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난 포토존에서 멈춰섰고


생각없이 분출 하려다 놀래서 급하게 힘조절하며 뒤를 봤더니


나 사진 찍는줄 알고 친절하게 내뒤에 멈춰선 커플이 있더라


그래서 후딱 사진 찍은척하고


고맙다고 인사하고


커플들 지나간 후에 겨우 근육경직을 풀었다 


...내가 이래서 장풍캐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