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썬더는 현재 연안/대양 해군으로 분리된 트리 구성인데, 


지상도 그냥 그런식으로 대전기/냉전-현대전기로 트리를 분리 해버렸음 좋겠음...


대다수 뉴비들이 원하는건 개씹삐까번쩍한 현대전 전차들인건 분명함...


근데 문제는 마이너는 그래도 절대적인 차량 댓수가 적어서 좀 낫지만 


그럼에도 그 끝까지 가는 길이 매우 고됨.


당장 개 쌉 똥꾸릉내나는 세계대전 극초기의 스튜어트, T-26, 1호전차 이런 허접한 듣보 전차들 보면 


밀스퍼거 입장에서는 상관 없을지라도 뉴비들한텐 꼬추가 팍 죽음. 


그리고 그런 전차들 타고 트리를 열심히 꼬박꼬박 연구한들 안톤 병신 능지로 보상이 개박살난 현 워썬더 시스템으로는 진짜 언제 한 국가 탑랭을 찍을까...


그전에 파산, 폐사중 하나만 안 하고 5랭크까지만 가도 기적이라고 생각함... 


그럼 어떻게 되는가, 당연히 상점에 판매하는 삐까번쩍한 야동치리, 짱동치리, 골챌, 골레오2 등등 보면 진짜 눈 돌아가는거지...


솔직히 그거 구매하는거 진짜 너무 이해됨. 


나도 이 게임 처음 시작할때 (그땐 뱅기만 있던 시절인데) 세이버나 머스탱보고 이 게임 시작했는데 


당연히 개 병슨같은 복엽기 꼬라지보고 쥬지 팍 죽다가 


그냥 상점에서 골머스탱의 뽕에 눈 돌아가서 그거 바로 사다가 돌렸음 


근데 문제는 대전기/냉전-현대전 전차들의 플레이 스타일의 급격한 변화 때문에 

(현대전과 냉전기는 스태빌, 열상, 날탄, 미사일로 대표되는 포인트 앤 클릭이니까)


골뱅, 골탱을 산들 그걸 제대로 운용 할 수가 없는거임...


워썬더는 죽는것도 한방 스치면 억 하고 죽는게 다반사고, (옆동네는 체력제지만 여긴 모듈제니까)


지상은 총력전인데 얘네는 스폰도 못하니까 그냥 손가락 빨던가 병신 대전기탱 가져오던가 해야함...


거기다가 게임 시스템은 뒤지게 불친절해서 제대로 된 튜토리얼도 제공하지 않으니 뉴비들은 무현 데스 반복인데 


누가 쉽게 재미를 붙일 수 있겠슴...


솔직히 가장 베스트는 저랭크쪽의 보상을 매우 늘려줘서 뉴비들이 쉽게 트리를 연구하고, 탑랭 근처부터는 좀 경험치 보상을 줄여서 컨텐츠 소모도 줄이는게 가장 좋다곤 생각하는데, 


그건 안톤 씨발련이 죽어도 안 해주니까 


그냥 아예 분리를 해버렸음 좋겠다곤 생각함...


그럼 아예 떼오오, T95E1, XM-803 같은 뉴비들이 보기에도 쥬지 파악 올라가는 그럴싸한 장비들을 타고 


튜토리얼도 제대로 대전기, 냉전/현대 따로 만들어 랭크에 따라 급격하게 변화하는 전장이 아닌 처음부터 냉전기, 현대전의 플레이 스타일을 제대로 익히게 하고 


탑랭 장비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주고, 후에 대전기에도 관심을 가지게 만들었음 싶음...


물론, 이것도 부작용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꽤 괜찮을것같다고 생각한다...



오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