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쓴 내용을 약간 수정한 글. 내용을 합쳤다고 보면 됨.


선조령의 왕. 


솔직하게 까놓고 말하자면 ㅈ밥이다.


이새끼가 왜 레전드 보스인가 싶은 사람들은 무척이나 많을 것이다. 더군다나 다른 레전드 보스가 용왕이랑 흑검, 레슬러라는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이 말이다.


다만 레전드보스 중에서는 레날라와 같은 경우도 있으니 레전드 모두가 강하다는 생각은 저 구석에 버리고 이야기하자. 


우선 선조령의 왕에 대해 이야기하자. 얘 배경설정은 나무위키 가서 봐라. 나느 패턴에 대해 얘기할거다.


여하튼, 이새끼 페이즈가 3페까지 있다. 나무위키엔 2페까지밖에 없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3페로 보인다. 체력이 워낙 낮아 딜찍누로 잡은 사람은 어지간해서는 페이즈가 있다는 사실도 모를것이다.


1페는 순간이동이 추가된 선조령이다. 뭐,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피가 반절 이하로 빠지면 얘가 체력회복을 시전하면서 브금이 바뀌는데 그게 2페이즈 시작이다.


2페이즈에서는 얘가 순간이동을 해서 패턴을 바꾸는데... 말이 순간이동이지, 실상은 보스전에 나타나는 투명한 동물령들에 빙의한다는 느낌에 가깝다. 그래서 순간이동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동물령 하나가 공중에 뜬 상태에서 선조령의 왕이 손자를 찢고 나오는 검성마냥 등장한다. 


패턴이 바뀐다는 소리는 얘가 빙의하는 동물들의 패턴들을 쓴다는 소리다. 가령 토끼령에 빙의해 토끼처렁 콩콩 뛴다던가, 멧돼지령에 빙의해 멧돼지의 들이받기를 시전한다던가. 


그리고 체력회복을 다시 하고 순간이동을 하면 이때가 3페이즈 시작이다. 여기서부터 선조령의 왕은 영혼 양에 빙의해 존나 굴러다니기 시작한다. 덧붙여서 2페에서처럼 토끼와 멧돼지에 빙의하지 않고, 오직 양에만 빙의하기에 실질적으론 3페이즈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내가 플레이할때 양의 구르기를 시작하면 다른 동물령 패턴은 안쓰기에 그렇게 추측한 것. 반박시 님들 말이 맞다.


체력 자체는 6301이지만 체력회복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체력은 대략 10000이 넘는다. 단지 딜찍누로 일찍 죽어서 그렇지.


그리고 얘 순간이동은 사실 한번 죽었다가 살아나는 것. 사실 순간이동하고 몸이 사라진 직후에도 피격판정이 남아있지만, 순간이동을 시전할 때 죽일 수는 없다. 체력을 까는 것은 가능한데, 체력바가 다 닳아도 순간이동을 할 때는 안죽는다.


물론 패턴을 잘만들었다고 해서 얘가 왜 레전드인지는 모른다. 하다못해 보스끼리 붙여봤을때 엘데의 금수라도 잡는다면 모를까. 물론 이건 농담이다. 레날라나 사룡도 레전드보스지만 엘짐 상대로는 못이긴다.


https://m.youtube.com/watch?v=8tpIbo1FhWw&feature=youtu.be


물론 선조령의 왕은 엘짐을 털어먹는게 가능하다. 플레이어가 몰라서 그렇지, 이새끼 영의 비말 장판 데미지가 워낙 쎄서 용왕도 죽이는게 가능하다.


https://m.youtube.com/watch?v=_YhL6Q5QnN4


진짜로. 물론 승률 자체는 용왕이 더 높지만 저런 괴물새끼들 상대로 승리할 수 있는 건 대단하다. 아, 엘짐은 승률이 선조령의 왕이랑 비슷하다. 역시 이번작 막보는 잘못만들었어.


https://m.youtube.com/watch?v=dUw7YWBLBow


같은 레전드 보스인 아스테르와 승률 자체는 비슷하다. 다만 버티기로 가면 오히려 선조령의 왕이 진다.


선조령의 왕이 ㅈ밥은 맞는데... 그래도 레전드 보스인 데에는 다 이유가... 있나...?


전에 썼던 패턴분석: https://arca.live/b/fromsoft/53352768?target=all&keyword=%EC%84%A0%EC%A1%B0%EB%A0%B9&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