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존나 공부해야하는 게임도 나름 많이 찾아보면서 하곤 했는데
한 5~7년간 패턴은
기본적으로 선호하는 장르는 정해져있고
하는장르만 하긴 하니까
기존에 있던 지식을 통해서만
새로운 게임을 바라보며 게임을 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
기본적인 지식은 장르가 유사하면 대체로 통용되긴 하지만
결국 심화지식은 게임마다 다 다른건데
이 지식을 습득할 생각이 없으면서 새로운, 혹은 새롭진 않아도 밸패등의 변화가 있는 게임을 무작정 하려고 했다는 생각이 드니
그간 게임해온게 전부 부정당하는 기분이 듦
무엇보다 그냥 해온것도 아니고 대부분은 랭크매치등이 존재하는 게임이라서 더 크게 와닿는 것 같기도함
뭐 게임하는데 공부까지 해야되느냔 의견도 많긴 하지만
나는 게임플레이중에 뭔가 배운다는걸 꽤 긍정적으로 생각해왔었던걸 반추하니 내로남불 같기도 하고
이번기회에 잘 안하는 장르겜 하나 잡아다 진득하게 해봐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