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6.7이고 성능도 좋지만 그래도 T92가 저 셋 중에 최고라고 생각함

온토스의 순간화력과 스콜피온의 은신술도 개쩔긴 하는데

온토스는 장전, 보급이 한세월에 승무원이 달랑 둘이라 하나 죽는 순간 바로 리타이어 당함

그리고 포신 6개가 분리된게 아니라서 하나 터지면 나머지 5문 일체가 다 터짐


스콜피온은 든든한 90mm 힛탄과 저 셋중 제일 좋은 기동성, 그리고 ㅈ만한 크기에서 오는 은신술을 지녔지만

장갑이 온토스보다도 없는데다 오픈탑이라 MG3 같은 물총이랑 저 멀리서 터진 100파운드 같은 조루 폭탄에도 승무원들이 순식간에 다짐육으로 변신함

꼴에 냉전기 90mm라고 스톡에 경심 날리는건 덤


반면 통구이는 저 둘의 단점을 모두 보완하는 물건임 중기관총 정도는 우습게 방호하고 밀폐형이라 멀리서 터진 폭탄에도 안전함

장갑형상도 꽤 날카로운 형태라 각만 좋으면 88/71도 흘려보낼수 있고 정면 변속기와 엔진이 적 포탄을 흡수하는 풍경도 볼 수 있음

스콜피온과 마찬가지로 스톡이 경심인건 꼴받지만 역시나 성능좋은 힛탄이 존재한다

기동도 저 둘에 비해서는 둔하지만 그래도 경전차라고 꽤나 준수한 기동성을 보여줌

그리고 가장 큰 장점으로는 전차장 시야와 전차장 화기 제어가 존재한다는 사실임

포수가 죽었다고 방심하는 적군한테 미제 76mm힛탄을 꽂아주면 쾌감 ㅆㅅㅌㅊ


다만 포탑 형상이 희안해서 기관총 사격각에 큰 제약이 있음

핍티캘이 M48 종양처럼 달려있는지라 부앙각 제한을 받는건 물론이고 중간의 주포에 막혀 반대쪽을 쏘려면 포탑 자체가 돌아가야함

포탑선회가 빠른 편이라 다행이지만 그래도 역시 대공사격이 힘들다는게 꽤나 뼈가 시리는 단점임




3줄 요약.

1. 셋 다 좋다
2. 그러니 다 타봐라
3. 근데 난 경구이가 제일 좋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