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현재 한국인들, 특히 여자들이 안보의식이나 전쟁에 대해서 희박하게만 아는 이유는 여기서 기인한다고 생각함.


현역같은 경우는 2년가까이 안보의식이 어느정도 자연스럽게 쌓이지만 그런것도 없음.


단순히 교과서에서 사진 4개 딸랑해놓고 첨에 밀리다가 낙동강전선에서 막다 인천상륙작전, 쭉 밀다가 중공군한테 밀려서 14후퇴. 휴전.


이게 교과서에서 다루는 내용 끝임.

물론 런승만이라던가, 그런게 사이사이에 있긴 한데, 전쟁을 남의 나라일, 남자들만 대충 뺑뺑이굴리면 되는 일 이라고 인식이 박힌데에는 당장 한국전쟁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총체적인 교육 부족이라고 생각함.


한국전쟁에서 무슨 전투가 있었고 그래서 어찌저찌했다- 하고 끝나는게 과연 북괴놈들 선전교육이랑 다를게 뭐가 있는가 싶다.


적어도 이 전쟁은 어떻게 흘러갔고가 아니라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서울에서 밀렸다가 아니라, 누가 어떻게 하기 위해 무엇을 했고, 그게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가, 아니면 어떤 비극이 일어났는가 같은 것들말임.


ㅆㄷㅇㅇㄱ) 영공중 13 라인 뚫고있는데 7랭가려면 라인 한개 더뚫어야하네.. 뭐뚫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