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클론 B는 비싸고 운송하기 꽤 어려워서 안그리도 비싼 게 배송비까지 붙었기에 정량보다 덜 조달되거나 덜 쓰는 게 관례였다

아유슈비츠가 가스실 대명사된 이유는 특이하게도 치클론 B 공장이 ㅈㄴ 가까이 있어서 주문량대로 척척 들어왔고 배송중에 변질되버리는 경우도 거의 없었기 때문

다른 수용소랑은 꽤 달랐음

정량대로 안 썼기에 가스 한번 놓는다고 죽지 않은 사람들도 많았는데 그럼 어케 하느냐

치클론 B에 CO1을 곁들이는 방식을 제일 많이 씀
CO1만 쓴 적도 있고

그러고도 안 죽으면
총살+소각+생매장

총살은 경비병들 정신병걸린다고 초반 이후엔 거의 안쓰다가 전쟁 말에 증거인멸할 때 다시 쓰임

그렇기에 소각하거나 생매장을 주로 했는데 살아있어도 가스한번 먹은지라 빈사상태였기에 소각할때나 생매장할 때나 그리 큰 반항은 없었음

생존자들 증언 중에 그냥 가스실에서 뒤지는 게 좋게 죽는 거라는 게 거짓말이 아님

치클론 B 구하기 어려운 대부분의 수용소들은 의식이 있는 놈들이 소각로 들어가거나 생매장당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