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한국에 있다는 것도 감사해라(아직까지는 감사해도 괜찮음)


내가 신규 확진자 3500까지 버티다가 아차하고 귀국 준비할 때 이탈리아는 정점을 찍고 있었고 진짜 헬이었다


내가 만약에 계속 거기 있었으면 검사도 치료도 못받고 고열과 폐렴에 시달리다 어느 날 뒤졌을 거임


그나마 한국 돌아와서 검사 받고 치료 받아서 너네랑 얘기하지 아니었으면... 끔찍하다


헌신하시는 의료진, 당국에서 확산 방지에 노력하시는 분들, 사회적 거리두기 지켜오신 국민 여러분께 박수를 보내자 그럴 자격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