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dier-Centric Design and Combat Vehicle Modernization

: 병력 중심 미 전투차량 현대화

원문 : 3Sponsler21.pdf (army.mil) 

Warren Sponsler 대령 기고

현재 미 육군의 차량 현대화에 대한 노력은 거의 반세기 전에 개발된 '빅5' 이후 가장 커지고 있으며 진일보하고 있다.

육군 미래 사령부(Army Futures Command:AFC)를 통한 현대화에 대한 군의 지속적인 약속과 노력은 "31+4"에 대해 집중되고 있으며 향후 10년 이상 의심할 여지 없이 여러 새로운 전술 능력이 기동부대 뿐 아니라 전 군에 도입될 것이다. 생존성, 치명성, 기동력, 작전 범위와 같은 모든 부분이 단기간 내에 향상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 부대와 병력들은 미래 전장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변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병력들과 지휘관, 기술자, 과학자, 전문가, 설계자 같은 육군의 주요 협력 조직뿐 아니라 육군 내의 기동 훈련 센터(Maneuver Center of Excellence)와 지상전 체계 집행부(Program Executive Office Ground Combat Systems=PEO GCS. 역자주: 미 육군 지상 전투 체계의 수명 관리 부분을 감독하는 업무를 가진 부서)는 물론이고 방위 부서 외의 산업과 학계 또한 참여해야 결실을 맺을 수 있다. 범영역 차세대 전투 차량 개발팀(Next-Generation Combat Vehicles Cross-Functional Team:NGCV-CFT)은 육군의 현대화 사업 전반에 걸친 전문가들이 협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ㄴ예시1. 병사가 가상 경험에 참여하며 차세대 전투차의 요구사항을 정하는 것을 돕고 있다.

ARMOR지는 NGCV-CFT 대해서 2020년 봄 호에서 군의 최우선 장갑차량 개발 노력을 소개하며 설명한 적이 있는데 불과 1년 만에 육군은 우리 병력들에게 중요한 이런 능력을 도입하는데 커다란 진전을 이루었다.

(역자주:2020년 봄호의 해당 기사는 미번역)

다음은 각 체계에 대한 짧은 요약이다.

유-무인 전투 차량

2021년 여름 중순, 군은 유-무인 전투 차량(Optimally Manned Fighting Vehicle:OMFV)의 상세한 디지털 설계도를 개발하기 위해 5개 협력 업체를 선정할 것이다. 이 차량은 숙성된 기술과 혁신을 통해 브래들리 전투차를 대체할 뿐 아니라 첨단 기술을 통해 우리 기계화 보병의 전투력을 크게 향상시켜 줄 것이다. OMFV는 미래 전장에서도 기동 부대가 전장에서 적을 압도할 수 있도록 해 줄 수 있는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설계될 것이다.

미 육군은 협력 업체들에게 작업 초기부터 최고 수준의 요구 사항을 제시하는 대신 OMFV의 기본 설계 컨셉 및 전장에서의 역할과 전투 방식 그리고 9가지 필요 특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 9가지 특성은 생존성, 기동력, 크기(growth:향후 개량성일 수 있음), 치명성, 무게, 물류, 운송능력, 인력 및 훈련이다.

이렇게 디지털 설계안을 개발한 군은 가상 모형과 시뮬레이션 도구를 사용하여 각 단계를 분석하여 계획이 진행됨에 따라 향후 체계 요구사항 및 기능을 개선하며 체계를 개발할 것이다.

로봇 전투 차량

현재 군은 무인 전투 차량을 기동 부대에 배치하려는 노력을 계속 진행하고 있고 이 때문에 로봇 전투 차량(Robotic Combat Vehicles:RCVs)은 최근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RCVs는 특히 전술, 전략적 부분을 통틀어 지휘관의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데 RCVs를 통해 적과 접촉 전후 모두에 있어서 상황 인식 능력을 향상시킬수 있고 유인 플랫폼을 사용함으로 인해 각종 임무에서 발생하는 위험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데 이는 특히 미래의 초-화력(hyper-lethal)전에서도 유인 플랫폼만 장비한 부대보다 훨신 빠르게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게 해줄 수도 있다.

지난해 콜로라도의 Fort Carson에서 행해졌던 병력 작전술 실험(Soldier Operational Experiment:SOE)에서 4보병사단의 3여단 장병들은 전투에서의 로봇의 유용성을 분명히 보여줬다. 이 계획이 다음 단계로 진행됨에 따라, 지난 몇 달 동안 육군은 7톤 미만의 경량형 시제품과 12톤 미만의 중형 시제품의 RCV 파생형 두 종류를 배송받아 2022년 여름에 2차 SOE 시험을 텍사스 Fort Hood에서 제1 기병 사단 병력들과 함께 진행하려 하고 있다.

ㄴ예시2. 2020년 8월 Fort Carson에서 일선 장병이 시뮬레이터를 통해 RCV 작동법을 훈련하고 있다.

