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안내]

0. 돌입부

1. 직업소개

2. 직업의 장단점

2-1. 장점

2-2. 단점

3. 신규 105제 시즌 세팅

3-1. 무기 선택 가이드

4. 그 외 장비 - 스위칭(버프 강화)/아바타/엠블렘/칭호/마법부여/크리쳐

5. 탈리스만, 룬

5-1. 채용하는 탈리스만

5-2. 채용하지 않는 탈리스만

6. 스킬트리

7. 전반적인 운용법 및 영상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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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돌입부

우선, 다양한 캐릭터들을 재껴두고 크루세이더(남)를 고르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해당 글은 남프리스트의 직업 중 ‘성령의 메이스를 통한 포지션 변경으로 공격스킬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딜링’이 핵심인 딜러

즉 배틀 크루세이더(이하 배크)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버프 크루세이더(벞크)"가 아닌 "배틀 크루세이더(배크)"에 맞추어져 있으므로, 혹여 벞크에 대한 정보 획득을 목적으로 하신다면

다른 유저의 벞크 가이드 글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배크에 대한 정보를 아예 접해보지 않은 신규 유저를 대상으로 작성하였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직업소개

배크는 “성령의 메이스”와 “썬더해머 유피테르”를 사용하여 딜러 캐릭터로서 이로운 효과를 얻고, 그 버프를 기반으로 공격스킬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고정 데미지 마법공격 명속성 딜러입니다.

주 스탯은 지능이며, 고정 데미지 캐릭이므로 강화가 아닌 재련 수치에 영향을 받습니다.

주력 스킬 대부분 캐스트속도에 영향을 받으나, 성령의 메이스와 썬더해머 유피테르의 영향으로 강화된 평타 공격은 공격속도에 영향을 받습니다.



[2] 직업의 장단점

[장점1] 쉬운 입문 난이도

공격형 스킬의 딜 매커니즘이 직관적입니다. 일단 스킬을 써두고, 다음 스킬을 사용하면 되는 속칭 ‘ASDF 캐릭터’ 입니다.

스트라이커의 머슬 시프트와 같은 ‘스킬 캔슬을 통한 스킬 데미지 증가’ 등의 테크닉 또한 필요하지 않기에, 초보자가 육성하기에도 쉬운 난이도입니다. 


[장점2] 준수한 맞딜능력.

홀리 생츄어리의 힐장판 기능을 통해 맞으면서 딜하는 ‘맞딜’이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또한 디바인 플래시의 데미지 경감도 소량 붙어있어 맞딜을 할 시 꽤 도움이 됩니다.


[장점3] 몬스터의 장판기 사용, 이동 시 회피 및 추적이 용이함.

직업군 특성상 이동속도가 높을 시 대쉬 공격을 사용해서 순간적인 위치이동이 가능합니다.

그 덕분에 장판기 회피와 몬스터 추적에 능합니다. 백스텝 강화와 이동속도를 올려주는 세팅을 했다면 더욱 용이해집니다.


[단점1] 최대딜을 뽑기 힘듦

배틀크루의 딜지분을 많이 차지하는 스킬인 플래시 글로브(이하 플글)는 한 지점에 약 7초간 머무르며 데미지를 넣고 폭발하는 방식입니다.

말인 즉, 몬스터가 한 지점에서 최소 7초 가량은 큰 움직임이 없어야 합니다. 이전 시즌까지는 승리의 창을 통한 선 홀딩으로 첫 플글은

약간의 신앙심을 가진다면 큰 문제 없이 풀히트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현 시즌의 특징인 무력화 시스템의 도입으로 인해, 무력화가 해제되지 않는다면 신앙심이고 나발이고 플글 풀히트는 어려워졌습니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 플래시 스크랩으로 변경하여 사용하거나, 혹은 아예 기본기 강화형 세팅을 해서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단점2] 구인구직시 트러블 발생 가능 - “아 딜러셨어요?

