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말해서...


상대방이 장풍만 쏘면서 노골적으로 니가와를 할 때.

지상에서 가까이 가려고 하면 장풍을 쏘고,

답답해서 점프로 넘어가려고 하면 대공을 친다.


이걸 뚫는 방법을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음.


기본적으로 점프 끝거리로 상대에게 닿으려고 하면

상대가 보고 대공치기가 쉬움.

그러니까 가급적 가까이서 뛰거나, 상대의 역가드로 넘어갈 점프를 뛰셈.


일단 참을성 있게 날아오는 장풍 패링하면서 접근하다 보면,

상대가 주춤주춤 하면서 장풍을 아끼려고 할 거임.

왜냐하면 슬슬 내가 뛰면 지 대가리가 깨질 거리라서 장풍 쏘기보다는

대공 의식하느라 그런거 ㅇㅇ

이런 상황에선 뛰어주면 안 됨


스파6에서는 드라이브 임팩트가 있으니까

상대가 장풍을 마구 쏘는 타입이라면 임팩트로 파고 들만함


근데 위의 경우처럼 대공을 보고 있는 경우에는 상대방이 아마

대공승룡 커맨드를 만지작거리면서 펀치 버튼과 임팩트 버튼에 손가락 올려두고 있을거임

무슨 말인고 하니 당신이 뛰면 미리 입력된 623 에다가 펀치 눌러서 승룡 칠것이요,

당신이 임팩트로 파고 들어오면 임팩트 핫키를 눌러서 맞임팩트 누르려고 대기타고 있다 이거임


그럼 도대체 어떻게 파고들란 말이냐?

상대 장풍이 좀 주춤주춤 나오는 거리까지 접근하는데 성공했다면,

점프나 임팩트로 들어가지 말고 패리 러쉬로 들어가셈 ㅇㅇ


패리 러쉬로 들어가서 중기본기 깔아도 보통 내가 이득이니까

그 상태에서 잡기를 걸든지 아니면 중중 기본기 깔든지 하셈


보통 상대 반응은 둘 중 하나임

뒷걸음질하면서 움찔거리다가 (장풍 아끼면서 대공 기다리거나 맞임팩트 준비하고 있는 상태)

러쉬보고 임팩트 누르든지, 아니면 예상 외의 러쉬에 반응 못해서 가드하든지.


이제 공격자가 주의해야할 점은 이 상황에서 하나임

내가 러쉬로 들어가면서 기본기를 깔았는데 상대가 임팩트로 반응했을 때.

그러니까 러쉬로 들어가면서 기본기를 둘러뒀는데

상대가 임팩트로 달려오는걸 봤다면

나도 기본기를 연달아 누르는게 아니라 맞임팩트로 바로 캔슬해주는게 좋다 이 얘기

따라서 패리러쉬로 들어가서 기본기를 깔아야한다면,

임팩트로 바로 캔슬이 가능한 공격으로 깔아주는게 좋음



이런 러쉬 진입을 두세번 허용하면 상대는 이제

러쉬로 오는거 짜르려고 기본기 길쭉한거 내밀거나 장풍을 더 많이 쏘거나 해야하는데

그러면 대공의식 분배가 흩어져서 쌩으로 날아오는 점프에 대응을 못하게 됨 ㅇㅇ


그리고 러쉬로 오는거 짜른답시고 기본기 길쭉한거 뻔하게 내밀고 있다면

그런 기본기류들은 임팩트 캔슬이 안되는 경우가 왕왕 있어서

오히려 그때 내가 임팩트로 파고 들어도 좋음

그리고 상대도 어줍잖게 내밀어봣자 근거리 러쉬는 보고 짜르기가 몹시 힘듬

오히려 내밀다가 러쉬 공격 깔린거에 맞기도 쉽거든


끗.




(시발 3분 안에 다 읽을 수 있는거 맞겠지?)




+ + +


내용추가.


"드라이브 러쉬로 기본기 깔았더니 패리로 막는데???"


그럼 드라이브 러쉬로 파고들어서 잡기 쓰셈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