RCV 개발 운용 팀은 여기에 RCV 시제품과 다른 대체 플랫폼들을 다른 부대와 함께 전투 훈련소에서 통합 운용해볼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이런 지금까지 1년 이상 행해진 여러번의 가상 실험들과 이러한 실제 운용 실험을 통해,우리 전투단에 있어서 로봇을 어떻게 도입하면 가장 이상적이고 이렇게 운용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어떻게 부대를 훈련시키고 이들을 보조할 조직을 꾸릴 수 있을지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MPF

기동 방호 화력 체계 시제품은 이미 지난해부터 82 공수 사단과 함께 군 시험 및 평가 사령부(Army Test and Evaluation Command)에서 병력 차량 평가(Soldier Vehicle Assessment:SVA)를 치르고 있는 중이다. 두 종류의 독특한 MPF 시제품이 제출되었으며 여단 전투팀(brigade-combat-team:BCT)과 그 이하 단계에서의 집단 훈련과 승무원 운용 시험을 거치고 있다.

MPF을 통해 우리 군은 보병 여단 전투팀(infantry BCTs:IBCT)에게 적지를 돌파하는데 있어서 강력한 화력과 빠른 배치 그리고 생존성이 높은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고 MPF는 이 과정에서 적의 방어시설과 경장갑 차량들을 파괴하여여단 전투팀이 적의 핵심 방어지점을 뚫고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SVA에 의하면 우리 군은 82 공수 사단에서 MPF의 제한 사용 시험(Limited User TEST:LUT)를 계속 진행하며 2022년 여름까지 MPF 계획의 승자를 결정하고 양산될 설계를 정할 것이라 한다. 현재의 MPF는 긴급 시제품 단계로 여전히 병력-중심의 설계가 더 적용될 기회가 존재한다. 이를 통해 미래 전장에 있어 IBCT에게 기동성 있는 지원 능력을 갖춘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다목적 장갑차

다목적 장갑차(Armored Multi-Purpose Vehicle:AMPV)는 이전의 Fort Hood에서 제1 기병 사단의 LUT를 거쳐 병력들의 피드백이 적용된 상태로 선행 양산되었고 현재 본격화적인 양산 단계에 돌입하고 있다. AMPV는 그렇게 특별하진 않지만 생존성과 기동성 그리고 미래 전장에서의 잠재력을 가진 튼튼한 차량으로 개발되고 있다.

AMPV는 현재 육군의 장갑 BCT에서 운용되고 있는 5종의 M113 기반 파생형을 대체할 예정이며 미래 전장에서도 훌륭히 제 몫을 할 수 있는 차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지아주 Fort Stewart의 제3 보병 사단의 장병들이 내년에 AMPV를 장비한 첫 작전 여단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차세대 주력전차(Next-generation main battle tank)

현재 M1A2를 SEP v3와 SEP v4로 개량할 수 있기에 차세대 주력전차는 현재 미군의 최우선 "31+4"현대화 작업에 포함되어 있지는 않지만 NGCV-CFT는 여전히 협력자들과 함께 다음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날 미군은 충분한 자본과 빠르게 성숙한 기술들을 통해 화력과 생존성 그리고 기동성 부분에서 전체적으로 기존의 에이브람스를 넘어선 주력전차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개발팀은 가상 경험과 일선 병력 경험 및 요구 사항을 병력 혁신 작업장을 통해 수집하여 미래 군 요구사항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있다. 

융합 시현 계획

새로 개발되는 많은 기술들, 그러니까 군의 최첨단 기술과 실증기 또는 그 실험 결과 및 가치들은 융합 시현 계획(Project convergence:PC)에서 한데 모아 선보이며 위와 같은 여러 차량들을 개발하는데 응용될 수 있다. 올해 PC에는 AFC 전체와 합동군을 통한 협력도 포함되어 있는데 특히 모든 감지기들을 한데 링크시켜 전장에서 지형과 위협 등급을 따로 분류하고 어떤 무기 체계로 적절한 시간에 적절한 적을 상대할 수 있을지 알아보는 것을 핵심 연구점으로 잡고 있다.

