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썬더라는 게임에서 축제란 무엇일까?
맨날 열리는 탑티어 매칭?
이벤트전에 있지만 맨날 열려있는 헬기 모드?
글쎄 이건 그냥 통상 게임모드지 축제가 아니잖아?
그렇다면 조립이나 연대기?
아니 이건 그냥 노동의 시간일 뿐임
내가 볼때는 언제나 유저들이 기대를 하게 하고 환상을 주며 희망을 가지게 하는
데브 기간이 진정한 워썬더의 축제라고 생각해 그리고 여기
데브와 관련해서 기록을 가진 장비가 있어
이 장비는 공개 되었을때 엄청난 기대를 받았고
특정 사람들에겐 시기를 받았으며
한동안 모두에게 이름을 불렸지
3시간만에 잊혀졌지만 말이야
냉전이 낳은 라이벌이자
콩라인이 될수 밖에 없었던
그리고 게임에서마저 피할수 없던
그리고 잊혀져서 뉴비에겐 너무나도 가혹한
MiG-21 F-13 리뷰 시작함
어어 숫자가 왜이러..
#주의 본 리뷰는 스톡 기준으로 진행하는 리뷰입니다.
풀업시의 성능과 스톡간의 성능은 큰 차이가 있을수도 있으니 이 점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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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21
F-4 팬텀과 함께 냉전을 상징하는 기체중 하나임
특히 베트남전에서 팬텀의 라이벌이라는 이미지가 생겼고
북한에서도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어를 사용하는 우리들한텐 매우 친근한 기체이기도 함
일단 장점부터 알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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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MiG-21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팬텀을 기동성으로 바르는 그런 이미지지?
워썬더에서도 모든 기체를 상대로 그런건 아니지만 일단은 이놈이 속한 BR대에서 수준급의 선회력을 자랑하는 기체인건 누구도 부정을 못하는 사실임
날개 형상 때문에 저속에서의 기동성이 좀 별로이긴 해도
고속에서의 기동성은 이전의 MiG-15,17들과는 차원이 다른 기동성을 자랑함
조금만 빨라져도 굳어버리는 소련 프롭기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웅장해질수 밖에 없다
또한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와 대비되는 기체의 엔진은 선회력이 좋은 대신 에너지를 빠르게 잃는 MiG-21에겐 좋은 장점으로 다가옴
이 두개의 장점이 조합되어 일단 조종만 잘한다면 왠만한 기체들의 뒤를 손쉽게 잡을수 있을것임
특히 MiG-19를 재미있게 탔다면 이 장점을 완벽하게 이용할수 있을거야
너가 골드가 있다면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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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알다시피 가이진은 공대공 미사일의 시대가 열린 이후로 스톡 기체는 너무나도 타기 힘들다는 피드백을 받고
미사일이 두발만 달리는 대신 스톡에서도 미사일을 통해 비벼볼수라도 있게 만들었음
여기서 문제는
우리의 MiG-21은 전작들의 전통을 너무 잘 이어서
하드포인트가 두개 밖에 없다는거고
스톡 미사일을 주기엔 미사일이 두발 밖에 안달리는데다 좋은 미사일을 따로 추가할수도 없고
소련은 미국보다 더한 미사일 만능주의에 빠져있었다는거야
물론 현실에서 MiG-21의 역할은 소련으로 들어오는 적의 폭격기를 요격하는 역할이여서
적은 기총수가 큰 문제가 안되었겠지만
이 게임은 너가 적 전투기와 공격기의 탈을 쓴 전폭기를 요격하러 가서 싸우다 죽는 겜이지
폭격기를 요격하는 게임이 아님
이런 상황에서 미사일도 없는데 60발짜리 기관포로 적을 상대해야 하는 기행을 펼쳐야 한다
6시를 잡아도 장탄수 때문에 탄막 형성을 못하는데다
A-10 같이 좀 튼튼한 놈 만나면 진짜 답이 없어지고
가장 중요한건 이 스톡을 탈 뉴비들이
연습 자체를 할 기회가 사라진다는게 문제임
탄에 적응하려고 하면 탄이 너무 적고
애시당초 바로 다음인 SMT 가서는 다른 기총을 씀
고인물이야 미사일까지 달리는 F-13으로 기총은 보조용으로 쓰면서 내려간 BR에서 꿀을 빨지
과연 스톡 상태를 모는 뉴비가 힘들게 이걸 굳이 부품 연구할 필요가 있을까?
난 아니라고 봄
이런데
스톡 수리비만 11350 라이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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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기체 자체는 매우 좋으나
스톡 기준으론 기관포가 너무 발목을 잡는 기체라고 볼수 있겠음
더군다나 최근에 9.X대에 A-10을 포함한 골뱅들이 유입되었고
10.0인 A-5C까지 만나는 시점에서
굳이 뉴비가 이걸 힘들게 스톡을 몰 필요는 없다고 본다
골드가 없다면 차라리 이걸 거르고 조금 참아서 SMT를 타는걸 추천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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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 난이도
★ ★ ★ ★ ★
골드가 필요합니다
좀 많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