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롤 진짜 드릅게 복잡하고 어려운데 10년넘게 유지되면서 아직도 뉴비유입이 있는 이유가 다인큐의 영향이 큰거같음. 


다인큐가 되다보니 나는 안해도 주변 친구가 하니까 한 번 같이 해볼까? 싶은 마음에 유입되기도 쉽고 같이 파티로 플레이하니 모르는 사람이랑 하면서 욕처먹거나 혼자 하면서 개털리고 빡치는 스트레스가 비교적 완화되고 게임에 익숙한 친구랑 같이하면서 이미 익숙한 친구가 습득 해놓은 지식을 공유하니 정보/공략 커뮤니티를 찾아서 따로 찾아보는 귀찮은 과정을 스킵하는 것도 가능함.


물론 다인큐로 친구간에 감정이 상하거나 대리, 다수큐가 솔로큐 정치질하는 문제점도 있긴하지만 신규유입 및 유저들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부분이 부작용보다 월등하다고봄. 그리고 격투겜도 같이 큐 돌린 친구가 내 대전 보면서 어떻게 대처할지 대응할지 디코같은걸로 조언해주면 발전하기도 좋고 게임에 흥미붙이기도 훨씬 좋을텐데. 게다가 클럽이나 클랜같은데서 사람들이랑 파티맺고 롤 자유랭크같은거처럼 게임 돌리면 대회도 솔로부문 뿐만아니라 팀전부문으로도 확대하기 좋을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