파티 혹은 레이드 구인구직 시 버프 크루세이더와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현재 일반던전의 히어로즈 난이도 이상, 상위던전의 경우엔 오히려 딜러이기에 구인구직이 쉽지만 차후 이스핀즈나 바칼 레이드땐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3] 신규 105제 시즌 에픽 세팅

현재 배크 유저들이 사용하는 주력 세팅은 크게 볼 경우 다음과 같습니다.

과소모, 기본기로 대분류를 나눌 수 있으며 각 유저의 입맛에 따라 변주를 주는 형태입니다.

과소모 세팅은 머리어깨 끝을 바라보는 시선(끝바시), 허리 천재 기술자의 멀티툴 벨트, 신발 천재 기술자의 두터운 보호부츠(천재신)

3가지 아이템이 높은 채용률을 보입니다. 이후 상변팔찌 중에서 감전과 출혈 중에서 선호하는 아이템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2022년 06월 30일 21시 기준, 던담 in50 기준 현재 10명(20%)이 채용한 세팅 대분류입니다.



기본기 세팅은 머리어깨 블랙 캣 헬멧, 하의 벤타블랙 팬츠, 허리 가이드라인 벨트, 신발 검은 발자국이 높은 채용률을 보입니다.

이후 상변팔찌, 기본기팔찌 중에서 선호하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양상입니다.

2022년 06월 30일 21시 기준, 던담 in50 기준 현재 22명(44%)이 사용하는 세팅 대분류입니다.



세팅을 가리지 않고 사용되는 범용 아이템은 목걸이 잠겨진 영역, 고양된 분노의 목걸이, 반지 어댑터블 투톤 링,

마법석 잿빛의 묘상석과 억류된 혼의 령주, 귀걸이 아크로매틱 룸버스, 보조장비 옵티컬 컴뱃 글래스입니다.


단, 무조건 저 아이템이 100% 강제되는 것은 아니므로 해당 세팅을 완료한 유저 혹은 각종 API사이트에 있는

랭커분들의 세팅을 참고하며 완성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 비주류 세팅(3상변, 커맨드 등)은 해당 세팅을 완료한 유저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이 편할겁니다.


2022년 06월 30일 21시 기준, 마나소모량이 큰 배틀크루의 특성상 과소모보단 기본기 세팅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고

커맨드 세팅이 메이저로 올라왔으나, 보조장비로 성배가 아닌 옵티컬 컴뱃 글래스를 채용하고 마땅한 본분(허리)에

하이테크 바디탬 네클레스(목걸이) 그리고 하이테크 고기동 강화 부츠(신발)를 채용하는 세팅이 많습니다.

세팅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3-1] 무기 선택 가이드


배크는 무기 마스터리가 없습니다.

즉, 5가지 타입의 무기(십자가, 염주, 낫, 배틀엑스, 토템) 중에서 원하는 무기를 골라 사용해도 무방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과거엔 본성은 마공캐릭이면서 공참타, 럭키 스트레이트, 낙봉추 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물공배크라는 변종 테크도 존재했을 정도였습니다.

각설하고, 이번 시즌에서 주로 사용되는 무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결전 – 낫, 염주 / 근원 – 낫, 염주.

 /



결전 – 정의의 심판, 미러클 스플리터, 디플렉트 월을 강화시켜줍니다.

그 중에서도 정의의 심판은 캐스팅 모션과 유지시간을 아예 없애고 다른 스킬을 사용할때도 쓸 수 있게 개조시켜 줍니다.


△ 결전 무기의 옵션


△ 결전 무기의 옵션이 적용된 정의의 심판


△ 승리의 창이 날아가는 도중, 선모션 없이 시전완료된 정의의 심판


순간 폭딜을 넣기 유리하게 만들어주며, ASDF 캐릭터이므로 실제 사용에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미러클 스플리터의 이동거리를 줄이고 데미지를 상승시켜 탈출기 혹은 이동기가 아닌, 적극적인 딜 스킬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줍니다.


△ 돌진거리가 짧아진 미러클 스플리터


무기 타입은 낫이 준수한 지능 상승량, 가장 빠른 공격속도를 가지고 있어 유피테르를 사용한 평타 사용이 잦은 배크에게 가장 적합한 무기 타입입니다.

