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오와급들 중 생존성이 가장 좋다


  일단 아이오와급의 가장 큰 약점이 2번포탑 상부바벳 탄약고가 1950년대에 핵포탄 탄약고로 바뀌면서 일반 탄약 적재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더 이상 약점이 되지 않는다. 승무원도 1900여명이라 적어도 2차대전 당시 서류상 기본 승무원 필요숫자였던 1900은 도달하였으며, 고폭에 쉽게 녹아내리며 승무원 감소의 원흉이 되는 노천 대공포들이 사라졌기 때문에 배썬더에서는 사실상 뻥스펙에 가까운 2차대전 아이오와 2600여명의 승조원보다 오래 버틸 수 있을 것이다. 일단 1500여명짜리 걸프전 아이오와급보다 오래 버틸건 확실하다


2. 화력손실이 최소화된다.

 


  걸프전 아이오와급과 달리 적어도 5인치 갯수는 남아있다. 지금 배썬더 6.7방 돌리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현재 배썬더의 보포스급 대공포들은 의외로 한계가 크다. 좀 머리 굴릴 줄 아는 사람이면 페팔이나 6.3 아라도만으로 돌파할 정도다. 그런 면에서 본격적인 제트기를 만날 아이오와급에게 보포스와 오리콘의 활용가치는 떨어진다고 봐야 하며 그런 면에서 5인치 갯수는 원본과 동일한 베트남전 뉴저지는 실속만 잘 챙겼다고 볼 수 있다.


3. 희소성


  베트남전에 참여한 유일한 전함 + 상설 수영장이 있던 유일한 전함. 이만큼 힙스터성을 좋아하는 가이진이 좋아할 만한 조합이 어디있겠는가. 심지어 1968년 당시 미국 언론들도 '마지막 현역 전함'이라고 띄워줬던게 뉴저지다. 여기에 1940~50년대가 기껏해야 타임라인 한계일 타국 전함들과 다른 미국과의 '모던함'을 강조할 사례로도 적합하다.



물론 이것만 내놓으면 안되고 나중에 다른 버전으로 자매함 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