 30~40, 많게는 한도 끝도 없이 비싸기 때문에 보통 레어카드 5개를 합성해서 유니크카드 1개를 만들어 판매하거나 레어카드, 유니크카드 자체를 판매하는 식으로 이용하면 됨. 기본 보상인 '현혹의 사념체'(사진 맨 위의 보라색 물질)는 시모나에게 언커먼, 레어 바인드 디바이스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함.


참고로, 유니크 카드를 전문기술 npc인 아벨로 등에게 2개를 재합성해서 새로운 유니크카드로 만들 수도 있긴 한데, 이 경우엔 유니크카드의 종류가 너무도 방대한데 그 중에 대박을 노리는게 현실적으로 힘드므로 비추천함. 그냥 레어나 유니크 카드 나온걸 갖다 파는게 제일 이득임. 잔잔바리 돈벌이인데다 피로도도 들지 않으므로 귀찮아하지 말고 꼭 하자.




(2) 1~4단계: 영혼의 안식처

영혼의 안식처는 뭐, 솔직히 굳이 안 돌아도 상관은 없음. 해당 지역에서는 유니크~레전~에픽 등급의 '무기형상'을 얻는 것이 주 목표인데, 고이고 고인 사람들은 이런 룩적인 면에도 신경을 쓰기 때문에 몇몇 부위의 경우 꽤나 비싼 값을 주고 팔수도 있음. 그러나 보통은 에픽소울 파밍이나 장비갈갈로 무큐 수급이 주된 목적.


만약 본인이 얻은 장비의 형상이 비싼 것인지 궁금하다면, 경매장 - 무기형상 탭에서 검색해보길 바람. 그러나 사실 대부분의 장비는 그냥 헐값임. 게다가, 장비 형상을 먹는 것만으로 판매가 가능한 것이 아니라, 세라샵에서 6,900원에 판매하는 '라이너스의 강철 거푸집'이라는 아이템을 바른 뒤 판매가 가능해지는 것이므로 결국 판매까지 요원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 현실...


필자가 알기로, 귀검사류 무기 중 특이하게 생긴 몇 개(샤뱐떼의 얼음 송곳니? 인가랑 뭐 무형검이나 흑도 쿠로이츠키인가 뭔가 하는 것)랑 븝사꺼 대나무창이랑 검은 재앙 - 절명?? 이런 것들은 매우 고가에 팔리기도 하니, 형상의 판매 가격이 2천만 골드를 넘어간다면 충분히 거푸집을 구매해서 판매할만한 가치는 있음. 


한 판당 평균적으로 2개 정도의 유니크 이상 장비를 얻을 수 있으니 소울 수급이나 무큐 수급을 위해서라도 별 고민 없이 돌아보자. 참고로, 노말과 하드의 난이도 차가 꽤 큰 편인데, 노말의 경우엔 대충 유니크~레전 수준으로도 다 밀어버릴 수 있지만 하드의 경우는 1.3~1.4만 정도의 수준이 필요하니 별 고민 없이 노말을 돌아도 상관은 없을 것.




(3) 1~5단계: 쩔하기


오래된 게임이다보니, 필연적으로 쩔도 상당히 많은 종류가 있음. 게임하면서 쩔을 받아봤다면 아마 기갱 이후의 구역일텐데, 기갱이나 신지, 일일연옥처럼 그나마 할만한 쩔부터 레이드 쩔까지 이 게임에는 굉장히 많은 쩔이 있음. 그 중에서 초보자도 무난하게 할만한 쩔이라면 역시 '시나쩔'을 들 수 있겠음.


난 솔직히 지금도 이해가질 않음. 시나쩔은 '시나리오 쩔'의 준말인데, 쉽게 말해 레벨업 구간에 그냥 맘편히 쩔을 받겠다는 것. 아니, 그거 키우는게 뭐가 힘들어서 쩔을 받나, 싶지만 지금도 여전히 피로도 1당 0.8~1만 골드 수준에 시나쩔이 성행하는 것이 팩트임. 


뭐, 유니크나 겨우 둘둘 맞춘 수준이지만 돈벌이 할만한게 없나? 하는 유저라면 시나쩔을 해보는 것도 방법. 보통 메가폰으로 시나쩔해줄사람을 구하는 사람한테 귓말해서 하거나, 본인이 직접 메가폰을 날려서 구하는 것이 방법. 필자는 단 한번도 해본 적이 없지만 소개는 해야겠다 싶어서 적어봄.


