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노르망디, 베를린 추축군 ALL 만렙찌금!

각 켐페인 후기를 간략히 적어보자면...


모스크바: 

초반 딱총 구간은 ㄹㅇ 호불호 심하게 갈릴듯하지만 그 자체로 2차대전의 날것느낌 그대로 느낄수가있음.

특히 요즘같이 ㅈㄴ무더운 날씨에 눈밭에서 소련군이랑 같이 뒹굴면 ㄹㅇ 힐링겜 ㅋㅋㅋ

3개의 캠페인 중 제일 무난하게(?) 게임을 즐길수있고 인리만의 게임플레이 특징들을 천천히 배워나갈수 있는것같음. 딱 초보자용 튜토리얼 캠페인 느낌?? 물론 고렙가면 그딴거 없음 ㄹㅇㅋㅋ


노르망디:

프랑스의 전원 풍경을 가로지르며 전차전이나 시가전을 치루고 해변가에서 상륙전투를 펼치다보면 ㄹㅇ 노르망디 캠페인의 매력에 푹 빠질수밖에 없음.

문제는 장비와 무기들인데, 본격적으로 2차대전에서 나오는 자동소총, 기관총, 대전차무기, 대구경포, 고폭탄등 화력을 거하게 낼수있다~하는 무기들이 죄다 나오기때문에 보병의 소화기부터 땅크, 뱅기가 쓸수있는 모든 화력을 맵과 적들에게 퍼부을수있음. 

이런 화력우세 전투의 특징이 내로남불마냥 내가 고화력으로 적들을 학살하면 개꿀잼인데 본인이 역으로 당하면 ㅈ같아진다는것 ㄹㅇㅋㅋ

본인이 장비타는걸 좋아하는 유저라면(특히 CAS 좋아하면) 노르망디만한 켐페인은 없을듯.


베를린:

솔직히 본인이 제일 기대하고 있었던 캠페인이었는데 막상 까놓고보니 그저그랬음ㅇㅇ 물론 맵들은 진짜 신경써서 만든게 티가나고 잘 만든것같음.

실망한 부분은 게임 내적인 부분이었는데, 처절한 최후의 방어전을 치루는 독일을 PPD와 PPSh에 쓸려나가는걸로 퉁쳐버리는 인리의 표현력에 일단 무릎을 탁!

그 다음이 장비들이었는데 독일군 무기는 완전 노르망디 재탕에다가 지상장비와 보병 병과들간의 화력 벨런스가 개똥임 ㄹㅇㅋㅋ 물론 후반으로가면 벨런스가 귀신같이 반반으로 맞춰지는데 이게 만렙 유저가 있어야 가능한거지 사실상 초중반 레벨의 뉴비들이 끼여있으면 상대적으로 화력이 약한 독일 보병이 밀릴수밖에 없는 구조로 만들어버림. 고증이면 ㅆㅅㅌㅊ ㅋㅋ

본인이 진성 독일 유저라 FG와 MG로 승패 상관없이 우주방어를 하며 킬딸을치면서 처절한 베를린 방어전을 치루는게 취향이라면 ㄹㅇ그에 딱 맞는 캠페인임 ㅋㅋㅋ


본인이 생각하는 인리의 총평은 지금까지 출시한 모든 2대전 게임중 게임성만 본다면 세 손가락 안으로 들어갈 정도로 분위기면 분위기, 고증이면 고증, 뭐하나 빠지지 않고 잘 만든것같음.

물론 벨런스로 넘어가면 개ㅈ망겜 맞으니 안심하라고 ㄹㅇㅋㅋ

그래서 베를린 만렙 확장 언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