NGCV-CFT의 시각에서, PC는 적절한 기회를 파악하고 가장 효과적으로 전투력을 투사할 수 있도록 지상 기동 사령관을 도울 것이다. 이를 위해 중요한 것은 단순한 정보 수집 뿐 아니라 인공 지능을 사용하여 이를 분석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의사결정에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지휘관이 더 훌륭한 결정을 더 빠르게 내릴 수 있도록 하여 전술적인 의사 결정 시간의 우위를 가지도록 해준다. PC는 또한 전장에서 운용군 병력들이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획득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신 기술을 계속 개발하고 평가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언급한 것 처럼, 일선 병력들의 피드백은 군 현대화 노력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다. NGCV-CFT와 AFC는 계속해서 일선 병력과 지휘관들을 군 현대화에 참가시키려 하고 있다. 현장에서의 실전 연습과 공식 시험 이벤트, 가상 실험 경험과 시뮬레이터, 기술 평가, 훈련과 같은 방법을 통해 병력들은 그들의 경험을 통해 높은 분들이나 개발진들이 생각하지 못한 그들의 독특한 관점을 제공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군 현대화 계획의 방향을 정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법을 올바르게 적용한다면, 병력들에게 기본 전술 개념과 돌발 상황에서의 지휘관 능력 개발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선 전장에서 온 병력들은 현대화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그들의 경험과 관점은 미래 후임 세대 병력들이 어떻게 싸울지에 대해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ㄴ예시 3. 2020년 후반에 배송된 경량형 RCV

ㄴ에시 4. 2021년 초반에 배송된 중형 RCV

이전의 5대 차량 개발과정에서 당시 공지전 교리가 큰 역할을 했듯 오늘날 기술 및 개념 현대화 노력은 미래 작전 환경에서 발생하는 여러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차적 핵심 현대화 계획인 OMFV, RCV, AMPV 그리고 MPF는 군의 다른 "31+4" 현대화 계획과 함께 육군의 기동 개념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미래 전장에서 어떻게 싸워 이길지 결정하게 될 것이다.

미래의 전술, 작전, 전략적 문제들은 기술 개발로만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려운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고 역량있는 비전 있는 지도자들의 의견을 교리에 적용함으로서, 우리 군의 미래 전술적, 작전술적 개념이 발전하게 될 것이다. ARMOR지와 같은 전문 출판물이나 전문 포럼들에서 이런 아이디어를 게시하여 사회적으로 서로 논의하면서 우리 군과 기동부대가 미래 전장에서 어떻게 싸우고 어떻게 승리할 수 있을지 구체화 할 수 있을 것이다.

NGCV-CFT는 육군의 최우선 지상 전투차량 현대화를 계속 진행하며 광범위한 현대화 계획을 함께 통합 진행하려 노력하고 있다. 전투 체계 능력 및 요구사항 개발의 성공에는 병력 중심 설계와 같은 혁신적인 접근과 최우선 현대화 계획에 대한 지속적인 수행 의지 같은 부분이 모두 필요하다. 군은 확실히 현대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우리 각자의 의견은 이 현대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의 해결책 일부가 되어 내일의 육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약력

COL Warren Sponsler is a U.S. Army Armor officer serving as chief of staff of NGCV-CFT, Detroit Arsenal, MI, part of Army Futures Command. Previous assignments include tank-platoon leader, scout-platoon leader, support-platoon leader and company executive officer, 2nd Battalion, 12th Cavalry Regiment, 2nd Brigade, 1st Cavalry Division, Fort Hood, TX; tank-company commander, headquarters and headquarters company commander and battalion S-4, 1st Battalion, 64th Armor Regiment, 2nd Brigade, 3rd Infantry Division, Fort Stewart, GA; battalion operations officer (S3) and battalion executive officer, 1st Battalion, 8th Cavalry Regiment, 2nd Armored Brigade Combat Team (ABCT), 1st Cavalry Division, Fort Hood; brigade operations officer (S-3), 2/1 Cav (ABCT), Fort Hood; commander, 1st Battalion, 66th Armor Regiment, 4th Infantry Division, Fort Carson, CO, and in the Middle East supporting Operation Spartan Shield; senior BCT observer/controller/trainer at the National Training Center, Fort Irwin, CA; Armor Branch assignment manager, U.S. Army Human Resources Command, Alexandria, VA; and operations officer, U.S. Air Force Intelligence (A-2) Field Support Office, Kirtland Air Force Base, NM. During his time with 1st Cavalry Division, COL Sponsler deployed to Kuwait in support of Operation Intrinsic Action and to Bosnia in support of Operation Joint Forge. While in company command in 3rd Infantry Division, he deployed to Kuwait in support of Operations Desert Spring and Iraqi Freedom. Later with 1st Cavalry Division, he deployed to Kirkuk Province, Iraq, and again to northern Iraq in support of Operation New Dawn. COL Sponsler’s military schooling includes the Armor Officer Basic Course, Armor Officer Advanced Course and U.S. Marine Corps’ Command and General Staff College. COL Sponsler completed a U.S. Army War College Fellowship with the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Security Studies Program. His education includes a master’s degree in military science from Marine Corps University, Marine Command and General Staff Colle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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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왕짱 고증겜 하시는 가이진 채널 선생님들~ 즈어가 군갤에서 정떡이라며 차단을 먹었는데 위와 같은 다른 밀리타리 번역이나 아머드 워페어 고증글 변역 같은거 당분간 여기다 좀 올리면 안되겠읍니까?

조공 번역을 보시고 흡족해하시길 앙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