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단 이번시즌쪽이 더 좋음


헬파밍 최대의 단점은 결국 뺑이를 뒤지게 쳐서 세트를 완성하는게 전제조건인 메타에서, 뺑이를 돌리는 것 자체가 투자라는 전제조건이라고 생각함


도전장이든 균열석이든 인도석이든 항상

헬을 돌기 위해 어느 정도의 골드를 써서 입장권을 다량으로 사놓고 계ㅔㅔ속 돌려서 원하는 세트를 완성시킬때까지

골드는 끝없이 계속 들어감

물론 정가상자도 많이 생겼고 돌다보면 백화점도 열렸음

근데 중요한점은 세트를 완성시키기 전까진 

컨텐츠를 즐길 때 본인의 자율성이 없다는 부분임

뭐 정가를 몇개를 치고 쩔을 어케 받아서 재화 모아서

이런식으로 풀세트 모으는것까지의 시간과 돈의 소요 자체가 장벽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거지


세트를 모으기 전까진 컨텐츠를 내 힘으로 즐길 수 없음

그런데 그 세트를 모으기 위해서는 투자가 선결이 됨


그리고 지금은 일단 아칸이니 과소모니 석화니 수면이니

이런 세트... 는 아니긴 한데 일단 세트라고 칭함

이런 세트를 모으는 접근성 자체가 굉장히 좋아짐

지금 던파는 에픽을 다 모으는 과정이 짧은 대신에

에픽을 모은 후 성장시키는 기간이 엄청 길어짐

그래도 에픽의 고유 효과는 옵션렙이 전부 1짜리여도

발동은 됨

딜 측면은 어쩔 수 없더라도 일단 자신이 생각했던 

에픽의 성능 자체는 체험해보거나 실험해보기 쉬워졌음

지금도 당연히 쩔받는게 골드 얼마 안들면 효율적이고

대충 명성높은거 빨리 둘러서 명성 맞추고 쩔 받으면 편함


그런데 그래도 돈 쓰기 싫어서 딱명팟 가는 사람도 있고

파티 싫다고 솔플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게 가능하다는게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함

에픽을 뭐 이벤트를 타든 일던뺑이를 돌든 주간상자를 열든

원하는 에픽을 모은 후에, 투자를 통해 스펙을 올림


세트를 모으기 전까진 쩔이랑 뺑이밖에 답이 없던 헬팟 메타에 비해서

파티구인 뒤지게오래걸리고 클리어 오래걸려도

어쨌든 내가 컨텐츠를 직접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제법 일찍 찾아오는게 지금 던파라고 생각함

그래서 헬 메타에 학을 떼는게 아닐까 싶음 ㅇㅇ


미리 사족 달아둠

그냥 내 생각임 너가 맞을수있고 내가틀릴수있음

그냥 내 생각이 그렇다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