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황제폐하, 최근 사할린을 두고 일본과 러시아 사이에서 갈등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두 나라 모두와 평화적인 노선을 걷고있던 독일제국의 입장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멩스크1세 : 나는 독일제국의 황제이자 테란연방의 일원으로서 내게 속한 신민들의 안위와 번영에 신경을 쓸 뿐이다. 


???기자 : 폐하의 말씀을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신민들은 지금 사할린 지역의 갈등이 독일, 그러니까 테란연방의 영역까지 확대될까 염려하고 있습니다.


멩스크1세 : 그 염려를 내려놓고 생업에 열중하라, 나는 이미 그에 대한 답변을 하였다. 독일제국과 테란연방에 위협을 끼치지 않는 분쟁에 관하여서 우리는 참여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우리에게 다가오는 위협 앞에서 우리는 결사각오의 자세로 임할 것이다. 또한 일본과 러시아는 우리의 든든한 우방으로 우리와 신의를 나누며 신민들의 평화를 이루어줄 것이다. 


*기자의 인터뷰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이후 ???기자는 퇴근 길에 행방불명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