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가뭄이 돌았으나, 다행히 제작년에 모아둔 여분 곡식으로 백성들을 먹여살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메스트레 공국은 제작년에 모아둔 곡식을 모두 다 소진했고, 올해마저 가뭄이 온다면 겉잡을 수가 없게 됩니다. 그리하여, 정부는 가뭄대책에 대해 논의해보았고, 가뭄이 올 시 백성들을 먹여살리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그리하여, 정부는 올해에는 항해/어업의 비중을 늘리기로 하였습니다. 건국 때에는 항해업이 상당히 발달했으나, 정부가 무주지 무역을 위해 한때 올리브 같은 육상 식물에 거금을 투자하였습니다. 결국, 이 정책은 대실패했고, 당시 농민항해부장(여당)은 경질되고, 영구추방령이 내려졌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단계적으로 항해 비중을 늘리고, 얼마 전에 베네치아에 문닫은 조선소를 재개장해 조선업, 항해업에 투자하기로 결정하였고, 이밖에도 조선소를 늘려 배를 많이 생산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팔레르모에는 항해연구소/어업연구소를 설치하고 비젠차대학교를 시범으로 어업항해학과, 조선진흥학과를 건설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과학부는 이제부터 생선무역을 위한 어류보전방법을 연구 중에 있습니다. 그리하여, 대실패한 일부 밭은 개발사업에 쓰기로 하였습니다. 이상입니다.


ㅡ메스트레 공화국 농민항해부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