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에 복귀해서 15강 만들어보겠다는 일념이 있었다.

던파 중학생때 1년 정도 하다 접고

고등학교 때 1년 하고

대학생 때 1년

그리고 인파이터 진각 나와서 4개월정도 즐기다.

이번에 11월에 복귀해서 15강 도전했는데

13강이 유난히 안뜨더라

근데 던파하다보니까 아무래도 못해도 하루 30~1시간 정도 접속하게 되길래

이건 아니다 싶어서 가지고 그만하고 포기해야겠다는

심정으로 키리를 만났고

마지막에, 진짜 마지막에 1번 주더라

(진심으로 시스템 내에 접는 캐릭터 행동을 분석하는 알고리즘이 있는 것으로 추측)

생각보다 실감은 안나고

어려서부터 가져보고 싶던 황간지 좋긴한데

이제는 축하해줄 친구가 있을 나이는 아니라

어디에도 말 못하고 여기에 남긴다.

비틱일수도 있겠지만 노력 많이했다!

다들 한 번쯤 목표하던 아이템 등 꼭 평균보다 빠르게 득하길 바라며 글 마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