염주는 가장 높은 지능 상승량을 가지고 있으나, 느린 공격속도로 인해 유피테르 평타가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쿨타임 감소와 쿨타임 회복을 넉넉하게 챙겨서 스킬딜 위주의 플레이 스타일이라면 염주도 충분히 고려해볼 만 합니다.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이 어떤지, 그리고 무기를 제외한 다른 장비의 컨셉이 무엇인지 확인해보고 거기에 따라 알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근원 – 모든 스킬의 레벨을 상승시켜주는 무난하면서도 좋은 옵션입니다.

낫과 염주를 주로 채택하며, 채택 이유는 결전에서 설명한 것과 동일합니다.



결전, 근원 여부와 상관없이 채택하지 않는 무기에 대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배틀엑스

프리스트 직군의 힘 기반 물리공격 캐릭터들을 위한 무기입니다. 즉, 지능 상승량이 아예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능 기반, 마법, 고정데미지 캐릭터인 배크에겐 어울리지 않는 무기입니다.




토템 

프리스트 직군의 인파이터만을 위한 무기라고 보면 됩니다.

배틀엑스와 동일한 사유로 채용하지 않습니다.




십자가

프리스트 직군의 크루세이더를 위한 무기입니다.

지/체/정 3가지 스탯이 고르게 올라가며 공격속도 또한 보통입니다.

벞크라면 체력과 정신력을 올려주는 유일한 무기군이라 고정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딜러인 배크에겐 매력적인 무기는 아닙니다. 지능 상승량은 낫과 동일하고 염주에 비해 낮습니다.

공격속도는 염주에 비해 빠르나 낫에 비해 느립니다.

배크에겐 낫의 하위호환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덧붙이자면 지난 시즌의 신념의 무게와 같이 정신 나간, 특별한 옵션이 붙은 무기가 없습니다.

결전-근원 대분류에서 옵션이 동일하고 거기서 무기 종류에 따라 공격력, 주요 스탯, 공격속도 3가지의 차이만이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 저번 시즌 적폐무기인 "신념의 무게"


종합해보면 모든 스킬의 레벨을 올려 딜상승량이 고르고, 유피테르 평타를 자주 사용하기에 공격속도가 빠른 “근원을 삼킨 낫”

매우 높은 채용률을 보이며, 결전무기의 경우 주력세팅 대부분에서 사용률과 딜 기여도가 낮은 정의의 심판과 미러클 스플리터가 강화되기에

채용률이 낮습니다.


개인적인 추천을 드리자면, 대부분의 세팅에서 근원 낫이 좋을 것입니다.

결전은 주력으로 밀어주는 스킬 두가지는 실전 딜 기여도가 높지 않습니다.

정의의 심판과 미러클 스플리터 다른 스킬과 비교할 경우 탈리스만을 통한 스킬 강화 메리트가 떨어집니다.

미러클 스플리터는 데미지는 높지만 적중한 적을 밀치고 대각선 방향으로 띄우는데, 주력 공격스킬인 플래시 글로브의 타점에서 몬스터를 방생할

리스크가 있습니다. 그로 인해 안정적인 딜 및 딜사이클 관리가 힘들어질 가능성이 생깁니다.


디플렉트 월의 강화(체력 증가, 고정형으로 변경)도 상급 던전 중 파괴된 죽은 자의 성 베키의 콩알탄 난사 이외엔 유의미한 상황이 거의 나오지 않으며

대부분의 위협적인 몬스터는 디플렉트 월을 통과하는 공격패턴을 사용하거나 캐릭터에게 직접 다가오므로 크게 매력적인 옵션은 아닙니다.


그에 반해 근원은 스킬에 대한 특별한 개조 없이 스킬 레벨을 올려주므로 기존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한 상태로 안정적인 딜상승을 꾀할 수 있습니다. 

가장 무난한 옵션이지만, 가장 좋은 옵션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4] 그 외 장비 – 스위칭/아바타/엠블렘/칭호/마법부여


스위칭(버프 강화)은 영광의 축복이 아닌 성령의 메이스(약칭 성메)를 사용합니다.

