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딜찍누하는 덱이 많이 보였는데, 
이번 시즌에서는 배틀 전개가 어떻게 될지 예상해서 자신에게 최선의 흐름을 끌어오는 세팅을 완료한 최종덱들이 많이 보인다. 

세팅을 바꾼 사람들이 많아서 상위랭커들 투력도 많이 떨어졌지만, 실제로는 더 강해진 상태.

각성 UR이 승리를 이끄는 열쇠가 되고 있다는 것이 이번 시즌의 특징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에서는 각성 니아, 각성 이리시스, 각성 스노위, 각성 마가렛의 존재감이 특출나게 강하다. 지난 시즌까지 얘네들의 가능성을 실험했던 사람들이 확신을 얻고 각성시켜서 최종덱을 만들어버린거.


지금 나온 최종덱을 해설하자면 이런 느낌

1.
. 레베카 - 제로 - 루비 - 니아 덱
  : 각성레베카 - 루비 - 니아로 상단 싸움을 하고, 제로로 하단싸움을 하는 덱. 전통의 피빕 강덱. 안그래도 강한 덱인데 니아까지 각성시켰을 경우에는, 이겜 최강의 피빕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함. 

2. 제로 - 루비 - 여왕 - 뀨 덱  

 : 태생 4UR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딜찍누덱. 안정적인 강덱. 맞여왕전이 벌어질 경우에는 뀨가 얼마나 오래살아있냐가 관건임.

3. 제로 - 외부인 - 루비 - 모건 덱
 : 모건의 화력을 극대화시키는 아리타 딜찍누 덱. 딜량은 매우 높지만 모건의 위치가 루비와 일렬을 이루고 있어서 여왕덱에 취약함. 


4. 여왕 - 루비 - 스노위 - 마가렛 덱
 : 여왕이 꼬마천사를 먹을지, 루비가 꼬마천사를 먹을지 덱을 쓰는 사람도 예상할 수 없는 랜덤화력덱. 여왕이 꼬천먹으면 상대가 뭔 덱을 내던 승리하는거고, 루비가 꼬천먹으면 최후방어전에서 마가렛과 적의 한대만 싸움이 일어나는 승률 50% 덱으로 변화. 내 생각에는 이게 이겜에서 두번째로 강한 덱임. 

5. 각성이리시스 - 세라벨솔베이그 - 세라벨제로 - 루비 덱 
 : 각성이리시스로 솔베이그와 제로의 액티브 스킬을 무제한으로 넣어서, 무한스턴 + 면역실드를 계속 돌리는 상태에서 루비로 적진을 전부 쓸어버리는 덱. 그야말로 미친놈의 발상이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 상성을 많이 탈거같은 덱이지만, 어중간한 덱 상대로는 다 이겨먹을거같음. 


인상적인건 대충 이런 것들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