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네가 큰집인데 

작은 할아버지네 쪽 할머니는 할말 없으면 그냥 안 했으면 좋겠는데 굳이 만들어서

딩크족으로 살고 있는데 애 언제 나을 거냐고 자기 아들 딸 가르키면서 볼때마다 했던 말 계속하고

할아버지는 제사 지낼 때 옆으로 좀 가보라고 말로 하면 될 거 자꾸 밀고

자기 딴엔 장난이랍시고 몸을 계속 툭툭 치는데 내가 이거를 존나 싫어해서 싫다고 분명하게 표현했는데도 계속 하길래

거기서 터질 뻔 했다가 그냥 부모님 있어서 넘어감

그냥 놀러나갈 수 있는 거 부모님 때문에 가긴하는데 요새 좀 흔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