그 이상 가는 난이도의 쩔이라면 본인이 스스로의 수준을 가늠해 시도해보도록 하기를. 애초에, 신지연옥 쩔부터는 1.6만~1.7만 수준의 명성치가 필요하므로 요원한 경지일 것이다.




(4) 2~3단계: 안톤 보주 파밍

안톤 보주는 1편에서 설명했던 어깨벨트신발에 바를 수 있는 크리티컬 5% 보주를 직접 파밍해서 판매하여 돈을 벌 수 있는 컨텐츠다. 기본적으로 '안토니움'이라는 재화 525개로 약 6~70만원 선에 거래되는 보주 하나를 구매할 수 있는데, 구매 가능 npc는 노블 스카이의 테미. 슬라우 공업단지를 통해서 위쪽으로 복잡하게 가든가, 아니면 필라시아 호 아래쪽 출구 - 세인트혼 - 오른쭉 가서 노블스카이 방식으로 이동하면 된다.


안토니움을 얻는 방식에는 2가지 루트가 있다. 첫번째로는 직접 안톤 레이드를 돌아서 수급하는 것과 두번째로는 위에 간략히 언급한 제국 투기장에서 수급하는 것. 필자는 두 가지 모두 진행해봤었는데, 피로도/골드 대비 효율이 그리 좋지만은 않아 최근에는 아예 하지 않고 있다.


안톤 레이드의 경우엔, 85만렙 시절의 레이드던전이라 난이도 자체는 매우 쉽...기는 개뿔 ㅈㄴ 어렵다 진심. 네임드 패턴을 다 알아야만 깰 수 있는 보스도 있고 무적 덕지덕지에 아무튼 귀찮다. 한 번 익숙해지면 못깰건 아니지만, 최종 네임드인 전능의 마테카는 다 안다 하더라도 포션 내지는 코인을 쓸 가능성이 있다. 1주일에 최대 2번 보상을 받을 수 있고 각 24피로도와 마그토늄 40여 개(슬라우 공업단지 지역 재료, 경매장에서 ㅈㄴ싸게 팜)가 필요하다. 보상으로는 '응축된 안토니움'을 도합 약 90개 정도 얻을 수 있는데, 이게 좀 웃기다. 최종보스인 안톤의 심장을 없애고 다른 레이드마냥 보상카드가 나오는데, 여기서 보통 응축된 안토니움을 60여 개를 한 번에 얻을 수 있어야 한다. 근데... 만약 여기서 주황색 뭐 이상한 쪼가리가 나온다면 응축된 안토니움이 1개도 나오지 않는다. 한 마디로 꽝인 것. 운이 좋아 2번의 보상 모두 응축된 안토니움을 얻었다면 이틀에 보주 한 개를 구매할 수 있기는 하다. 근데 저거 나오면 ㅈㄴ 빡침. 옛날엔 ㅈㄴ 좋은거였겠지? 지금 공눈같은?


제국 투기장의 경우엔, 마계회합 이하의 난이도로 클리어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입장료가 15만 골드다. 15만 골드로 하드모드 기준 160개의 안토니움을 얻을 수 있는데 약 3~4일이면 1개를 구매할 수 있다는 것. 그런데 단순 노가다기도 하고 생각보다 돈이 거의 벌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굳이 이렇게까지 해서 돈을 벌어야만 할만큼 절박한 사람이 있나 싶다. 순이익이 3~4일에 20만 골드 정도인데, 이거 200원이잖아 ㅠㅠ..


아무튼, 안톤 보주는 어떻게든 돈을 조금이라도 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소개한 것이고, 본인이 귀찮다면 일절 진행하지 않아도 게임에 지장이 전혀 없긴 하다. 선택의 문제. 특히, 안톤 레이드 처음가면 ㅈㄴ 짜증나니까 마음의 준비가 필요.




(번외) 무큐판매 및 갈갈이 팁

사진 하나에 모든 것을 담았다!


해체가는 전문직업 중 하나로, 그냥 뇌없이 잔잔바리 이득을 보고싶다면 맘편히 선택하면 된다. 해체가는 해체를 많이 해서 해체기 렙업을 최대 11까지 시킬 수 있는데, 그 던전 앞에 있는 npc 갈갈러는 4레벨 해체기와 동일하다고 들었다. 


