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썬더는 상호간 협력과 통신이 중요한 시뮬레이션 게임 계열이지만 


4인 스쿼드 해서 디코로 통신 하지 않고 혼자 공방에서 뛸 경우 게임에서 

제대로 된 협력 통신 같은건 기대 하기 힌듬


최근에는 적 때리면 맵에 탱크 위치 표기 되는것도 너프 먹었고

적 탱크 시체 사라지지 않는 기능 추가되서 색적은 더 힘들어졌고

잘못된 경고 핑으로 다른데 쳐다보다 뒤지는건 부지기수고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건 아군이 찍은 정찰 핑 뿐


결국 공방 외길인생 살다보면 동물 생태계를 

죄다 꾀고 댕기는 사냥꾼 마냥 아군, 적군 플레이 습성에 대해 외워지게 됨


말을 씹 복잡해서 그렇지 쉽게 말하면 


맵마다 적 이동 경로 대충 외워서 적 자주 오는 길목에서 대기까고 기달리고

아군 탱크가 엄페하고 특정 방향 조준하고 있으면 높은 확률로 그쪽에 적이 있거나 적이 지나간거고

아군 뱅기가 기총으로 어딜 갈기고 있으면 그쪽에 적이 있는거고

아군 뒤져간 자리 보고 대충 어느쪽에 적이 있겠구나 알아보고


tab 눌러서 점수창으로 내 점수 올라가는거 보고 적에게 쪼임 당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막판 멸망전 들어가면 적 거점 점령할때 적 유저 점수창에서 거점 점령 포인트 누구누구 올라가나 확인해서

그 거점에 적 몇명 있는지 대충 파악하고

만약 적이 이 위치에 있고 이곳으로 간다면 어느 길목을 사용할까 예상해서 통수 치고


이런 잡스러운 기술 하나하나 모이다 보면 잘해지게 되는 듯


아님 걍 씹 사기 탱크 타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