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즈네초프는 벙커 C 정도의 매우 끈적한 중유를 연료로 사용했는데, 예열용 보일러가 반드시 필요한 기름이었음

근데 알다시피 소련이 망하고 유지보수가 병신이 되면서 예열용 보일러는 당연히 고장났고 심할때는 아예 1기만 가동이 가능했어서 속력이 최대 4노트밖에 안 나왔던 적도 있음

그런 상황에서 러시아 해군은 어떻게든 속력을 올리기 위해서 제대로 예열되지 않은 중유를 그냥 때려박았고

그 결과 불완전연소가 일어나며 엄청난 매연과 함께 그을음, 황, 기타 유독성 물질을 그냥 대기에 뿌리고 다녔던 것


https://nationalinterest.org/blog/buzz/we-now-know-why-russias-only-aircraft-carrier-pumps-out-so-much-black-smoke-28427


요약: 환경오염 523배