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정부는 곳곳에 존재한 여러 정당들을 폭파시키기 시작했다. 물론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 1957년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 1957년 3월 26일, 북부 해안 등을 거점으로 한 그리스주의당(그리스 탈환 표방)을 소탕에 나섰고, 8월 무렵엔 사실상 소멸되다시피 했다. 그리고 이듬해 2월 7일부터는 공산당, 11월 6일부터는 파시스트당 등을 소탕했다. 하지만 소멸되지 않아, 내전의 빌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