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편의성의 집합체

- 유저가 아주 조금이라도 불편할 것 같은 요소는 죄다 뭔가의 자동이 붙어있음

- 다만 승급 시스템 제외. 이거 처음에 이해하기 힘들고 이해해도 뉴비는 공략끼고 두려움에 떨며 해야함

- 여러가지 모바일겜을 해봤지만 여기까지 자동화가 잘된 게임은 거의 없었다.


2. 유저 마음 조금이라도 불 태울 요소 배제

- 등수에 의한 차등 보상 지금이 없는 수준에 유의미한 재화는 절대 차등 보상 없음.

- 이벤트 보상을 뉴비도 타먹을 수 있게 설계됨. 특정 캐릭 없으면 ㅈ까라는 식 아님

- 밸런스가 좋은편은 아닌데 동시에 없어서 진행이 그냥 막히는 경우는 없어보임


=> 위 두 가지가 합쳐져 컨트롤적인 요소나 유저 간 분쟁을 일으키고 피곤하게할 요소가 없음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만하고 머리를 쓸 요소가 있는 전투

- 다소 투박한 그래픽이어도 일단 캐릭이 3D고 스킬마다 연출이 있어서 솔직히 볼만함.

- 모든 분야에서 적폐인 캐릭이 없는건 아니지만 각 캐릭마다 강점이 확실하다

- 전투에서 막혔을 때 캐릭터들의 스킬을 읽어보고 조합을 다시 짜면 깨짐. 즉, 머리 쓰는 재미 존재

- 동시에 머리 쓰는게 귀찮은 사람들은 그냥 하루 방치하고 오면 성장빨로 밀어져서 어느쪽이건 편하고 즐길수있다.


4. 유기된 듯한 메인 스토리 / 선택이 진짜 의미를 지니는 캐릭과의 인연 스토리

- 메인은 나중가면 좋아진다는데 지금 기준 진짜 예상한 모든게 들어맞음. 개연성도 ??? 하는게 좀있음.

- 반면에 씹덕게임에서 제일 중요한 캐릭터 파고들고 꽁냥거리는 느낌은 놀라울 정도로 잘해놓음.

- 게임사가 괜찮을까 걱정될 정도로 확실한 슴터치와 유사 19금 느낌이 나는 묘사가 있음.


5. 수상할 정도로 혜자로운 과금체계

- 스킨 공짜임. 근데 퀄리티 좋음

- 뽑기 뿌려줌. 돌파가 필요하다고는 해도 감상용 명함? 솔직히 안 질러도 올 클리어 될 것 같은 수준

- 얘들 진짜 돈 어디서 나옴?


6.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편안한 겜

- 결론은 너무나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겜이라는 것

- 근데 이게 계속 편안함만 느끼다 보니까 게임을 본격적으로 '플레이'하는걸 원하면 취향에 맞지 않을 것 같다 생각핢...


7. 이디스 다프네 쭈쭈 빨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