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alpost.com/joint-sea-2021-exercise-chian-russia/


2021년 10월 14일, 중국 해군과 러시아 해군이 Peter Great Bay (동해, 블라디보스토크 근처에 위치한 만)에서 중국-러시아간 합동훈련인 Joint Sea-2021 Exercise를 시작함.


Joint Sea-2021 훈련은 인도 뱅골만에서 실시했던 Malabar Phase II Exercise (미국, 일본, 인도, 호주 쿼드국가간의 합동훈련)와 남중국해에서 미국, 영국 항모 3척 등 6개국(미국, 영국, 일본, 네덜란드, 캐나다, 뉴질랜드)이 벌인 합동훈련의 대응 성격으로 진행되는 훈련임.


최초의 중국-러시아 해상 합동훈련은 SCO(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상하이협력기구, 중국·러시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등 6개국이 설립한 정부간 기구) 주도로 시행된 Peace Mission Exercise에서 2005년 처음 실시되었으며, 2012년부터는 SCO와 별개로 중국-러시아간 해상 합동훈련을 실시하기 시작했음. (작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실시되지않음)


또한 중국 해군에 따르면 이번 Joint Sea-2021 훈련에서는 통신, 소해, 대공전, 해상 목표물 실사격, 기동, 대잠전 훈련 등을 중국 해군과 러시아 해군이 실시할 예정이라고함.


그리고 이번에 참여한 중국 해군, 러시아 해군의 전력은 다음과 같음.


1. 중국 해군

- 055형 구축함 '난창' (* 055형 구축함의 합동훈련 참가는 이번이 처음, 중국 함대 기함 역할 수행 예정)

- 052D형 구축함 배치1 '쿤밍'

- 054A형 호위함 '빈저우'

- 054A형 호위함 '류저우'

- 해군 소속 항공기, 헬리콥터


2. 러시아 해군

- 우달로이I급 구축함 '어드미럴 판텔레예프'

- 스테레구시급 초계함 'Громкий'

- 스테레구시급 초계함 'Герой Российской Федерации Алдар Цыденжапов'

- 킬로급 잠수함 'Усть-Большерецк'

- 소해정 2척

- 미사일 보트, 구조형 예인선

- 해군 소속 항공기, 헬리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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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근처 동해에서 미국 구축함의 영해 침범을 저지했다고 1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주장했다.


국방부는 "15일 오후 5시께 미 해군 구축함 '채피'(DDG 90·9천200t급)가 러시아 수역으로 접근했으며 영해 진입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