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닌그라드 진입 안하고 포위로 끝낸다고 2년 반 동안 북부집단군 전체가 묶여있었던거임

 4기갑군이 중부로 빠져서 약화됐다고 해도 레닌그라드 점령은 파급 효과가 너무나 커서 무조건 시도했어야 하는 도박이었음

실제 역사에선 잉여신세가 돼버린 북부집단군이 모스크바에 합류를 할 수도 있었고, 핀란드군과 합류해서 무르만스크에서 내려오는 렌드리스를 차단해버릴 수도 있었음

기갑군 빠진거 감안해도 당시 독일군이랑 소련군 하는거 보면 큰 피해를 보더라도 점령에 성공했을 확률도 낮지 않았고 

어차피 나중에 스탈린그라드에서 수십만 꼬라박았던거 생각하면 차라리 여기에 꼬라박는게 훨씬 현명했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