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로 왕정 부활 시킨 잔비&월광 릴리아스 vs 공화정으로 다시 되돌려 놓고자 반란군 수장이 된 월광 파벨
외우주의 존재를 경계하는 조웨릭&월광 비비안 vs 콘스텔라 교단을 타락시킨 외우주의 사악한 존재를 추종하는 월광 엘레나 (악녀)
말리쿠스로 위장한 외우주의 사악한 존재로 인해 타락한 광주 vs 외우주의 존재를 자각하고 조웨릭과 협력하는 카와나
불순한 목적으로 쿠데타를 일으킨 폭군 퓨리우스 vs 애비를 닮아 권력욕과 출세욕이 넘치는 세리스

월광 레이는 기존 레이와 다르게 계산적인 집안 가풍에 물들어서
가문이 더욱 번영할 수 있다면 자국의 정보를 적국인 퍼랜드에게 팔아넘겨 양다리를 걸치고 다니는등

애비보다 한술 더 뜬 가문바라기 미친 모습인거임...

이렇듯 월광 시도니아는 기본적으로 군상극의 구조에다가 정치극 요소도 한 가득한 복잡한 인물 관계가 필요함..


예를들면 알고보니 월광 릴리아스는 잔비의 손아귀에 놓여진거나 다름 없는 바지사장이고...
릴리아스는 반란군 수장인 파벨을 이용해서 잔비를 제거하려는등 손아귀에서 벗어나고자 뒷선으로 파벨과 협력하고
월광 파벨은 릴리의 속셈을 알고 있지만 일단 가장 성가신 잔비부터 없애고 보잔 식으로 릴리 뜻대로 움직여 주면서
잔비 죽이고나서 릴리아스도 죽일 계획을 세우고 있다던가..


지 꼴리는대로 사는 폭군 퓨리우스와 지도 꼴리는대로 권력 휘두르고 싶어서 애비 자리를 탐내는 냉혈한 세르릉...

왕좌를 지키려는 애비와 왕좌를 탐내는 딸년이 정치적으로 대립하고, 내부적인 불안을 외부로 분출시키고자

퍼랜드와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던가..

세르릉도 애비뜻에 따르는 척하면서 전쟁통에 통수쳐서 애비 모가지따고 지가 왕 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등..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는 미친 정치극이 필요함.. 홍펀도스에 이어 홍도니아가 필요함..


작가님 보고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