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컵 2016 너클두(w) vs 리키 오티즈

스파5 최초의 캡콤컵 우승을 한 가일 장인 너클두





evo 2017 토키도(w) vs 펑크

“파이팅게임 이즈 썸씽 쏘 그레잇”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에보 스파5 역사상 최고의 결승전

엄청난 접전으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고, 토키도의 명언은 심금을 울렸음






BAM9 본쨩(w) vs 벨로렌

시체의 왕 탄생

당시 최하위 캐릭터로 분류되던 내쉬로 cpt 프리미어 우승

그리고 본쨩은 내쉬로 랭킹-프리미어-랭킹 3연 우승을 달성






캡콤컵 2017 메나RD(w) vs 토키도

아무도 예상 못한 언더독의 우승

메나라는 이름을 대중에 각인시킨 경기이자 버디 너프의 시발점

솔직히 돌고래로 백점프 유도해서 ca로 건지는 플레이 지렸다 ㅇㅈ?

근데 이새끼 코스튬 ㅈㄴ 못만듦 감다뒤





evo 2018 프라블럼X(w) vs 토키도

“장군 데빌리버스는 프로급에선 안통하는 기술이죠” -장징징-

수많은 장징징들의 말을 반박이라도 하듯

후도, 토키도같은 강자들의 뚝배기를 헤드프레스와 데빌리버스로 깨버리며 우승

이 이후 장징징들은 자취를 감춤






이스포츠 페스티벌 홍콩 2018 후도(w) vs NL

콩의 기운이 넘치던 후도의 스파5 첫 프리미어 우승

이땐 좋았는데 지금 와이프 사진 보니깐 갑자기 싫어짐






VS파이팅 2019 본쨩(w) vs 펑크

“다들 펑크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
“나는 펑크를 잘아냐고? 나보다 펑크를 잘아는 선수는 없을것이다”
“펑크를 일찍 만나서 한번 겨뤄보고 싶다”

본쨩의 선전포고 이후 cpt결승에서 성사 된 본쨩과 펑크의 카린 미러전

본쨩은 증명했고, 에보 포함 4연속 cpt우승을 이룸





레드불 쿠미테 2019 후지무라(w) vs 인펙셔스

컴퓨터 vs 컴퓨터의 대결

우승은 후지무라가 했지만 개인적으로 인펙셔스의 포커페이스가 소름 끼칠 정도로 강렬했음






캡콤컵 2019 아이덤(w) vs 펑크

북미 패권이 완전히 아이덤에게 넘어간 순간이자 펑크 내리막길의 시작

그리고 약캐로 취급받던 로라-포이즌의 우승으로 오시게는 또 1승을 챙김





evo 2022 카와노(w) vs 아이덤

일본 초신성의 등장과 에보 스파 최초의 히트박스 유저 우승

코로나 이후의 일본의 완벽한 스파 세대교체라고 생각함






UFA 2022 엔딩워커(w) vs 발마스터


스파5에 혜성같이 등장한 급식에드


06년생으로 cpt 최연소 우승자가 되었고


가히 충격적인 퍼포먼스라고 할 수 있음





캡콤컵 2022 메나RD(w) vs 젠

“캡콤컵의 사나이”
“빅게임 헌터”
“GOAT(진)” 

스파5 최초의 메이저 대회 2회 우승자 등장

첫 캡콤컵 우승 이후 이렇다 할 실적이 없어 퇴물로켓 소리나 듣던 메나이지만, 이 우승으로 빅게임 헌터의 칭호를 얻는다

그러나 10분 후 스파6의 상금 공개로 인해 스몰게임 헌터가 되었다고...





evo재팬 2023 오일킹(w) vs 네모

상남자특) 점프 뜀

플스 특유의 느린 환경과 에보재팬의 거지같은 세팅의 콜라보로 히트확인이나 위퍼니시가 불가능해진게 오히려 호재였다

스파5의 고질병이었던 와리가리 게이싸움은 나오지 않았고,

세스 특유의 다이브킥을 이용한 화려한 러시를 보여준 오일킹의 우승이었다

스파5 마지막 메이저 대회를 장식할만한 화끈한 경기





스파5 장례식 직전 지금까지 봤던 스파 대회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만 뽑아봤음

사실 “그 사람“도 넣으려 했는데(다운로드 컴플릿이라던가 주리vs 라시드 3대장 대첩이라던가 기억에 남는 장면은 많긴 함)

여론 씹창 날까봐 걍 뺐음 ㅇㅇ

여튼 읽어줘서 고맙고 이제 스파6 하러 가보자고 ㄱㄱ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