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사" 핫산의 이야기 


핫산은 메카의 고위 이슬람 성직자의 가문에서 태어났다. 그의 풀 네임은 모하메드 살라 압둘인데
모하메드는 자신의 할아버지, 살라는 자신의 아버지의 이름이다. ( 이슬람식 이름 )


핫산은, 어릴적 부터 자신의 부모님에게 "이슬람"이야 말로 자신이 살아가는 유일한 이유이며, 자신의 가문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했다.
( 그의 할아버지, 그의 아버지 모두 이슬람의 고위 성직자였기 때문이다. )


그러던 중, 학교에서 눈에 보이지도 않는 신이 어딨냐고 찐따라는 소리를 옆 자리 학교 친구에게 듣는 사건이 발생했고
핫산은 쿠란의 가르침에 따라, 색종이를 자르기 위해 들고 있던 가위로 그 친구를  찔렀고, 그 즉시 퇴학과 함께 교도소로 보내졌다.


교도소에는 핫산과 같은 죄목으로 들어온 범죄자들이 꽤 있었다. 쿠란에서는 이것이 명예롭다고 하는데 
그의 시선에서 세상은 모든게 잘못되어 있었다. 왜냐하면 그에게 있어 옳다는 기준은 쿠란과 샤리아였기 때문이다.
( 그는 모하메드에 대한 모욕을 받았고, 샤리아에 나온 대로 행동 했을 뿐이다.  )


이후 그는, 이슬람 테러 조직을 이끌고 다니며, 비이슬람 신도에 대한 약탈(?)을 통해 그들을 징벌하는 징벌자가 되었다.
그가 성전사라고 불리는 이유는, 유독 피해가 많은 전투나 죽음의 상황에서, 그 혼자만 기적적으로 살아남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신의 가호를 받는 "성전사" 라는 칭호가 붙었다.


이렇게 행동하기 시작한 핫산을 따르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현재 핫산 도적단의 시초라고 볼수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