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로 양학이 된다는 얘기가 아님. 
상위랭크에서 하위랭크하듯이 편안히 게임이 안 되는 사람이
하위랭크에서 재미를 느끼는 이유가 자기가 피지컬이 있어서라고 느낀다고 하는 건데 
이건 나한테 쓸 댓글이 아닌 듯 애초에 내가 피지컬로 양학한다고 했던 것도 아니고

근데 9점대 골탱구간에서 코너끼고 적하고 서로 인식이 된 경우 
내가 먼저 맞을 지 먼저 쏠지, 적이 먼저 쏴서 내가 피해를 입더라도 
내가 반격이 가능한지까지 따져봤을때 먼저 들어가도 상대를 잡을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는 범위가 대전기에 비해 얼마나 높다고 생각함? 
예를 들어 내가 야동치리 혹은 육사비고 상대가 골레오더라도 먼저 들이대기 힘듦.
근데 내가 KV1이고 상대가 셔먼 같은 놈이면 대충 각 보고 먼저 들어갈만함. 
이 정도 차이가 있다.


대공에 관해서는 입썬더라고 할 수도 있는데 대부분 대공들이 베이스쪽 움푹 패진곳에 
끼어들어가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면 적 스폰쪽 항공기 방향을 보기 힘듦. 
높은 곳에 가라고 까진 안 하더라도 시야확보는 해야할거아녀 근데 대부분이 안 그런다.
또 중후반이면 몰라도 초중반은 죽은놈 로그랑 탭 보면서 확인하면 항공기 스폰각 
대략 보이는데 당연히 대부분은 이런거 계산 안 하지.
캐스기 아니더라도 전차전끼리에서도 꽤 쓰는 테크닉인데 모르는사람 존나 많고..

어쩔 수 없는 현실이긴한데 대공 뽑는놈중 99%가 진심으로 대공할 생각으로 뽑는게 아니라 
뽑을거 다 뒤지고 남은 전차전 장비나 SP가 없어서 뽑는 경우라서 그럼

고고도 캐스질하는 젯기면 몰라도 헬기랑은 에너지싸움은 좀 에바고..
미사일 무조건 대공이 먼저맞춤 서로 동시에 쐈다면 ㅇㅇ
레이더에 안 잡히는 고고도 항공기면 몰라도 헬기면 색적도 헬기쪽이 불리한데
여러발 동시 발사에 대해서는 헬기 대공 둘다 각각 피지컬에 따라 다른거라 확신할 거리가 없음.
개인적으로 헬기랑 대공은 전체적으로 그냥 반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