해체기 레벨이 올라가면 뭐가 좋냐고? 당연히 무큐가 더 나온다. 정확한 비율은 모르지만, 암튼 더 나온다 ㅇㅇ. 게다가, 해체가 본신의 경우에는 사진에 보이는 '거장 해체가가 단련한 증표'라는 아이템을 또 착용할 수가 있다. 이 아이템은 웨스트코스트의 전문직업 전문npc 아벨로가 합성법을 판매하는데, 대충 유도리있게 만들면 될 것. 본인이 템갈면 10%가 더 나오는 것으로, 단순하게 생각해도 확실한 고정수입을 증가시킬 수 있는 수단이다.


그래서, 계정 내 한 캐릭터 정도는 꼭 해체가를 키우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정말 귀찮음을 다 감수할 수 있다면 흰템과 파템 모두, 그냥 적당히 선만 지키자 하는 경우엔 파템만큼은 계정금고에 넣어 해당 해체가 캐릭터가 저 증표를 끼고 갈갈이를 시킬 수 있을 것이다. 당연히, 그 아이템들은 더 높은 가격으로 판매 또는 무큐전환 될거고 ㅇㅇ. 


대충 갈갈이 효율이 궁금하면 아래 링크 참고.

https://blog.naver.com/headless_/222167528225


전문직업 없다면 지금 바로 만들어~ 저렙 구간은 엘븐가드 라이너스한테 750원짜리 천 허리띠 ㅈㄴ 갈아서 렙업시키면 됨. 한 5~7렙 정도까지 그렇게 올리고 나머지는 계정 내 얻은 템들 갈면서 올리면 됨!






- 현질로 돈 벌고 싶다면


(1) 패키지 판매

단순! 보통 3만원 대를 호가하는 상품이기에 싸게 판다면 2천 중후반에, 하나하나 개봉해서 머리써서 판다면 3000+까지도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가장 뇌 없이 구매해서 돈 벌 수 있는 수단이라면 이 패키지 판매가 갑이다.




(2) 봉자

단순! 하게 돈을 잃을 수 있는 방법이다.


3만원을 투자하면 약 36회의 봉자 오픈이 가능한데, 어... 음...

http://df.nexon.com/POP/probable_item/

해당 링크의 봉인된 자물쇠 탭에서 던파측에서 공개한 봉자의 확률표를 볼 수 있다.


단적으로 설명해서, 1회의 봉자를 깠을 때 대박이 날 확률은 많이 쳐줘야 2% 수준이다. 이달의 아이템을 먹을 확률을 포함해도 말이다. 뭐 그래도 깔 사람은 까겠지. 가장 명확한 도박류 아이템이니까. 실제로 필자도 많이 깠으니 할말은 없다 ^^ 근데 이거 확률표 보니까 깔 마음이 확 사라짐. 돈 썩어남으면 3만원씩 호기심에 질러보는건 추천!


아, 참고로 마일리지 샵에 '봉인된 다이아몬드 자물쇠' 라는 템을 판다. 이거 보상 x2 상태일 때 까면 조금 더 기도하는 맛은 날테니(어차피 잘 안나오는건 매한가지) 신경 써보도록.




(3) 그 외 세라템 판매(던파나우)


http://dnfnow.xyz/invest

던파 나우 실시간 세라템 투자 추천 링크다. 여기를 참고해서 현 시점에 가장 효율이 좋은 세라 아이템을 구매해서 경매장에 올리면 된다. 다음 장에도 던파나우는 등장하겠지만, 이거 외에도 이 사이트엔 골드 관련 다양한 정보가 있으니 참조하기를.


보통 이 방식으로 골드전환이 가장 빠른 아이템들은 막 되도 않는 크리쳐알들 보다는 신비한 xxx 주머니 형식으로 소모템이 나오는 것들을 파는 것이 좋다. 사실 이게 어지간하면 가장 효율이 좋긴 한데... 사람 욕심이 계속 봉자에 머물게 하는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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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은 3만 9천 자. 이번 글은 4만 7천 자. 근데 아카라이브 채널 글쓰기 툴은 진짜 레전드다. 임시등록/보관도 안 돼서 삼일동안 컴퓨터 켜놓고 잤다. 뭐 글씨 크기 변환이나 색깔 변환 모두 개쓰레기같다. 이런 툴은 처음 본다. 3편까지만 쓰고 다시는 글 쓰지 않을 것이다.


어찌저찌 마쳤는데, 이번 글은 조금 틀린 내용이나 보강할 내용이 있을 듯. 너무 굵직하게 틀린건 꼭 지적해주시면 ㄳ하겠고, 나도 15500따리 쌉던린이라 틀린게 많을 수밖에 없으니 다들 이쁘게 봐주시길. 질문/수정/요청 모두 달게 받는다. 즐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