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별거없고 기본적인 부분만 언급함

인겜 공중전기준 기만체는 2종류가 있다

플레어(flare)와 채프(chaff)



1. 플레어



알만할사람들은 다 알거임

강한 적외선을 방출해서 열추적(ir)미사일의 시커를 직접 교란시킴

인겜 플레어는 2종류가 있는데 통상적인 플레어랑 몇몇 기체들이 쓰는 대구경 플레어가 있다

대구경 플레어는 통상 플레어보다 기만률이 훨씬 좋음. 미그23, j8, 비겐 등에 달림


일부 열추적미사일(스팅어, 이글라 등)들은 투칼라 시커같은 여러 가지 irccm(ir 기만체내성)이 갖춰져 있어서 플레어로 기만하는 것이 아주 힘듬. 또한 플레어를 통한 기만은 발산하는 열원의 강도, 확률, 미사일 시커의 스펙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플레어를 뒤지게 갈겨도 엔진 추력이 강한 상태(ab사용중이라든지)거나 거리가 지나치게 가깝다든지, 존나게 재수가 없으면 그냥 따라와서 쳐 맞을 수 있다.


반대로 무적의 ir시커 역시 없기 때문에 무지성 뭉탱이로 뿌리면서 뒤로 숨으면 대공전차들 고화질 irst도 교란할 때가 간혹 있음

최근(?) 뉴스에선 사와x의 열영상 시커가 동구권 대구경 플레어에 일부 교란될 수 있었다는 내용도 있었음.



2. 채프



채프는 가벼운 금속 조각들, 최근엔 유리섬유같은데다 알미늄 코팅 등을 해서 레이더 전파를 교란시키는 물건임

본래는 스코프상에 구름같은 음영구역을 형성하곤 하는데 인게임에선 레이더에 신호가 큰 표적처럼 보임

펄스추적레이더로 락온을 시도할 때 채프를 갈기면 채프가 신호가 훨씬 커서 그대로 채프를 문다



채프는 플레어처럼 자체발광하는 물체가 아니라서 거리가 좀 떨어지면 맨눈으론 관측이 힘들다

쓰는 놈 시점에서 봐야 뿌린 직후 잠깐 팍 터지는데 그 이후론 육안관측이 안됨

플레어랑 섞어서 쓰는 mixed 로드아웃에서는 플레어 어그로때문에 안보인다고 봐도 된다

챈 쭉 봐온 경험으로 레이더가 플레어 따라간다는 글 90%는 믹스된 채프 따라간거였고 10%는 좀 불확실했음


당연히 채프도 약점이 있는데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느린 표적을 제대로 감지하지 못하는 도플러레이더(펄스-도플러) 계열을 사용하면 채프를 걸러버리고 그대로 표적을 추적할 수 있음. 또한 sarh 미슬들 중 시커가 도플러방식의 해석을 하는 경우(대표적으로 스패로우) 모기의 레이더가 교란되어도 레이더 조사 범위 안에 있는 경우 표적정보를 그대로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범위 밖으로 최대한 벗어나야 안전함.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레이더 공략 찾아보면 나옴. 


레이더 대공의 경우 도플러방식을 쓰는 경우가 많으며 출력이 워낙 세서 쉽게 교란할 수 없지만 플레어랑 마찬가지로 뭉텅이로 뿌리면서 느리게(도플러속도가 느리게) 기동하다 보면 간혹 교란될 때가 있음


채프는 올바른 상황에 정확하게 사용해야 해서 플레어에 비해 사용난이도가 어렵고 sarh 미사일들이 대개 상대적으로 피하기 쉬운 정면에서 날아오기 때문에 기동으로 때우고 플레어만 장비하는 유저도 많음.



워썬더에 구현된 기만체들은 대략 이러하니 기본적인 부분을 잘 숙지해서 억울하게 불이익받는 상황을 줄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