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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 소울은 1/5 출시를 후 얼마전 첫 업데이트를 했고 이제 막 출시 3주째를 넘어서고 있음.


첫 출시이후 좀 이른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축포를 터트리는 기사들이 쏟아졌는데,

1, 2주차쯔음엔 몰라도 아직 1달도 안된 지금 시점에서 보면 그렇게 상황이 좋진 않음


에버소울은 국내 외에도 글로벌 아시아쪽 동시 출시를 했는데, 글로벌 성적은 좀 애매함

(1/27 기준 매출 순위-IOS 기준이고, 한국은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높으니 한국껀 제외하고 보셈)


아시아에서 나름 중요한 시장(매출면에서)이 한국, 대만, 홍콩, 태국 정도 볼 수 있는데


대만은 28일 기준으론 190위대

홍콩은 100위 구간에서 오락가락(2일전만해도 200위였음)

태국은 62위인데 100위 사이에서 널뛰기중

번외로 잘 버티나 싶던 싱가폴도 100위 밖


일단 지금 제일 큰 문제가 국내 포함 글로벌적으로도 나름 오래 준비했을 첫 대규모 업데이트인 설 이벤트와 첫 신규 픽업 캐릭터 지호가

매출적으로 그다지 방어를 못했다는거임(거의 하루, 이틀 반짝한 수준이고 이후 낙폭은 전보다 커짐)


아직 에버소울은 망했어! 라고 하기엔 출시 1달도 안된 시점이라 집계일이 부족하긴한데, 대충 봐도 지금 썩 성적이 좋은 상태는 아님.

한국은 그나마 안드로이드 기준 12위로 선방하고 있는 상태. 이정도면 지금 글로벌 매출 다 합해봐야 한국에 안될꺼임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런 캐빨이 중요한 수집형 게임은 딱 봐도 쩌는 캐릭터가 나와서 여기 저기 커뮤니티에 짤이 돌면서 홍보가 되거나,

캐빨이나 밈으로 빌드업하다 폭발시키면서 후속 유입을 키워야할듯한데, 아쉽게도 지금 에버소울은 이쪽이 가장 취약한걸로 자주 지적되는터라 추후 잘 보완될꺼라는 믿음이 잘 안감.


진짜 캐릭터들 보면(특히 코스튬) AD가 숨은 마피아 아닌가 의심되는 수준인데..그래도 PD 가 고쳐보겠다고 했으니 일단 기다려볼 생각임.

그러나 벌써 유저들이 지쳐가는게 보여서 그때까지 얼마나 더 버틸지는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