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고붕이들


난 고졸 대학생이야

예체능 그림으로 실기 봤다가

서울에 전문대 하나 붙고

다 떨어져서 천안쪽 대학 전문대 왔다.


왜 서울 예체능 붙었는데 안갔냐 물어본다면..

비싸서 집값이.. 아버지가..

비싸다고 하셨거든 그래서 안갔는데

결국 후회중이다.


현재 편입도 알아보고

학원도 알아보는중(3D)모델링 관련 쪽으로


서울 갔으면 학원 다니기도 편했을텐데

(Sbs아카데미는 죽어도 안간다!!)

천안엔 영.. 없더라 


요즘 고민이야

그냥 자퇴를 하고 학원 만 다닐지


대학 다니면서 학원 다니면 안돠냐? 라고 하면

솔직히 대학와서 우울해지기만 하고 재미도 없고 돈만내고

시간 버리는것 같아

고졸이란 딱지도 그렇지만 과연 400만원 씩 내고 다니는게 맞을까?? 포토샵 그리고 쇼츠 올리고.. 그렇게 하는게 전부다.


뭐 이게 기만이라면 기만 일 수 있지만

인생의 선택의 기로에서 실수를 한것 같다.


난 이런 중대한 실수를 한적은 처음이라

상담을 해봤자 부모님도 대학 안가보셨고


사회초년 아싸 인생이 누구애게 상담을 하겠느냐


여러가지 미래를 그려 나가고 있다.

후회는 하지만 과거에 연연하진 않는다.


하지만 불완전한 그림에 도전이라는 한획을 그어 보려고 하지만 미술입시와 대학을 다니며 얘기를 들어보는게 더욱 결정하기엔 실수를 줄일 수 있다고 느꼈다.


그니까 나랑 연관 없어도 자신의 삶을 알려주면 좋겠다.


그냥 들어보고라도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