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보고오기 : [설정번역] 두더지 광부 - 폴아웃 76 채널 (arca.live) 





원문: Scorched | Fallout Wiki | Fandom 


스코치드

“봐! 찾아! 죽여!” 

 

스코치드는 자의식을 지워버리고 감염자들을 원시적인 군체 의식으로 연결시키는 스코치드 역병에 감염된 인간들입니다. 이들은 야생 구울과 정상인의 중간 정도로 묘사되며, 말도 할 수 있고 무기들도 다룰 수 있지만 그 어떠한 사회적인 구조도 없으며 비 감염자에 대한 극단적인 적의를 보입니다. 이들은 애팔래치아 전역에서 발견됩니다. 

 

배경 

비록 돌연변이 생명체, 동물과 인간들이 모두 비슷하게 ‘스코치드’가 될 수 있지만, 애팔래치아 전역에서 스코치드 역병의 희생자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인간들입니다. 

 

이들은 스코치드 역병에 굴복하고 군체 의식에 융합되어 신체적으로, 지적으로 퇴보하게 되어 역병에 맞서 싸우려는 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의 완전한 붕괴로 이어지게 만든 전(全) 웨스트 버지니아 각계각층의 거주민들로 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감염 전에 군인, 경관, 소방관, 볼트-텍 직원, 민간인, 생존자, 응급 구호단이나 약탈자였다 하더라도 이제는 모두 스코치비스트 군체 의식의 노예이며 2102년 즈음에는 애팔래치아 지역에 잔존하고 있던 모든 인간이나 조직은(어떠한 예외 없이)모두 죽었거나 스코치드가 되어버렸습니다. 

 

디바이드의 낙인찍힌 이들처럼, 스코치드는 뉴 캘리포니아의 아무런 정신적 기능이 없고 미쳐버린 야생 구울들처럼 충분히 훌륭한 운동 기능과 화기, 근접 무기를 사용할 만큼 높은 수준의 뇌 기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스코치드는 그들이 사용하던 공구와 그들이 입던 제복, 또는 그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곳인 직장 같은 곳에서 머무는 등 그들의 과거에 대한 파편에 매달려 감염 이전의 그들의 삶에 대한 흐릿한 기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됩니다. 또한 일부 스코치드들은 ‘시위행렬’ 이벤트에서 팻말을 들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듯 인간일 적에 조직했던 행사에 참여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스코치드의 거칠게 벗겨지고 분홍빛 도는 붉은 피부는 그 이름에 걸맞게 불타버린 것처럼 보입니다. 전형적인 구울처럼 불타고 쪼그라든 피부에 더해서, 스코치드들은 그들의 피부를 불규칙한 패턴으로 몸 전체를 뚫고 성장하는 녹색 수정체로 뒤덮여 있습니다. 이것들은 울트라사이트 파편들이며 그들의 신체 내부에서 자라나는 역병균의 부산물이 형성된 것입니다. 외견상으로는 스코치드 역병의 영향은 그 희생자들을 훨씬 더 쇠약하고 노쇠하며 머리카락과 거의 대부분의 다른 알아볼 수 있는 특징들을 없애버렸지만 일부는 이러한 점에도 불구하고 알아볼 수 있습니다. 스코치드들은 종종 그들의 감염 전에 입었었던 일반적인 복장, 군복과 응급 구호단, 약탈자들과 같은 자신이 속한 세력의 다양한 복장을 입습니다. 


스코치드들이 걷거나 등을 굽힌 채로 어설프게 달리고 한 손으로 화기를 어설프게 다루는 것을 볼 때 그들의 몸에 대한 통제력은 약해진 것처럼 보입니다. 이들은 비록 그들의 폐가 새카맣게 타 버리고 그들의 사회적인 자각이 군체 의식의 연결에 의해서만 구성되어있지만 여전히 말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들의 “우리는 하나다” 따위나 “절대 혼자 아니” 따위의 전형적인 문장을 통해 스스로를 복수형으로 표현합니다. 심지어 개성이 너무나 강렬해 그들의 신체가 처한 지속적인 고통이나 고통스러운 상태를 알거나 심지어 스코치드들이 공격할 때 그 사냥감들에게 도망치라고 할 만큼 자신에 대한 통제를 되찾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스코치드 역병이 그 숙주가 서 있거나 누워있는 상태에서 그대로 뿌리를 박게 해 스코치드들로 하여금 먼지로 무너져 내리기 전까지 천천히 인간 형태의 돌과 같은 생명체로 바꾸기도 합니다. 이렇게 더 나아간 단계의 역병 희생자들은 아직 감염되지 않은 생명체가 충분히 빨리 건드리는 것과 같은 행동으로 인해 자유롭게 스러질 수 있을 수 있는, 최종적인 석화단계로 나아가는 필사적인 자세로 굳은 채로 발견되기도 합니다.

 

2103년, 스코치비스트 여왕의 제거와 애팔래치아로 돌아온 대부분의 사람들에 대한 백신 접종에 따라 이 지역에 대한 스코치드의 영향력은 감소세입니다. 사지가 온전치 않은 스코치드의 시체들로 만든 장식품은 모스맨 교도들이나 피독수리와 같은 이 지역 세력의 초소 벽과 요새 벽에서 그럭저럭 발견됩니다. 이는 백신에 직접적으로 손을 댈 수 없던 이런 조직들이 접종을 받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으로 백신을 어떻겐가 구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허나 백신의 장기적인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으며 기존의 스코치비스트들과 다른 감염요인들은 여전히 이 지역 내에 남아 있으며 스코치드 역병의 유행이 다시 한번 치명적인 위협이 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특징

생물학적 특징

스코치드들은 스코치드 역병에 의해 감염된 전(全) 인간들입니다. 이들은 스코치비스트와 다른 감염된 생명체 사이의 군체 의식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종기와 피부를 뚫고 치솟은 작은 결정체형 돌출부로 뒤덮인, 갈가리 찢어진 분홍빛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의 폐는 새카맣게 타 버려서 거칠게 숨을 내쉴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결정체들은 미약한 방사능 흔적을 방출해 스코치드 계열 생명체들을 추적할 수 있게 해 주는 울트라사이트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들의 체조직에 존재하는 울트라사이트의 존재는 스코치드들이 열화 울트라사이트에 유독 약하게 만들어버립니다. 이 약점은 응급 구호단의 정예부대인 소방 특전대가 그들의 탄약에 열화 울트라사이트를 묶는 것으로 이용되었습니다. 

 

게임 내 특징 

스코치드들은 총기와 근접무기를 모두 사용하여 이들이 플레이어 캐릭터를 발견하였을 때 도망치기 어려워집니다. 이들은 완전히 석화되어버린 시체들 사이에서 반쯤 석화된 상태로 숨어있기도 합니다. 이런 상태일 때엔 조준, 복장(석화된 시체들은 옷이 없습니다)이나 그들의 피부(완전히 석화된 시체는 검회색입니다)로 식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에 놓인 스코치드들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이들로 하여금 거칠게 정지상태에서 깨어나 경계상태에 들어가게 만듭니다. 






오늘은 애팔래치아의 주적이라 할 수 있는 스코치드에 대해 다뤄 보았다. 오역 의역 있고 저 위키는 언제나 수정되니까 대충 이렇겠거니 하고 재밌게 봐 주면 좋겠다. 


차회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