칭호는 15~20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세팅의 전체 구성은

"칭호 + 크리쳐 +심연의 편린 풀세트 + 레압 상하의(상의 성메 + 성메 플래티넘 엠블렘 / 하의 자유옵(MP 추천) + 플래티넘 엠블렘)"

로 짜면 됩니다.



부위
옵션
엠블렘
머리,모자
지능
지능
지능 + 마법 크리티컬
얼굴,목가슴
공격속도
캐스트속도
상의
성령의 메이스
용기의 은총
마법 크리티컬
지능 + 마법 크리티컬
하의
HP MAX
허리
회피율
암속성 저항
인벤토리 무게 증가
이동속도
신발
이동속도
피부
물리 피해 추가 감소
지능
마법 크리티컬
지능 + 마법 크리티컬
오라
지능
독립 공격력
마법 크리티컬
명속성 강화
플래티넘 엠블렘

용기의 은총
굳건한 의지

(출처 : 나무위키)

허리의 경우 어비스 리액터 2옵션을 위해 오히려 속성저항을 낮춰야 하는 경우 최대 무게로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칭호는 데미지 15% 증가 딜러 칭호에 원하는 속성강화 보주작을 하시면 됩니다.

금전적 여유가 될 경우 75레벨 스킬의 데미지를 올려주는 딜러 종결 칭호를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75제 스킬이 홀리 생츄어리, 디바인 플래시 총 2개이며 해당 스킬 모두 배크에게 최중요 스킬이므로 적극 추천드립니다.


△ 작성시점 기준 해당 종결칭호


마법부여는 다른 지능스탯 기반의 마법 고정데미지 딜러 캐릭터와 동일하게 세팅하시면 됩니다.

(머리어깨 스증 or 마법 크리티컬, 상하의 독공지능, 허리신발 마크 or 지능, 무기+액세서리+마법석 속성강화, 보조장비 물마독공, 귀걸이 스탯증가)


크리쳐는 피해증가 18%, 크리티컬 공격 시 데미지 18% 증가 옵션이 달린 크리쳐(통칭 노련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이런 옵션의 크리쳐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5] 탈리스만, 룬

두가지 스킬(미러클 스플리터, 운명의 창)의 탈리스만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탈리스만이 잘 나온 편입니다.

그 중에서 배크 유저들이 주력으로 채택하는 탈리스만은

앱솔루트 배리어(플래시 글로브), 디바인 프로텍트(디바인 플래시), 생츄어리 오브 헤븐(홀리 생츄어리) 3가지입니다.


[5-1] 채용하는 탈리스만

[5-1-1] 앱솔루트 배리어(플래시 글로브)

탈리스만 착용  전 플래시 글로브


△ 탈리스만 착용 후 플래시 글로브


원래 앞으로 나아가며 공격하는 플래시 글로브를 제자리에 머물면서 지속딜을 가하는 방식으로 바꿔줍니다.

플래시 글로브의 크기도 커지므로 딜 넣기에도 굉장히 편하게 바뀝니다.

단, 현 시즌 대부분의 보스몹(심연을 걷는 자, 킹 디스트로이어, 말괄량이 베키, 골고타, 칼바리 등)이 잦은 이동과 맵 횡단을 밥먹듯이 하므로

무력화 상태가 아닐 경우 100% 온전히 딜을 넣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5-1-2] 디바인 프로텍트(디바인 플래쉬)

△ 탈리스만 착용 전 디바인 플래쉬


△ 탈리스만 착용 후 디바인 플래쉬


원래도 자주 쓰는 0티어 스킬을 더욱 강화시켜줍니다.

데미지 경감 시간도 길어지고, 범위도 넓어지는데다가 무색 큐브 조각 소모량 삭제로 인해 비무큐기술이 됩니다.

비무큐기로 바뀌면서 현재 각광받고 있는 엔트 정령의 어깨 커스텀 옵션 중 하나인 비무큐스킬 스증, 기본기 세팅의 가이드라인 벨트와

범용 채택 귀걸이인 아크로매틱 룸버스의 옵션을 온전히 받게 되어 해당 스킬의 데미지를 증폭시킬 방법이 더욱 다양해지게 됩니다.

