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중 8프 : 아직 모든 경우들에 대입은 안해봤지만 윕퍼나 딜캐, 기본기공방에서 앉중 말고 조금 더 내밀 게 생긴 느낌.

특히 원중은 원강과 다르게 하단히트박스가 그렇게 넓어지지 않아서 기본기 싸움하다가 상대 하단 맞고 눕는 경우가 줄어들 거 같음


2. 러시 변경 : 이건 별 변경점 없는 거 같음. 장풍은 여전히 넣어봤자 별 메리트가 없었고

원래 카타는 러시 쓰고 인챈으로 밀었을 때 벽몰이 좋았으니까 그대로 쓰면 될 거 같음

그런데 러시로 벽콤 때릴 거면 강인챈이 남아있어야 되니까 이제 인챈을 더 잘 관리해야 되는데...


3. 중인챈 발생 빠르게 : 이게 거기에 도움을 주는 요소1이 되었음. 생으로 써도 여전히 반응할 여지가 크지만 그래도 빨라져서 나쁠 건 없고,

이제 필드에서 상대방이 일어나서 맞았을 때도 중인챈이 들어감.

필드 데미지가 70 늘었고 상대는 이제 극낙법을 해도 벽으로 쭉 밀릴 수밖에 없게 되었음. 그리고...


4. 약인챈 경직 줄이고 경직차 줄이고 날아가는 거리 줄임 : 이게 도움을 주는 요소2이자 진정한 히트인 듯.

여전히 낭낭한 전진거리에 이제 끝거리로 쓰지 않아도 어지간하면 딜캐가 되지 않고 딜캐를 해도 거의 무조건 약으로밖에 딜캐를 못하고,

심지어 헛쳐도 전체 경직이 줄어버려서 상대가 점프나 회피로 카운터칠 여지가 줄어듬.

그래서 필드에서 카타가 장풍 말고도 믿고 캔슬하거나 생으로 쓰면서 상대를 밀어낼 수단이 생겼음

(물론 상대에게도 읽거나 반응해서 승룡이나 반격기 쳐버리는 대응수단이 있음).

여기서 만약 발생이 더 빨랐다면 이걸로 걸어다녀도 되었을 듯. 거리 싸움을 끝없이 해야 하는 카타의 숨통을 그나마 틔워 준 패치임.



5. 그리고...



??? 원약이 이득 됨. 카타는 신이 되었나?


6. 종합적인 생각 : 유엘 같은 긴 하단이 없어서 힘든 매치나 그냥 기본기 싸움이 힘든 벨리알 같은 매치업에는 여전히 힘들겠지만

접근이 힘들어서 힘들었던 매치업 같은 경우는 눈곱만이나마 나아질 듯.

그리고 필드랑 구석에서 원약으로 압박하면 상대 정신 못 차릴 듯

 약인챈으로 걸어다니기 짱 재밌고. 여기서 앉약까지 좀 길어졌다면 카타는 진짜 신이 되었을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