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플랩이건 에어브레이크건 에너지 버리는건 매한가지라 다들 그렇게 추천은 안할거같은데

에너지 버려가면서까지 빡세게 도는이유가 대체로 두 가지 중 하나 일텐데 하나는 이 선회 한 번에 모든 것을 걸고 끝내겠다고 나머지 하나는 최후의 발악일텐데 두 상황 다 별로 안 오는 게 좋아서..

플랩을 부러트리게 되면 왼쪽이나 오른쪽 중 하나가 먼저 부숴지면서 양력 불균형이 찾아와서 자세 회복 못하고 뒤짐
그리고 에너지를 버리는건 내가 이 턴에 죽이겠다는 건데 못죽이면 걍 뒤지는거야

기어나 플랩을 굳...이?
부숴먹을 필요가?

그리고 플랩 부수면 양력 줄어서 선회반경 늘어나지 않나?

1. 플랩을 부숴먹을 이유가 없음
2. 애초에 플랩이 부서질 속도면 위로 돌아서 에너지 조절하는 게 더 나음
3. 랜딩기어를 펴서 극한의 각으로 잡는다고 알려져있는데
그런 각을 쓸 거면 차라리 에너지 끌어모아서 한 바퀴 더 도는 게 나음

플랩은 굳기 시작하는 저속에서 조향성 늘려줄때 좋은거지 고속에서 꺾는용도가 아님

그정도로 속도를 빨리 뺴야한다면 그냥 쓰로틀컷하는게 나음

굳이 그렇게까지 선회 돌 이유가 없음 그리고 소련기로도 3000~4000까지는 할만하니 최소 3000m까지는 상승하샘
저고도에서 속도 빠른것보다 고도 높혀서 위치에너지 얻는게 이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