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gaijin/45505145


일단 이것부터 먼저 한번 정독하고

저 글에 따르면 접시형 안테나 쓰는 레이더는 추적하려고 연속파 쏘면 강력한 전파를 조사하는데

정면 말고 측면에서도 부가적인 전파 조사구역이 발생함 이걸 side lobe 부엽이라고 함



이건 비겐 ps-46/a 레이더 관련문서에서 찾은 짤인데 그림은 좀 과장된듯 부엽이 저거보다 주엽에 가까이 붙어있을거임



부엽이 너무 벌어지게 그려진거같긴한데 쉽게 말해 이렇다는거임


반사파가 나와서 표적 위치랑 도플러속도가 계속 나오는 상황이면 따라간다고 함 주엽은 채프를 물어도 그거랑 별개로 표적이 완전히 빔기동하지 않는이상 채프랑 뱅기 간에 도플러속도는 다르니까 구분이 됨. 


펄스-도플러모드에서도 당연히 적용되긴 하는데 문제는 도플러에서 빔기동때문에 채프로 락이 옮아간다=상대방의 도플러속도가 거의 0이다 라는거라서 미사일이 헷갈리게 됨 원래 위치랑 도플러속도 기반으로 추적하는데 갑자기 채프랑 적기의 속도조건이 비슷해져버리기 때문


어쨌든 인게임에서 부엽 전파가 반사돼서 따라가는걸 구현해뒀는데 원래 현상 설명글에서 나온 글이 확실하다면 4km정도 거리 기준으로 대충 스패로우 시커 켰을때 반지름 정도만큼 각이 벌어졌을때까진 채프로 옮아가도 스패로우 유도가 지속될거임. 그 이상 멀리 있을땐 채프 뿌렸을때 부엽 범위로 넘어가면 유도가 제대로 안될듯? 주엽 범위 내에서 옮아간거면 출력이 존나 쎄니까 거리 멀어도 여전히 유효함 


그러니 그대로 맞기 싫으면 채프 뿌리면서 제1부엽 범위 밖으로 나갈정도로 뱅기를 틀어야됨 근데 슈퍼마트라 상대하는것마냥 채프만 찍 싸고 안피하니까 그대로 날아와서 맞게 되는거. pd모드에서는 acm쓸때 정면 적은 안물고 갑자기 8x8 범위 바깥 근처 아군 물면서 지랄나는것도 저걸로 얼추 설명 가능할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