다른 탈리스만은 몰라도, 이 탈리스만은 꼭 채용해주시길 바랍니다.


[5-1-3] 생츄어리 오브 헤븐(홀리 생츄어리)

△ 탈리스만 착용 전 홀리 생츄어리


△ 탈리스만 착용 후 홀리 생츄어리


3번에 나누어서 힐과 딜을 해주는 홀리 생츄어리를 바로 피니시 폭발로 힐과 딜을 하는 단타 광역기로 바꿔줍니다.

신규 시즌의 대부분의 몬스터가 이동이 잦은 상황이라, 한 위치에서 안정적으로 딜을 하기엔 여러모로 신경 쓸 것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이런 메타에서 느린 템포로 3번 터져야 온전히 데미지가 들어가는 스킬을 단타로 바꿔주는 것은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단 홀리 생츄어리가 3번씩 나누어 넣어주는 힐을 믿으며 맞딜을 하는 경우라면 다소 아쉬워질 수 있으므로 이 부분은 유념하시면 됩니다.


[5-2] 채용하지 않는 탈리스만

[5-2-1] 기적의 침례자(미러클 스플리터)

△ 탈리스만 착용 전 미러클 스플리터


△ 탈리스만 착용 후 미러클 스플리터


기존 밀치기 + 공참타 모션 총 2번의 모션에서 추가 모션으로 평타 마지막 모션인 거병 내려찍기가 추가됩니다. 그와 더불어 쿨타임 감소도 붙어있습니다.

미러클 스플리터가 데미지 측면으로 보면 채택할 이유가 충분하지만, 이 스킬의 고질적인 문제인 낮은 스킬간 연계성이 발목을 잡습니다.

특히 새롭게 추가되는 3타의 모션이 다소 느린데, 슈퍼아머 또한 존재하지 않아 대퇴갑 등의 아이템으로 상시 슈퍼아머를 받지 않는다면

공격을 받고 모션 자체가 취소될 위험이 있습니다.


[5-2-2] 찬란한 빛의 조력자(운명의 창)

대각선으로 높이 던져 수직으로 내려꽂히며 터지는 기존 운명의 창이 홀딩기로 바뀝니다.

던지는 모션까지는 동일하나, 내려꽂히기 직전에 땅에서 급정지한 상태로 몬스터를 홀딩시켰다가 뒤늦게 폭발하는 방식입니다.

홀딩기 겸 무력화 게이지 감소기라곤 실질적으론 승리의 창 외엔 없는 배틀크루에게 좋은 옵션으로 보일수 있습니다만

운명의 창 자체가 쿨타임이 굉장히 긴 상급기입니다. 탈리스만 자체에 쿨타임 감소도 없어 무력기 감소용 홀딩기로 쓰기도 힘들고

쓴다 하더라도 홀딩시간도 2초 내외라 가성비가 영 별로입니다.

덧붙여서, 홀딩시간 동안 보여지는 비쥬얼이 굉장히 구립니다.

옵션도 비쥬얼도 모두 너무 격하게 구려서 탈리스만 받지도 않았습니다.


[5-2-3] 미카엘라의 심판(정의의 심판)

△ 탈리스만 착용 전 정의의 심판


△ 탈리스만 착용 후 정의의 심판


캐스팅-캐스팅완료-마법진 생성-작은 칼날 난타-천사 등장-피니쉬 의 단계를 가진 정의의 심판에서 칼날 난타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기존 정의의 심판의 가장 큰 문제인 늘어지는 DPS, 칼날 맞으면서 뚜벅뚜벅 걸어와 배크를 때리거나

피니쉬 공격 직전에 도망쳐버리는 등의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을 매우 크게 낮춰줍니다.

그리고 기존의 주황색 계열의 정심을 옛날 이계던전의 미카엘라가 사용하던 파란색 정심으로 바뀝니다.

