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유저 수 이상 쌓여있다면 그런건 플레이어 개인의 성적을 따질때나 부차적으로 고려할만한 문제임 어차피 덱을 꾸려서 출전하는걸 선호하는 유저의 특성상 무조건 동구간에서 각자의 전력은 상향평준화되고 한 세션에 다량의 유저가 들어가는 썬더나 월탱의 매치에서 각 유저들이 부담해야하는 실력(또는 그 게임 내에서 달성해야하는 성적)의 최소한도는 하향평준화됨

덱을 충분히 맞추지 못해서 전투력이 미달되는 플레이어는 당연히 승률이 낮겠지만 이거는 월탱도 비슷한 양상으로 골탄없이 싸우거나 스톡포를 쓰거나 아예 깡딜만 보고 고폭탄만 만발 채워가는 섞뽀끼들이 있는데 이런 사례를 비교하다보면 썬더와 월탱이 공유하는 문제점이라고 충분히 추론할 수 있음 하지만 이런놈들 있다고 월탱식 매치메이커가 각 장비별 승률을 50%대에서 또는 최소한 40대 후반에서 안정시키는걸 실패했느냐하면 그건 또 아니거든. 단순히 유저를 완전히 쓰까기만 해도 사라지는 문제라는거임

만약에 두 탱크겜이 롤마냥 5:5수준이면 상대편 5명중 한명의 실력만 어마어마하더라도 각자한테 요구되는 기량이 수직상승할거임

하지만 썬더고 월탱이고 아주 적어야 8:8, 월탱은 풀방 15:15, 썬더는 그 이상이나 이하거나 지좆대로 잡히긴 하지만 그정도 수만 되도 유저간의 실력격차가 승률에 아주 크게 반영될만큼 적은 수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