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은 가상국가 기념일로 마땅합니다. 이때 가상국가 채널이 생성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아무 말도 없이 그냥 생성되었다는 것이죠. 그럼 그 전에는 무엇이 있었을까요?
그 전에는 0기라 일컬어지는 잡담 채널에서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 우리가 가진 정보는 극히 드뭅니다. 구일역이 주도했다는 것, 니코막힘이 부산연방공화국을 세웠다는 것 빼고는 출처도 불분명하죠.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여러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설정이 중시되었다는 것, 가국의 시조가 예스맨이 아닌 구일역이었다는 것, 프로빈스제가 미확실하게 있었다는 것 정도는 우리가 추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는 확증이 없습니다. 단지 추측과 가설에 의존할 뿐이죠. 그러나 1기로의 이동 과정은 예상됩니다. 지금처럼 배척이 있었고, 가국에 집중할 수 없었기 때문에 때마침 생긴 채널 시스템으로 독립했다 정도는 꽤나 현실성 있죠. 
그리고 8월 3일의 가국 독립은 지금까지 이어져옵니다. 예스맨이 만들었고, 잠수로 인해 가국 2챈이 만들어졌다가 다시 탈환하여 돌아왔죠. 흥미로운 점은 이때 전주특례시 유저가 예스맨에게 채널 생성을 '양보'했다는 점입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역사가 바뀌었겠군요.
그리고 고대라 할 수 있는 0기, 잡담 채널로부터의 가국의 독립은 다음 변화를 불러오는데...
<2편, 1기와 2기의 중세기>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