단, 결전 무기를 채택한다면 상기한 일련의 과정이 모두 사라지고 순수한 딜 증가용 탈리스만으로 그 용도가 바뀝니다.

결전 무기 채택을 통한 정의의 심판 특화 등이 목적이 아니라면 채용률이 낮은 편입니다.


[5-2-4] 라이프 오브 배슬(참회의 망치)

△ 탈리스만 착용 전 참회의 망치


△ 탈리스만 착용 후 참회의 망치

참회의 망치의 크기 증가 + 쿨타임 감소 + 데미지 증가, 검은대지의 미카엘라가 사용하던 모습으로 바꿔줍니다.

원래부터 이래저래 모난 것 없이 동글동글한 중거리용 공격 스킬인 참회의 망치를 큰 변화 없이 좋게 만들어주는 탈리스만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모난 것 없던 스킬을 큰 변경점 없이 그럭저럭 강화해주는 탈리스만이라, 주로 채용하는 3가지 탈리스만에 비해 크게 매력있는

탈리스만은 아닙니다.

사족으로 전 생츄어리 말고 이 탈리스만을 채용했습니다. 원래부터 홀리 생츄어리의 3연 힐을 믿으며 맞딜하는 성향에, 망치가 예뻐요.


은 가급적 디바인 플래시 위주로 구성하시길 바랍니다.

배크의 최중요 스킬이자 밥줄 스킬이므로, 디바인 플래시에 몰아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룬소켓 색깔 구성은 보라+파랑+초록or빨강 으로 구성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갓겜"당해서 탈리스만 졸업을 못해 노랑색이 빠지지 않는다면 플래시 글로브 크기 확대로 쓰셔도 무방합니다.




[6. 스킬트리]

<사전안내> 스킬트리의 경우 각 유저의 플레이 스타일과 지향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는 현재 여명의 성배를 코어 아이템으로 한 커맨드 배크입니다.

기본기 및 유피테르 평타를 기반으로 한 기본기 세팅이 목표일 경우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이 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스킬딜 위주의 커맨드 플레이가 핵심이므로, 주력 공격스킬에 SP와 TP를 준 상태입니다.

미러클 스플리터와 운명의 창 중, 중근거리를 유지하며 딜을 넣는 것을 선호하기에 운명의 창을 선택했습니다.



[7. 전반적인 운용법 및 영상]

<사전안내> 작성자는 여명의 성배 기반의 커맨드 배크입니다. 기본기 세팅 운영법에 대해선 작성해두지 않았으니 이 점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잡몹방의 경우 쿨이 짧은 승리의 창으로 선 홀딩을 걸어둔 뒤 합티즘, 디플렉트 월, 참회의 망치 등으로 정리하는 느낌으로 사용합니다.

네임드의 경우 홀딩면역 이전이라면 승리의 창으로 선 홀딩을 걸어둔 뒤 잡몹방에서 사용하던 스킬 + 플래시 글로브, 디바인 플래시 등을

추가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보스몹은 그냥 모든 공격스킬을 되는대로 전부 다 때려박으시면 됩니다.

어짜피 무력화를 까기 전엔 승리의 창 홀딩도 통하지 않기에, 각 보스몹에 대응하며 눈치껏 플래시 글로브와 홀리 생츄어리를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무력화 해제 이후엔 승창-플글을 시작으로 모든 공격스킬을 쏟아붓는 방식으로 운용하시면 됩니다.


△ 인던 플레이 영상

△ 해당 캐릭 스펙



[8. 맺음말]

사실 편안하고 안정적인 딜러 캐릭은 차고 넘칩니다. 던파 직업 가짓수가 이미 반백개를 돌파한 상황인데다가 현재 무력화 메타를 맞이해

즐거이 전성기를 보내는 캐릭도 조명받고 있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결국 게임은 재밌게 즐기기 위해 하는 것이고, 그 옛날 던전앤드래곤 섀도 오브 마스타라에서 메이스로 몹의 뚝을 깨부수던 클레릭의 정수를

던파에서도 느끼고 싶은 동년배 분들이라면 주저없이 추천할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모쪼록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