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독감' 팬데믹으로 황폐화된 전 세계 -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도전




아시아 독감 팬데믹(1955~)

원인 병원체 Pandemic Influenza A/H2N2/54 Virus, Pandemic Influenza A/H2N2/55 Virus

최초 감염 보고 

H2N2/54 - 중국, 1954년 12월 1일, H2N2/55 - 독일, 1955년 5월 23일

최초 발생 보고 지역 

H2N2/54 -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시, H2N2/55 - 독일 서베를린시

감염자 발생 국가 및 현황 44개국/660만 명 이상 감염/8만 2천 명 이상 사망 (잠정치명률 5.09%)


[전 세계 감염확진자 현황]


(누적확진자, H2N2/55, 1956년 1월 1일 기준)


아시아

한국 157,939 명

북한 104,579 명

중국 420,940 명

중공 100,715 명

일본 181,538 명

태국 155,051 명

베트남 166,922 명

캄보디아 62,387 명

라오스 61,757 명

버마 73,295 명

인도 83,783 명

파키스탄 55,126 명

말레이시아 62,517 명

인도네시아 73,460 명

이란 24,781 명

사우디아라비아 24,268 명

이스라엘 21,676 명


유럽

영국과 그 속령 58,456 명

프랑스와 그 속령 55,828 명

독일 19,939 명

동독 72,360 명

네덜란드 61,473 명

벨기에 68,650 명

이탈리아 61,311 명

덴마크 15,474 명

노르웨이 14,330 명

스웨덴 14,531 명

핀란드 11,626 명

체코슬로바키아 52,445 명

폴란드 72,024 명

유고슬라비아 54,579 명

루마니아 57,006 명


아메리카

미국 213,690 명

파나마 33,109 명

브라질 58,178 명

멕시코 70,715 명

아르헨티나 9,119 명


오세아니아

호주 17,061 명

뉴질랜드 13,199 명


아프리카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 남아프리카 724,149 명


비공개 감염확진자

소련 386,123 명

- 카자흐스탄 210,316 명

- 러시아 20,838 명

- 우크라이나 7,464 명

- 벨라루스 2,379 명

- 카자흐 105,093 명

- 기타 47,497

터키 212,316 명


어떻게 발생하고, 변이되고, 확산했나?

[Timeline]

1954년 10월, 구이저우성 중국

: 야생오리를 통해 Pandemic Influenza A/H2N2/54 Virus(H2N2/54)가 인간에게 최초로 전파

1954년 11월, 구이양시 중국

: 구이양시에서 '집단감염' 사건 발생

: 구이저우성을 중심으로 감염 확산, 최초 사망자 발생

1954년 12월, 중국

: 최초 감염 보고, 대도시로 확산되며 중국 전국에서 감염확진자 폭증

: 중공, 홍콩을 시작으로 소련, 싱가포르 등 중국외로 확산

1955년 1월, 전 세계

: 아시아-싱가포르와 홍콩에서 지역사회 전파 시작, 한국과 일본을 통해 감염 증폭

: 유럽-싱가포르나 홍콩을 방문한 영국인과 중국에서 귀국한 네덜란드인에 의해 최초 유입

: 미국-중국 입국 차단 이후 유럽발 우편선 탑승자에 의해 뉴욕주에 최초 유입

: WHO, H2N2/54 팬데믹 선언

1955년 2월, 카라간다, 카자흐 소련

: 러시아 독감(1889~1890년에 유행한 H2N2/54 바이러스에 의한 독감, 범유행 이후 토착화)과 아시아 독감의 이중 감염 발생

: 소련의 집단 거주, 노동 시설(아파트, 굴라그) 등에서 두 바이러스의 집단 감염, 유전 정보 교환을 통한 변이를 통해 Pandemic Influenza A/H2N2/55 Virus(H2N2/55) '고병원성 아시아 독감' 발생

1955년 3월, 유럽

: 영국, 독일에서 진단제, (대증)치료제, 백신 연구, 개발 및 배포를 시작하여 서구의 대유행 진정

: H2N2/55가 소련을 중심으로 동유럽 블록에 확산 시작, 소련 당국은 변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음

: H2N2/55가 동유럽과 유라시아 대륙을 중심으로 '만연'

1955년 6월, 독일

: 독일이 예방접종 1단계(학생 예방접종) 완료로 입국제한 일부 완화 및 휴교령 해제, H2N2/55가 독일과 서유럽에 최초 유입

: 독일발 원조 물자와 인력의 접촉을 통해 전 세계에 확산, 2차 유행 도래

: H2N2/55 최초 감염 보고

WHO, H2N2/55 팬데믹 선언


임상적, 유전적 특성(H2N2/55)

- 잠복기가 7일에서 최대 14일로 무증상 감염과 전파 등 '스텔스' 특징 강화

- 초기 상기도 감염으로 바이러스 배출 극대화 및 전염성 강화(R0=4.2~7)

- 호흡기 증상 외의 과면역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사이토카인 폭풍) 사례 10~40대에서 6배 증가

- 폐렴 증상(바이러스성 폐렴)을 보이는 사례 증가, 완치 후의 폐 부종과 폐 섬유화 등 치명적인 후유증 발생 가능성

- 치명률이 스페인 독감과 동등 또는 이상으로 급등(잠정치명률 4.659~5.09%)

- 온도에 내성을 보이는 부분이 크게 발달(러시아 독감과 유사)하여 40~50도의 고온에서도 3일 이상의 생존성


대응수칙

- 비상대응 체계를 시작하고 그 규모를 확장한다

- 위험성과 어떻게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국민과 소통한다

- 모든 확진자를 찾아 격리, 검사, 치료하고 모든 접촉자를 추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